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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국비지원 대상 선정

기사입력 2019.12.20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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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지자체 대상 특색있는 국제 경기 선정... 지역체육 활성화 및 균형 발전에 도움돼
    191220보도자료(“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국비지원 대상 선정) (3).jpg
    지난대회 모습(제공=청송군)

     

    【황윤구 기자】 청송군이 지난 16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0 지자체 개최 국제경기대회 공모사업’ 심사에서 “2021 청송아이스클라이밍월드컵”이 최종 공모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2018년부터 매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특색 있는 국제경기대회를 선정해 지역체육 활성화와 지역 균형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지원해 올해는 총 38개(14개 시·도) 대회를 대상으로 1차 서류 평가 2차 발표 평가를 거쳐 지원 대상을 선정했다.

     

     이번 심사에서는 작년에 발생했던 대회 취소, 지방비 확보 부족, 참가 규모 및 외국인선수 참여 축소 등의 문제를 예방하고 대회가 더욱 내실 있게 개최될 수 있도록 공모기준 세분화, 발표심사 추가 등을 통해 심사기준을 강화했다.

     

    특히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은 완벽한 인프라 구축과 시설관리 운영, 대회 운영 측면에서 세계 최고의 월드컵 대회라는 평가와 함께 대회 종료 후에도 모니터링 및 사후 결과평가 등에서 호평을 받으며 최종 국비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고 국비3억원, 도비1억8천만원, 총 4억8천만원의 보조금을 지원받게 되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2021~2025 월드컵을 다시 한 번 재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대회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0년 청송아이스클라이밍월드컵&아시아선수권대회는 내년 1월 10일 청송문화예술회관에서 개막식을 갖고1월 11일부터 12일까지 청송얼음골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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