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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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운동 전개【이상형 기자】청송군은 대한적십자와 함께 오는 22일에 청송군청에서 「사랑의 헌혈운동」을 전개한다. 이번 헌혈행사는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혈액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나눔 문화 실천을 위해 마련됐다. 헌혈에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하여 간단한 문진을 받은 후 헌혈할 수 있다. 다만 최근 1개월 내 내시경검사를 받았거나 국외여행자, 전날 과음이나 당일 공복자 등은 헌혈이 제한 될 수 있다. 헌혈자는 헌혈증서와 기념품을 즉석에서 받을 수 있고, 특히 간염, 매독, 간기능 검사 등으로 자신의 건강상태를 진단해 볼 수 있으며, 헌혈 1회당 4시간의 자원봉사활동 시간도 인정받을 수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소중한 생명을 살리고 따뜻한 사랑을 전달하는 헌혈운동에 온 군민이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군에서도 정기적으로 헌혈운동을 전개하며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나눔 문화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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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파천면 청룡사 “이웃돕기 쌀” 기탁【이상형 기자】 청송군 파천면에 위치한 청룡사(대표 법경스님) 및 청룡사신도회(회장 황봉구)는 지난 8월 15일 관내 불우한 이웃들을 위해 쌀10kg 100포(250만원 상당)를 파천면에 전달했다. 이날 청룡사 관계자 및 신도들은 십시일반 모은 백미를 불우이웃들을 위해 기탁하며 “우리의 작은 정성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희망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관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대한 정성과 관심에 감사드리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정성을 다해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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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만 칼럼)더욱 멀어진 이웃사촌헤시오도스는 “나쁜 이웃은 좋은 이웃이 큰 축복인 것처럼 큰 불행인 것이다.”라고 했으며, 마태복음엔 “네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라”고 했다. 속담에도 “급할 때는 이웃에 사는 사람이 먼 친척보다 낫다.”고 해서 이웃사촌 이라고 한다. 우리나라와 가장 가까이에 위치한 일본은 36년 동안 그렇게도 괴롭혀 놓고, 지금도 독도는 자기네들 것이라고 우기고, 지난 8월7일 백색국가(화이트리스트, 수출 관리 우대조치 대상국) 명단에서 한국을 제외하는 내용의 개정 시행령을 공포한 것을 보면 우리와 상종 할 수 없는 나쁜 사람임엔 틀림없다. 그러나 지리적으로나 한미일 안보협력을 봐서라도 일본과는 원수가 되어서는 양국이 서로가 손해다. 외교에는 영원한 친구도 영원한 원수도 없다. 어제의 원수가 오늘의 친구가 되고, 어제의 친구가 오늘의 원수가 되는 것이 비일비재하다. 미국은 1945년 8월 6일 히로시마에 원자폭탄을 투하, 6만4,000 여명을 죽였고, 3일후인 8월 9일엔 나가사키에도 원자폭탄을 투하, 3만9,000 여명을 죽였으며, 방사능 후유증으로 70여만 명이 희생되었다. 그러나 일본은 자국의 이익을 위해 미국과 동맹을 맺고 엄청 친하게 지내고 있다. 우리나라도 6.25 때를 생각하면 철천지원수로 지내야 할 중국과 친하게 지내고 있지 않는가. 과거사에 매달려 감정싸움을 한다면 현재와 미래가 어둡고 서로 손해가 엄청나게 발생하기 마련이다. 우리의 정치지도자들은 자유민주주의 국가인 일본과는 속으로는 미워해도 겉으론 이웃사촌으로서 친하게 지내는 것이 마땅한 도리인데, 위안부 사과문제, ‘강제징용사건에 대한 손해배상 사건’으로 인해서 경제전쟁(?)으로 까지 커지게 된 것이다. 이것은 전적으로 일본 아베 정권과 문재인 정권 간의 서로 정권 유지를 위한 감정싸움 때문이다. 이로 인해 엄청난 고통과 경제적 손해를 보는 것은 양국의 기업인들과 국민들이다. 일본제품 불매운동, 여행금지구역 검토, 미스코리아 日국제미인대회 불참, 내년도 도쿄올림픽 불참, 프로야구 등 운동선수 일본전지훈련 취소, 한일군사정보협정 파기 검토 등 점점 감정의 골이 커지고 있다. 