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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돋보기] ‘검찰고발 사주의혹’, 윤석열 흔들기로 판명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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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마당

[세상돋보기] ‘검찰고발 사주의혹’, 윤석열 흔들기로 판명난다면!

정승화 국장1 - 복사본.jpg
정승화 주필/편집국장

 

여야 대선이 극명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문재인정부에 이어 또다시 좌파정부의 연장을 노리는 더불어민주당은 큰 분란 없이 착착 경선을 이어가고 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이낙연후보를 크게 앞지르고 1차전에서 압승했다.

 

그런데 야당인 국민의 힘은 어떤가. 대권후보들 간 아귀다툼으로 정신이 없다. 그 정점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있다. 1위를 달려야 하는 윤석열 후보를 끌어내려야 하는 후순위권 후보들에게 윤 전 총장은 눈에 가시다.

 

16명의 국민의힘 경선후보들 가운데 대표적으로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후보들이 있다면 유승민·홍준표 후보들로 압축할 수 있다.

 

이미 친 유승민계인 이준석 대표의 발언으로 윤석열 전 총장측은 곤욕을 치렀다. 국민의힘 당 안팎에서도 ‘도대체 이준석은 야당대표인지, 여당편인지 모르겠다’는 비난이 쏟아진바 있다.

 

‘이준석 물러가라’는 등 소동을 빚었다. 아버지 친구인 유승민 후보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과 윤석열 전 총장에 대한 반감을 모 방송프로그램에서 표출하면서 일파만파 파장이 확산됐으나 어느정도 소강상태로 접어들었다.

 

그러나 이보다 더 큰 폭발력을 지난 ‘윤석열 전 검찰총장 고발사주의혹’이 터진 것이다. 인터넷 언론 ‘뉴스버스’에서 보도한 이 의혹은 윤전총장이 검찰총장 재임 시 검찰이 야당측에 여권 정치인에 대한 고발을 사주했다는 의혹이 핵심내용이다.

 

명확하지도 않은 이 같은 의혹이 불거지자 여당에서는 ‘물 만난 고기’처럼 반색하고 있다. ‘윤석열 게이트가 드디어 터졌다’며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물론 여당 대권주자들이 공동으로 윤석열 죽이기에 나서고 있다.

 

뿐만인가. 국민의힘에서도 홍준표·유승민 등 경쟁후보들이 연일 윤 전 총장 공격에 나서고 있다. 자신들과 경쟁관계에 있는 윤 전총장의 공격을 통해 경선에서 우위권을 점하고 싶은 욕심이겠지만 결과적으로 밖에서는 민주당이, 안에서는 아군이 윤전총장을 협공하고 있는 셈이다.

 

이번 의혹사태와 관련 윤전총장 본인은 물론 캠프에서는 발끈하고 나섰다. 특히 윤전총장은 ‘황당하다“며 ”말도안되는 이런 의혹을 만들어내는 이들에 대해 법적조치를 취하겠다“고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의혹의 중심인물인 국민의힘 김웅 의원역시 모호한 자세를 취하면서 사태는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다. 진위여부를 떠나 많은 국민들은 마치 윤전총장의 의혹이 사실인양 오해하기 쉬운 모양새로 부풀려지고 있다.

 

만약 추후 검찰조사 등을 통해 이 사안 역시 윤 전 총장을 음해하기위한 ’공작정치‘로 드러날 경우 어떻게 할 것인가.

 

누가 책임을 질것인가 하는 문제가 남는다. 윤 전총장은 물론 국민의힘이 모두 공멸할 수 있는 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는 곧 민주당이 바라는 대로 대선판이 요동칠 수 있다는 말이다. 아무리 정치판이 권모술수의 현장이라지만 분명치 않은 의혹만으로 제1야당의 대권후보를 흔들어버린다면 당사자는 물론 국민들의 억울함을 누가 풀어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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