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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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청년들의 공감 공간 청년괴짜방 8호점 개소【황윤구 기자】청송군 청년들의 공감 공간인 ‘청년 괴짜방’ 8호점(현동면 안현로 1012)이 지난 15일 문을 열었다. 경북도에서 추진하는 청년괴짜방 사업은 청년들의 취·창업에 대한 노하우 공유, 지역 청년들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공간 조성 등 지역 기반의 청년 사회적 경제기업가를 육성하는 사업으로, 청년과 지역의 동반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을 위해 경상북도가 2017년부터 매년 4개소를 설치 지원하고 있으며, 8호점인 청송군의 청년괴짜방은 사회적 가치를 실험하고 도전하면서 희망을 찾는 젊은 청년들로 구성된 청춘상상랩협동조합(대표 송원식)이 운영을 맡게 됐다. 이번에 개소한 청년괴짜방 8호점은 지역의 빈 창고를 활용하여 청년괴짜방을 조성하였고, 생활소품, 가구 등 목공상품을 직접 제작하고 판매하여 수익을 창출하는 동시에 마을의 고장난 가구 수선 등을 통한 재능나눔 활동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사진스튜디오도 운영해 지역주민들이 생산한 농산물·가공품의 사진 촬영 및 전시회 기획 등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마을의 과거와 현재를 담는 기록사진 촬영으로 주민들과의 협업공간으로도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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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고등학고 3학년 우현식군, 전국 다문화가족자녀 이중언어대회 최우수상 수상【황윤구 기자】청송고등학고 3학년 우현식군이 9월 28일 구미 금오공과대학교에서 열린 ‘2019년 전국다문화가족자녀 이중언어대회’에서 최수우상을 수상했다. 이날 우현식 학생은 ‘중국어가 나에게 주는 영향’ 이라는 주제로 장래 중국어 교사가 되어 중국어를 가르칠 뿐만 아니라 중국과 한국의 문화를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하고 삶의 중요한 부분을 가르치는 교사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한국어와 중국어로 발표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우현식 학생은 “어머니 나라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꾸준히 중국어를 공부하고 있다”며 “더욱 열심히 공부하여 세계에 우리나라를 알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최우수상을 수상한 우현식 학생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보내며,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이중언어 구사능력을 경쟁력으로 키워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현식 학생은 동 대회 2015년 장려상, 2016년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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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청송군수기 족구대회 성료【황윤구 기자】제13회 청송군수기 족구대회가 지난 26일 청송군민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청송군족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윤경희 청송군수를 비롯한 여러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 개최를 축하했으며, 관내 기관, 단체 37개팀 200여 명이 참가해 1부·2부·3부로 나눠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선선한 날씨 속에서도 열띤 경기를 펼친 결과 1부는 청송119안전센터A팀이, 2부는 부남자율방범대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군청팀들로만 편성된 3부는 기획감사실이 우승컵을 안았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족구동호인들이 평소 연습한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건강을 도모하고, 직장 구성원의 단합, 그리고 지역 사회의 화합을 이루는 대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군에서도 생활체육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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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왕산국립공원 주산지, 장애 없는 탐방로 조성 시행【김해욱 기자】국립공원공단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설정욱)가 9월 16일부터 10월 11일까지 주산지에 무장애 탐방로를 조성한다. 무장애 탐방로란 휠체어 등을 사용하는 교통약자가 국립공원의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턱이나 계단 같은 장애물을 없애고 길을 평탄하게 조성한 탐방로다. 이번 사업은 산행약자 편의 증진을 위해 경사지 노면 정비, 휴식을 위한 쉼터 조성, 안내표지판 정비 등을 계획하고 있다. 탐방로 정비로 인하여 주산지 탐방로의 일부 혹은 전면 통제가 될 수 있으며, 이에 대한 내용은 국립공원 홈페이지에 게시 될 예정이다. 현재 9월 16일부터 9월 27일까지 평일에는 주산지 탐방로 전망대 구간만 통제되고 있으며, 노면 정비를 위하여 10월 7일부터 10월 10일까지 주산지 전 구간을 통제할 예정이다. 이경수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 탐방시설과장은 “국립공원의 가치를 다양한 계층이 즐길 수 있도록 교통약자를 위해 탐방로를 개선하고자 한다.”면서 “정비기간 중 탐방객의 안전을 위하여 탐방로 통제에 적극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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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왕산 절골~가메봉구간 10월 14일부터 탐방예약제 운영【이기만 기자】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설정욱)는 10월 14일부터 11월 14일까지 총 32일간 절골계곡~대문다리~가메봉사거리 탐방로(5.7km) 구간의 탐방객을 제한적으로 허용하는 탐방 예약제를 시행한다. 주왕산국립공원 탐방예약제는 정상 정복형 산행문화를 지양하고 자연생태계 보전과 멸종위기종인 수달, 담비, 하늘다람쥐 등을 보호하기 위해 운영된다. 이 기간동안 절골계곡을 탐방하기 위해서는 국립공원공단 예약통합시스템 홈페이지 (http://reservation.knps.or.kr)에서 탐방 예정일 하루 전 17시까지 예약해야하며, 하루 최대 입장인원은 평일 500명, 주말 및 공휴일 1,500명이다. 