일제로부터 독립해 자주독립국가로 일어선지도 70여 년이 지났는데, “구한말 시대가 재현되는 것 같다”고 우려하는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터져 나오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사태가 터지자 “남북 경제의 협력으로 일본을 이길 수 있는 길은 ‘평화경제’라고 강조 했다. 말이 쉬어 평화경제 이지 미사일인지 방사포 인지 사흘이 멀다 하고 펑펑 쏴대는 북한에 대해 언제 손잡고 평화 경제를 한단 말인지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가 탄도미사일 기술 이용을 금지한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임에도 유엔은 미사일 비행거리가 600km 정도여서 추가 제재 결의는 필요 없다는 분위기이다. 이렇게 놓고 보면 우리 국민의 안보가 기댈 곳마저 없어 보인다. 그동안 우리가 누려 왔던 외교 안보적 평온은 우리 혼자만의 힘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 굳건한 한 미 군사동맹과 긴밀한 한 일 공조 체제에서 나왔다. 따라서 한미일 삼각동맹 관계를 굳건히 해야 한다. 한미 혈맹을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일본과 잘 지내야 한다. 일본이 예뻐서가 아니라 아베가 아무리 밉게 굴어도 일본이 우리의 안전과 동북아 안보, 자유평화 통일에 일본이 절실히 필요하기 때문에 외교관계를 굳건히 잘 유지해야 한다. 아베와 문재인 대통령은 역지사지(易地思之)로 잘 생각해보고, 작은 것보다 큰 것을 위해서 서로 양보하고 협력해서 비온 뒤에 땅이 굳어지듯이 더욱 돈독한 이웃사촌이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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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제 1호 인조잔디로 바뀐 부남면 테니스코트【이기만 기자】청송군이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여가선용을 위해 부남면 생활체육공원 인조잔디테니스장을 설치하고 지난 8일 개장식을 가졌다. 이번에 새로 단장한 부남면 테니스장은 생활체육시설보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청송군 제1호 인조잔디 구장으로 157백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인조잔디구장 2면, 배수로, LED야간조명탑 교체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지역주민들 대부분 농업에 종사하고 있어 야간에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조명탑을 보완하고 시설관리에 편리한 인조잔디구장을 설치했다.”며 “테니스 동호인은 물론 지역주민들이 교류하고 화합하는 장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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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청송사과트레일런 ‘성료’【이기만 기자】 청송읍 현비암 강수욕장에서 지난 11일 열린 「2019 청송사과트레일런」 대회가 대성황을 이뤘다. 이번 대회는 산악하프, 10㎞, 5㎞, 걷기코스 4종목에 전국에서 2,000여명의 선수 및 관계자들이 참가해 대한민국 내륙 최초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된 천혜의 청송의 비경속에서 펼쳐졌다. ‘청송사과트레일런대회’는 다른 마라톤대회와는 달리 연중 가장 무더운 8월에 시원한 폭포수가 흘러내리는 강수욕장에서 개최되는 이색적인 마라톤대회로 알려져 매년 전국의 마라톤 동호인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대회이다. 특히 대회가 열리는 청송읍 현비암 강수욕장에는 대회 참가자들뿐만 아니라 가족들을 위한 강수욕장 물놀이, 금반지 품은 메기잡기, 어린이 물총놀이, 징검다리 건너기, 삼성라이온즈 치어리더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냉면, 파전, 생맥주 등 무료먹거리도 마련됐으며, 대회 참가자에게 사전추첨을 통해 대명리조트 청송과 청송 한옥 민예촌, 객주문학관, 청송자연휴양림 등에서 무료로 숙박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주왕산, 주산지 등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를 홍보하는 것은 물론, 청송의 맑고 깨끗한 이미지를 부각한 ‘산소카페 청송군’이라는 도시브랜드도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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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드론으로 미래 선진농업 선도【이기만 기자】 청송군은 지난 10일 청송읍 송생리 일원에서 벼 재배 농업인 및 무인항공방제단, 농업기술센터 담당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용 드론을 이용한 병해충 방제 연시회를 열었다. 