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욱 기자】청송군보건의료원은 지난달 31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 중앙회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주관 ‘제11회 지자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신체활동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보건소를 대상으로 건강증진사업 추진 우수기관·우수사례를 표창하고, 2020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내 영양, 신체활동, 비만예방사업 추진방향 및 주요 개정사항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송군은 미취학아동, 청소년, 성인, 노인 등 생애주기별·생활터별 건강증진교육 사업을 실시해 신체활동사업 주요 건강지표인 걷기실천율이 2017년 14.5%에서 2018년 27.2%로 대폭 증가되어 건강증진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청송군보건의료원은 ‘온 군민이 함께하는 건강청송’을 비전으로 지역사회 중심 예방적·통합적 건강관리를 위해 실버건강 체조교실, 건강한 직장! 건강한 생활터 만들기, 야간 근력운동 교실, 마을단위 걷기 자조모임 운영, 걷기지도자 양성과정 프로그램 운영, 야간 건강체조교실, 건강up! 골든벨을 울려라, 초등학교 이동건강체험 홍보관, 키쑥쑥 몸튼튼 건강교실 등 생애주기별 다양한 건강생활실천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 내 걷기 좋은 길을 선별해 건강정보 안내판을 설치하는 등 신체활동 실천 활성화를 유도했다는 점에서 큰 점수를 얻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수상은 군민 여러분들께서 건강증진사업에 적극 참여해 얻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건강생활실천에 대한 주민의 인식개선 및 건강행태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