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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힘없는 민초들이 바라보는…

〈시론〉 힘없는 민초들이 바라보는 정치권력의 세상

또 선거철이 다가왔다. 연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을 중심으로 날선 대립이 언론지상을 통해 알려지고 있다. 구정권의 기반이었던 자유한국당은 이제 힘없는 야당으로 전락해 여당에 손가락질을 하고, 만년 야당신세였던 여당은 이번 기회에 확실하게 정권을 연장하기 위해 강공으로 밀어붙이고 있다. 만만한 게 국민인지 대통령이든 여당이든 야당이든 입만 열면 ‘국민의 뜻’이라며 자신들의 입장을 호도하고 있다. 도대체 국민이 무슨 봉인가. 저들이 말하는 국민은 어떤 국민들인지 정작 국민들은 의아해 하고 있다. 날이 갈수록 먹고살기는 힘들고, 일자리는 없는데 발표하는 여론조사기관마다 정부의 성과지표가 좋아지고 있단다. 이 방송에서는 이말을 하고 저 방송에서는 저 말을 한다. 언론에서는 사실만을 말하는지 알았는데 이젠 언론도 믿지 못하는 세월이 되고 있다. 보고 싶은 것을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듣는 세상이 되고 있다. 보기 싫어도 보고, 듣기 싫어도 들어야 하는데 ‘기괴한 소통시대’가 이 세상을 휘감고 있다. 많이 배우고, 가진 것 많은 이들이 못 배우고, 없는 이들을 위해 헌신해야 하는데도 그들은 더 욕심을 부린다. ‘아는 놈이 도둑놈’이라고 어려운 시절을 보냈던 이들이 힘 있는 자리에 오르더니 더 횡포를 부린다는 게 민초들의 지적이다. ‘이놈저놈 당선시켜 놓으면 국회에만 가면 똑같은 놈이 된다’는 것이 어르신들의 지적이다. 그래도 세상은 누군가가 나서야 하고 힘없는 민초들은 또 이들에게 의지해야 한다. 큰 욕심 없이 지금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어 달라는 작은 소망하나 들어주지 못하는 정치권은 지금 그들만의 정쟁속에서 칼날을 겨누고 있다. 선거철만 되면 ‘입에 혀’처럼 굴던 그들이 막상 선거가 끝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표변하는 일을 수십년간 지켜봐야 하는 민초들의 삶. 도대체 누구를 믿어야 하는 것인가 말이다. 21대 총선이 2개월여 앞으로 다가왔다. 모든 후보들이 자신만이 적격자라고 부르짖으며 시골 민초들을 찾아다닌다. 이말 저말 필요 없이 선거 때 했던 말만이라도 꼭 지켜달라는 것이 민초들의 부탁이다.

[세상돋보기] 어느 연예인의 죽음

[세상돋보기] 어느 연예인의 죽음

정승화 주필/편집국장 최근 미모의 인기연예인이 악플 등으로 인해 괴로워하다 생을 마감했다. 오랜시간 그녀를 괴롭혀온 악플 댓글은 지금 이 시간에도 유명인이나 일반인 가리지 않고 자행되고 있다고 한다. 21세기 우리사회를 움직이는 대표적인 언론이 있다면 단언컨대 ‘SNS 언론’을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기존의 언론이 ‘기레기’ 취급을 받을 만큼 일반인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사회참여도가 급증한 이유중의 하나가 바로 SNS를 통해 누구나 자신의 의견을 피력할 수 있고, 이를 정부는 물론 정치권에서도 빅데이터 등을 통해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고 하니 가히 세상이 변해도 많이 변한 셈이다. 언론인의 한사람으로 요즘 언론을 대하는 국민적 시선을 보는 것은 그리 맘 편하지 않다. 진영논리에 따라 유불리를 따져가며 자신들의 집단이나 정당, 이해관계 등에 맞지 않으면 ‘기레기언론’ ‘기레기 기자’라고 몰아붙이는 정도이니 말이다. 그런데 언론역시 이런 말을 들어도 될 만큼 근현대사를 통해 보면 권력에 빌붙어 정부를 찬양하거나, 자신들과 이해관계가 맞지 않으면 무조건적으로 비판성 기사를 쏟아내는 언론도 있어왔고, 지금도 현재진행형이니 어쩌면 당연한지도 모를 일이다. 그런데 세상사라는 것이 자연스럽게 정화되듯이 언론역시 이러한 과정을 통해 걸러지게 되면 보다 공평무사한 언론으로 거듭되리라 확신한다. 언론의 부정적 모습은 차치하고서라도 언론계에 몸담고 있는 기자들이나 언론사는 나름 준칙이 있기 때문에 악플과 같은 사회정의에 어긋나는 말과 글을 게재하는 일은 거의 없다. 언론기사 때문에 자살한 경우가 그렇게 흔치 않은게 이를 반증하고 있다. 문제는 이런 여과장치가 없는 SNS의 말과 글이 우리사회의 큰 골칫덩어리가 되고 있는 현실이다. 보이지 않는 어둠속에서 상대방을 향해 마구잡이식으로 비난과 비판을 쏟아내게 되면 당사자의 인격과 인간적 존엄성은 땅바닥에 곤두박질치게 되는 것이다. 요즘같이 취업난, 경영난 등 먹고살기 힘든 시기에 대다수 서민들은 돈이 없어서 힘들지만 인기연예인들이 돈이 없어 생을 마감했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없을 것이다. 그야말로 소위 ‘스타’라 불리우는 이들이 어느 순간 갑작스레 꽃다운 청춘을 마감하는 것은 악플에 대해 더 이상 견딜 수 없는 수모나 모멸감이 자신을 극도의 상태로 몰아붙였기 때문이 아닐까. 범죄심리학자나 전문의들은 이 같은 악플이 사실상 직접적인 살인행위나 다름없을 만큼 매우 유해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시대의 천재 스티브잡스가 발명한 21세기 총아 ‘핸드폰’이 세상의 문명을 손바닥으로 볼수 있는 편리함을 선사했지만 그 부작용이 만만치 않은 것이다. 아니면 말고식의 악플이 우리사회의 암적존재로 굳어지게 되면 어느 순간 내 자신이 그 악플의 희생양이 되지 않는다고 누가 장담할 수 있는가. 말은 한번 뱉어 버리면 수습할 수 없듯이 글도 오랜 시간 성찰과 말은 한번 뱉어 버리면 수습할수 없듯이 글도 오랜 시간 성찰과 수정을 거듭하지 않으면 그 화살이 결국 자신에게로 돌아오게 돼 있다. 악플이 난무하지 않는 사회를 위해 사회구성원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 사회적 정의는 내자신 스스로 엄격해질 때 가능해지는 일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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