이번 연시회는 벼 병해충의 동시 공동방제로 병해충 방제효과를 극대화하고 농업인구 고령화 및 일손 부족에 대처하기 위하여 마련되었으며, 이날 청송군 무인항공방제단 소속 드론 조 종사가 직접 드론을 이용해 방제 작업을 선보이고 시연 후에는 병해충 공동방제 작업 및 다른 농작업에도 드론을 적극 활용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도 나눴다. 한편 1ha의 논에 인력으로 농약살포를 할 경우 3명이 1시간 동안 작업하여야 하지만 농업용 드론을 활용하면 드론 1대로 단 1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어 시간과 노동력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그 뿐만 아니라 드론 농약살포 전문가에 의한 적용약제를 사용함으로써 농약의 오남용을 방지하고 농약허용물질관리제도(PLS)에 적극 대응할 수 있어 농업인들의 호응이 상당히 높다. 이에 청송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관내 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200ha 면적을 드론을 이용하여 방제하였으며, 올해는 다음 달 15일까지 약 250ha를 방제할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일손 부족과 농산물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과수, 채소 등 다른 농작물에도 드론을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인력 육성 및 기술을 계속 전파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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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소카페 청송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달려보자!【이기만 기자】 ‘산소카페 청송군’은 11일 청송읍 현비암 강수욕장에서 「2019 청송사과트레일런」을 개최한다. 대한민국 내륙 최초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된 천혜의 청송의 비경속에서 깨끗하고 맑은 공기를 마시며 달리는 이번 대회는 산악하프, 10㎞, 5㎞, 걷기코스 4종목에 전국에서 2,000여명의 선수 및 관계자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청송사과트레일런대회’는 다른 마라톤대회와는 달리 연중 가장 무더운 8월에 시원한 폭포수가 흘러내리는 강수욕장에서 개최되는 이색적인 마라톤대회로 알려져 매년 전국의 마라톤 동호인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대회다. 특히 대회가 열리는 청송읍 현비암 강수욕장에는 대회 참가자들뿐만 아니라 가족들을 위한 강수욕장 물놀이, 금반지 품은 메기잡기, 어린이 물총놀이, 징검다리 건너기, 삼성라이온즈 치어리더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냉면, 파전, 생맥주 등 무료먹거리도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대회 참가자에게 사전추첨을 통해 대명리조트 청송과 청송 한옥 민예촌, 객주문학관, 청송자연휴양림 등에서 무료로 숙박할 기회도 제공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주왕산, 주산지 등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를 홍보하는 것은 물론, 청송의 맑고 깨끗한 이미지를 부각한 ‘산소카페 청송군’이라는 도시브랜드도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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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여름철 감염병 예방 활동 강화【이상형 기자】청송군은 최근 고온다습한 기후로 위생해충이 급증함에 따라 취약지역 방역소독을 강화하고 약수탕, 주왕산 및 상가 밀집지역 등에 설치된 친환경 포충기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위생해충 