자세한 사항은 주왕국립공원 홈페이지(http://juwang.knps.or.kr)에서 운영 대상지역, 운영 구간, 제한인원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경수 탐방시설과장은 “국립공원의 자연생태계 보전과 건전한 탐방문화 정착을 위해 실시하는 탐방예약제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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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조합중앙회 임업인종합연수원, 영천교육지원청과 MOU체결【이기만 기자】산림조합중앙회 임업인종합연수원(원장 이성권)은 지난 9월 18일 경상북도 영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우영)과 공동 협력 체제 확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자유학기제, 청소년 수련활동, 목공예 체험 등 임업인종합연수원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참여 및 양 기관의 상호교류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연수 시행을 위한 시설 및 강사지원과 교직원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연수 및 체험 프로그램 운영 지원 등 각 기관의 협력에 필요로 하는 사업에 대해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임업인종합연수원 이성권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적극적으로 협력해 영천지역 학생들의 산림의 가치 이해와 산림문화 확산을 위해 아낌없는 노력과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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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차 없는 날’ 청송군 직원들 걸어서 출근【황윤구 기자】청송군이 세계 차 없는 날(9월 22일)을 맞아 지난 19일 군청 사거리에서 “함께 걸어요(Walk Together)”를 주제로 승용차 없이 출근하는 캠페인을 실시했다. “세계 차 없는 날”은 1년 중 단 하루만이라도 자가용을 타지 말자는 의미에서 대중교통, 긴급차량, 생계형 차량 등을 제외하고 운전자들이 자발적으로 자가용 운행을 자제하는 날로, 1997년 프랑스 서부 항구도시인 라로쉐에서 시민운동으로 시작돼 2001년부터는 전 세계적인 캠페인으로 확산됐으며, 국내에서는 2008년부터 참여하고 있다. 이날 청송군청 직원들은 대중교통, 자전거, 도보 등의 방법으로 출근함으로써 에너지 절약,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등 저탄소 친환경생활 실천에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생활 속 작은 실천이 온실가스를 절약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군에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온실 가스로 인한 기후 변화 대응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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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직업훈련교도소 수용자 추석맞이 합동 차례 가져【황윤구 기자】경북직업훈련교도소(소장 김진석)는 9월 13일 추석날 당일 오전 10시에 소 내 집중인성교육실에서 수용자 합동차례를 지냈다. 이번 합동차례는 추석을 맞아 오랫동안 사회와 격리되어 생활한 수용자들에게 지난날의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가족의 소중함과 조상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짐으로써 원활한 사회복귀와 자립의 내일을 기약할 수 있도록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는 차원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날 합동차례에 참석한 수용자 이○○은 “특히 명절 날 가족생각이 많이 난다. 오늘 차례를 지내면서 가족의 소중함도 알고 또한, 제사의례를 배울 수 있어 좋았다. 여기서 새 사람이 되어 출소한 다음 명절에는 가족과 함께 차례를 보내고 싶다.”며 소회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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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지역 초등학교 순회하며 건강체험통한 교육 실시【김해욱 기자】청송군이 지난 4일 주왕산면 이전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다음달 25일까지 지역 내 모든 초등학교에서 건강체험홍보관과 함께 건강증진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보건의료원의 치과 공보의, 치위생사, 금연상담사, 운동처방사, 영양사 등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건강증진팀이 각 학교를 직접 방문해 진행되고 있으며, 우선 학생 일부가 치아홈메우기, 불소바니쉬 도포, 치면세균막 검사 등 구강예방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동안 나머지 학생들은 체성분 검사, 금연교육, 영양교육 등 건강체험을 통해 교육을 받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치아홈메우기는 충치 예방효과가 90%로 학부모들 사이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으며, 체성분 검사를 통해 학생들이 직접 신체 발달사항을 눈으로 보고 상담 받을 수 있어 학생들의 호응이 상당히 뜨겁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건강에 관한 교육을 꾸준히 실시하면 건강한 생활습관이 형성돼 예방중심의 지속적인 건강관리가 이루어 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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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어머니어머니는 하루에도 몇 번씩 장독대를 닦았죠. 장독대에 나란히 자리잡은 된장과 간장단지는 어머니의 손길이 닿기만 하면 눈이 부실만큼 반짝거린 기억이 아직도 아련합니다. 어떻게 저 많은 단지 속에서 용케도 된장과 간장, 고추장 단지를 찾아내는지 어린 시절에 본 어머니의 일상은 신비로움 그 자체였죠. 머리에 흰 수건을 두르고 빨래며, 밭일이며 모든 일을 혼자서 척척 해내시는 어머니를 보노라면 만능해결사가 따로 없었죠. 아침 늦잠을 자면서도 부엌에서 들려오는 어머니의 밥 짓는 소리에 배시시 행복감에 젖어든 그 시절 아이들도 이제 모두 어머니, 아버지가 되었겠지요. 풍요의 계절 가을입니다. 자식들에게 먹일 것이 많아 어머니의 웃음을 자주 볼 수 있었던 이 가을, 밤하늘 중천에 뜬 보름달을 보며 살며시 불러봅니다. 어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