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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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배연정씨‘제67회 보화상’대상 수상청송군 진보면에 거주하는 배연정씨가 재단법인 보화원이 주최하는 제67회 보화상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보화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 됐다. 보화상 시상식은 재단법인 보화원에서 매년 대구 및 경북 지역의 효행과 열행, 선행을 실천한 이웃을 발굴해 시상하는 권위 있는 행사다. 배연정씨는 30여년을 간호사로 근무하며 이웃 노인의 건강을 살피는 일에 앞장서 왔으며, 고령의 시부모님을 모시기 위해 고향으로 돌아와 효행을 실천하는 등 보화상의 의미에 걸맞은 삶을 살아왔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대상 수상을 축하드리며 효행을 몸소 실천하는 분이 우리 청송군에서 나와 자랑스럽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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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오봉, 새학교에 가다’ 등 3권 포항시 올해의 책 선정포항시가 최소희 작가의 신작동화 ‘백오봉, 새학교에 가다’와 이꽃님 작가의 장편소설 ‘당연하게도 나는 너를’, 저주토끼의 저자 정보라작가의 SF 연작소설 ‘지구 생물체는 항복하라’ 등 3권을 2024년도 ‘포항시 올해의 책’으로 선정했다. 특히 포항시가 문체부 선정 ‘2024 대한민국 책의 도시’로 선정됨에 따라 올한해 포항전역에서 다채로운 독서향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와관련, 포항시는 28일 포스텍내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책의 도시 선포식’을 열고 국내 최대 독서문화축제인 ‘2024 대한민국 독서대전 포항’의 서막을 올렸다. 이날 선포식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등 주요내빈들과 ‘포항시 올해의 책’ 저자인 최소희, 정보라 작가가 직접 참석해 책나눔 행사를 갖는 등 큰 성황를 이뤘다. 행사의 백미는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3권의 책. 시민투표와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포항시 원북’은 포항시민들은 물론 오는 9월 개최예정인 대한민국 독서대전에서도 주요 얼굴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어린이부문 작품으로 선정된 동화 ‘백오봉, 새학교에 가다’는 포항을 대표하는 동화작가 최소희씨의 신작이다. 이미 ‘누가 이무기 신발을 훔쳤을까’, ‘선우와 나무군’ 등 베스트셀러 동화를 발표한바 있는 최작가의 이번 작품은 학교가기 싫어하는 아이들의 마음을 재미와 익살로 잘 버무린 수작으로 뽑혔다. 청소년부문 소설로 선정된 이꽃님 작가의 ‘당연하게도 나는 너를’은 사춘기를 겪는 청소년들의 인간관계에 대한 탐색과 서늘한 반전이 돋보이는 소설로 시대적 문제들을 잘 짚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일반부문 정보라 작가의 ‘지구 생물체는 항복하라’는 포항 죽도시장을 배경으로 한 작가의 자전적 SF소설로 신선한 소재가 탁월하다는 호평을 받았다. 포항시는 이날 선포식을 시작으로, ‘동해바다, 책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연중 독서대전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또 9월에는 독서대전 본행사(9월 27~29일)를 연다. 올해는 책에 대한 관심이 부족한 국민도 프로그램과 행사에 기꺼이 동참할 수 있도록 참여 유인을 강화하겠다는 복안이다. 또 다양한 분야와 독서를 접목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운영할 예정이다.연중 프로그램을 보면 △독서대전 누리집에 독서일지를 함께 기록해나가는 ‘독서마라톤’ △지역서점 도장찍기 여행(스탬프투어)인 ‘걸어서 책방속으로’ △독서와 음악 공연을 접목한 ‘바다 음악회’ △포항지역 관련 작가와 함께하는 북콘서트인 ‘렉처콘서트: 언니네 책다방’ 등이 있다.‘2024 대한민국 독서대전’ 본행사에서는 독서·출판·서점·도서관 관련 기관·단체들과 협력해 포항 영일대 일원에서 독서문화를 집중 확산할 계획이다. 독서대전의 연중 프로그램과 본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문체부 관계자는 “올해 포항시가 준비한 다채로운 독서진흥 프로그램에 참여해 함께 책 읽는 즐거움을 누리고 책과 함께하는 일상을 이어나가기를 기대한다”며 “포항시가 ‘2024 대한민국 독서대전’을 통해 ‘책의 도시’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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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늘과 실의 예술 ‘침선(針線) 경북 무형문화재 제52호 지정바늘과 실로 도포와 두루마기 등 경북동해안 지방의 전통복식 기술로 알려진 침선(針線)이 마침내 지난 14일 경북 무형문화제 52호로 지정됐다. 또 침선 복식기술을 전수받아 전통복식을 제작하고 있는 포항의 조정화씨가 침선장 보유자로 지정받았다. 보유자 조정화 씨는 포항 북구에서 출생해 친정어머니 이분연 여사로부터 전통 복식 기술을 전수받아 지금까지 궁중복식, 관복, 서민복, 일상복 등에 침선을 하고 있다고 경북도는 밝혔다. 특히 조씨는 도포와 두루마기의 복식 구성을 활용한 중간 형태의 복식인 두루막도포 복식을 전수받아 제작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침선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두루막도포는 포항, 경주, 영일 지방을 중심으로 경북의 동해안 지역에서만 전해 내려오는 복식으로 일반도포와 달리 뒤가 막혀 있는 형태로 알려져 있다. 무형문화재위원 현장조사에서도 조정화 보유자는 두루막도포의 제작과정을 시연했으며, 단과 시접에 바느질하지 않고 풀칠해 제작하는 방법으로 다른 지역과 차이점을 보였다고 도는 밝혔다. 