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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내년 예산, 올해보다 6.85% 증가한 4천억원대 사상최대!

기사입력 2021.11.24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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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비보조금과 교부금 전체예산의 85%, 세출예산 대부분 농민지원과 소득과 복지증진에 초점

     

    청송군청.jpg

     

    내년도 청송군의 본예산안이 처음으로 4천억원대를 돌파했다. 농민수당과 스마트팜조성 등 굵직굵직한 현안사업이 예산증가의 요인으로 분석된다.


    청송군이 22일 밝힌바에 따르면 2022년도 예산안은 41백억원으로 올해 본예산보다 263억원(6.85%) 증가했다. 청송군 본예산 규모로는 사상최대다.


    세목별로는 일반회계의 경우 3785억원으로 올해보다 291억원( 8.35%) 증가했고, 특별회계는 314억원으로 올해보다 오히려 28억원(8.36%) 줄었다.
     

    내년도 본예산 41백억원의 세입가운데 지방교부세가 2,223억원으로 가장많고 다음이 국도비 보조금 1,259억원, 보전수입 265억원, 지방세수입 168억원, 세외수입 127억원, 조정교부금 58억원 순이다. 타지자체와 마찬가지로 국비보조금과 교부세가 전체 세입의 약 85%를 차지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jpg

     

    청송군은 이같은 세입예산으로 내년도에 농림수산 994억원, 사회복지·보건 918억원, 환경 554억원, 문화·관광 211억원, 국토·지역개발 333억원, 일반공공행정·교육 253, 공공질서·안전 161억원, 산업·중소기업 90억원, 행정운영 531억원, 예비비 55억원 등으로 세출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세출사업별로는 기초연금 지원이 272억원으로 가장 많고, 다음이 노인일자리사업 116억원, 공익증진직접지불제 110억원, 농작물재해보험료 지원 106억원,청송읍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70억원, 노후상수도정비사업 70억원,농민수당지원 67억원,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정비 65억원, 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 55억원 으로 편성했다.

     

    또 지방상수도 위탁운영 48억원, 소하천정비사업 47억원, 기초생활수급자 생계급여 46억원, 의료원 진료부문 민간위탁 41, 청송스파크팜연구단지조성 34억원, 과수고품질생산시설현대화사업 27억원, 청송군농산물가격안정기금 18억원, 보건의료원 의료진 숙소건립 20억원, 밭기반정비사업 15억원, 농산물택배비 지원 10억원순으로 세출예산이 짜였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첫 본예산 4000억원 시대를 맞아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지역경기를 더욱 발전시켜 군민들이 행복해지는 청송군을 건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송군의 내년도 예산안은 오는 1214일 열리는 청송군의회 본회의에서 의결 처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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