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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보건의료원, 전국 지자체 보건소 벤치마킹 줄이어

기사입력 2024.03.11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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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0311보도자료(청송군보건의료원 농촌공공의료혁신 선도[전국 지자체 보건소 벤치마킹 줄이어]) (2).jpg

     

    청송군보건의료원이 ‘농촌 공공의료의 모범사례’로 전국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전국 15개 지역공공의료원 가운데 유일하게 진료부문을 민간위탁·운영하면서 청송군보건의료원을 벤치마킹하기위한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

     

    청송군보건의료원은 8개 진료과목 운영으로 관내 유일 종합병원의 기능을 하고 있다.

     

    내과·가정의학과·정형외과 등 의료수요가 높은 3개과에는 수탁기관 소속 전문의가 봉직의(페이닥터)로 근무하고, 그 외 소아청소년과·재활의학과·영상의학과·치과·한방과·응급실은 보건의료원 소속 공중보건의로 운영하고 있다.

     

    또 농촌에 꼭 필요하지만 접하기 어려운 안과·산부인과 등은 수탁기관인 안동성소병원과 협진 체계를 마련해 본원 전문의가 ‘월 1회 찾아가는 특별진료’를 하고 있으며, 2009년에는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되어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고, 긴급 수술환자를 닥터헬기로 15분 이내 상급병원으로 이송하는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이 같은 청송군의 노력은 지방소멸과 공공의료 위기가 날로 커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농촌 의료사각지대 문제를 민간과의 협업에서 실마리를 찾아 위기를 기회로 만든 대표적인 혁신 모델로 전국에서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다.

     

    충북 단양군보건소가 2020년을 시작으로 3차례, 경기도 가평군보건소 2차례, 그 외 강원도 평창군보건의료원, 충남 서천군보건소, 구미시보건소, 포항남구보건소, 경북대보건대학원 등 여러 공공기관이 청송군을 방문했다.

     

    특히 ‘하동군보건의료원추진단’의 경우, ‘하동군보건의료원’을 개원하기 위한 첫 걸음으로, 단장인 하승철 군수가 방문했다.

     

    한편 청송군보건의료원은 유능한 의료진 확보와 진료분야의 다양화, 24시간 응급실 운영이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외래와 입원을 포함한 청송군보건의료원의 연간 진료 실적은 2022년 8만7367건에서 지난 해 9만5759건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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