포충기’는 모기 등 위생해충이 좋아하는 빛의 파장을 이용해 해충을 기기 안으로 유인해 살충하는 방식으로 화학약품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적 살충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군은 친환경적 방역사업 추진을 위해 달기약수탕, 신촌약수탕, 주왕산 식당가를 중심으로 총 41대의 포충기를 해충 활동기인 4월부터 10월까지 가로등 점등과 소등시간에 맞춰 상시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점검기간 중 ▲장비 상태 유지여부 ▲램프·모터 등의 장비 정상가동 여부 ▲작동타이머 상태 및 정상작동 여부 ▲먼지 및 거미줄 제거 등의 장비청소 등을 실시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등산로와 산책로 등에도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 6대를 설치, 운영 중이며 올해 10대를 추가 설치해 운영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위생해충을 통한 감염병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친환경적 방역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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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봉선화【이기만 기자】봉선화가 피었습니다. 흰색과 빨간색, 그리고 불그레한 홍조색의 봉선화가 담 밑에 피었습니다. 심지도 않은 봉선화씨가 어디서 날아왔는지 그렇게 스스로 봉선화가 피었습니다. 봉선화를 보면 누이가 생각납니다. 어린시절 손톱에 꽃물을 들이던 누이는 예순의 할머니가 되었습니다. 밤새 열손가락 마디에 실로 묶은 봉선화 꽃잎이 떨어질까 조마조마하던 누이의 옛 모습이 아련합니다. 비가오면 저 꽃잎이 떨어질텐테 이 여름 소나기가 두렵습니다. 태풍속에서도 살아남은 저 봉선화 꽃잎. 어디서 저 끈질긴 힘이 솟아났을까요. 1920년 일제의 압박 속에서 민족의 아픔을 그리며 노래지은 홍난파 작곡의 ‘봉선화’가 머릿속을 울립니다. 지금 일본의 행태를 보며 민족과 함께 수난의 역사를 보낸 저 가냘프지만 강인한 선홍빛 봉선화를 다시 봅니다. 울밑에 선 봉선화야 네 모양이 처량하다 길고 긴 날 여름철에 아름답게 꽃필 적에 어여쁘신 아가씨들 너를 반겨 놀았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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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지방사회의 적폐!【정승화 기자】 문재인 정부 들어 최대 화두를 꼽으라면 적폐(積弊)를 들 수 있다. 적폐가 무엇인가. 오랫동안 쌓이고 쌓인 관행, 부패, 비리 등의 폐단을 적폐라 말한다. 이 같은 적폐는 새로운 시대와 미래발전을 저해하는 최대의 걸림돌이 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문재인 정부가 아직 진행 중인 ‘적폐청산’으로 야당을 비롯한 정, 재계의 반발도 상당하다. 일각에서 우려하는 것은 적폐청산이 자칫 정쟁의 도구로 이용되거나 전임정권을 청산하는 내용으로 변질될 것을 우려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정부차원의 적폐청산으로 웬만한 국민들이라면 이 용어에 대해 잘 알고 있다. 문제는 지방, 특히 농어촌지역도 예외가 아니라는 점이다. 인구가 적고 대부분 한 지역에서 나고 자란 선후배로 놓인 지역사회는 적폐라 말할 수 있는 오래된 관행과 뒷거래, 봐주기 등이 관습처럼 자리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적폐의 어둠에는 권력과 이권, 특히 돈이 깔려있다. 민선시대 농어촌적폐의 근본원인은 선거가 근본 원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총선과 지방선거, 조합장 선거 등 한 해 걸러 선거가 치러지면서 민심이 분열되고, 서로 이해관계에 따라 이합집산하게 되는 것이다. 당선자는 당선자대로 자신을 지지해준 이들에게 보답(?)을 하는 적폐가 암암리에 행해지고 있다는 게 정설이다. 불법과 부정, 무언의 약속과 담합이 민주로 포장된 선거장막 뒤에서 이뤄지는 적폐의 어둠들이다. 여기에 붙박이 지역 토호세력들의 적폐는 고목나무의 ‘옹이’처럼 단단하게 뿌리내린 암적 적폐나 다름없다. 표로 먹고사는 선출직 단체장들이 이들의 요구를 단호히 거절할 수 없는 것이 민주화시대의 아이러니다. 지방자치 25년의 세월이 껍데기만 민주가 아닌지 돌아볼 일이다. 물이 고이면 썩는다고 했다. 민주를 가장한 토호세력들의 독선과 잔재를 뿌리 뽑아야 지방사회가 투명해지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