한편 경북에는 고령 제와장, 경주 석장, 영덕 토염, 경주 숭덕전제례, 포항 침선장 등 현재 총 44개 종목의 무형문화재가 지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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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엠텍스(주) 박기학 대표, 청송군에 고향사랑기부금 기탁부산 소재 지엠텍스(주) 박기학 대표가 지난 28일 청송군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지엠텍스(주)는 부산광역시 사하구 소재의 중소기업으로 자동차 시트 및 합판자재를 생산하고 있으며, 청송군 부남면이 고향인 박기학 대표는 이번 기탁뿐만 아니라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후원 등 지속적으로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박기학 대표는 “이번 기탁을 통해 청송 발전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고 고향의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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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소방서 윤태승 서장 기고문길었던 코로나19로 지친 우리에게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는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은 매우 반가울 따름이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일교차로 인해 급성 심정지 환자가 많이 발생하게 된다. 따라서 심정지 환자에게 최초 목격자에 의한 ‘심폐소생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실제로 심정지가 발생하고 4분이 경과 하면 뇌는 비가역적인 손상을 받게 되고, 혈액순환이 중단되기 때문에 심각한 뇌 손상 또는 사망에 이르게 된다. 따라서 현장에 있는 최초 목격자의 손길이 심정지 환자의 생명을 지키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뉴스를 보면 심정지 환자를 살린 국민 영웅들을 종종 볼 수 있다. 공통점을 보면 목격자는 주변에 있는 사람에게 신속히 119에 신고할 것을 요청하고, 구급대 도착 전까지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이들은 평소 심폐소생술에 대한 관심도 많았고 교육도 받은 적이 있어 당황하지 않고 상황에 맞는 응급처치가 가능했다. 이처럼 심정지 발생 후 1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면 생존율은 97% 이상이지만 4분이 지나면 50% 이하로 크게 떨어지므로 심정지 발생 초기 4분의 대응이 생과 사의 운명을 가르는 중요한 시간이 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환자 10중 1~2명 정도만 초기에 적절한 처치를 받는다고 한다. 또한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급성심정지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곳은 공공장소가 아닌 바로 가정이라고 한다. 따라서 나의 가족이 심정지 상황에 놓였을 때 가족을 살릴 수 있는 사람이 바로 ‘나’ 자신이라는 것을 명심하고 심폐소생술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 이러한 이유로 청송소방서는 심정지 환자의 골든타임 확보와 생존율 향상을 위해 일반인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집중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특히 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교육을 통해 청송군민이 생활 속 응급처치법을 익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그럼 심폐소생술에 대해 함께 알아보도록 하자. 심폐소생술이란 정지된 심장을 대신해 뇌에 산소가 포함된 혈액을 공급해 주는 응급처치이다. 심정지 상황에서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간단한 응급처치법에 대해 소개한다. 2020년 대한심폐소생협회의 한국심폐소생술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성인 심폐소생술 방법은 ▲어깨를 가볍게 두드리며 환자의 의식, 호흡 유무의 반응을 확인 ▲의식, 호흡이 없으면 119 신고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요청 ▲깍지를 낀 손으로 가슴 정중앙을 손꿈치 부분을 이용해 깊고 빠른 가슴압박 30회 시행(깊이는 약 5~6cm, 속도는 분당 100회~120회 유지) ▲기도 유지(머리 젖히고 턱 들기) ▲인공호흡 2회 시행(1초에 1회 시행하며, 가슴 상승이 눈으로 확인될 정도의 호흡량으로 호흡) ▲119구급대원이 도착할 때까지 가슴압박과 인공호흡 반복 순이다. 위 가이드라인과 다르게 인공호흡에 대한 거부감을 가진 경우에는 인공호흡은 생략하고 가슴압박만을 하는 가슴압박소생술이 가능하며, 이는 일반인에게 어렵게만 인식되어 오던 심폐소생술을 단순화하여 심폐소생술에 대한 부담감을 줄이고 시행률이 높은 장점이 있다. 심폐소생술, 이젠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다. 심장이 멈춘 사람에게 현장에서 할 수 있는 최고의 응급처치인 심폐소생술에 대해 정확히 배우고 익혀둔다면 갑작스러운 상황에도 내 두 손을 이용하여 사랑하는 가족과 동료에게 새 생명을 안겨주는 기적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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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수료식 개최청송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12월 13일 청소년수련관 실내집회장에서 1년의 과정을 마무리하는 수료식을 가지고, 초등학교 저학년(2~3학년) 20명, 고학년(4~6학년) 25명 등 총 45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청송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학습지원, 체험활동, 상담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수료식은 지난 1년간의 활동을 기록한 각종 영상물을 시청하며 모두가 함께 축하하는 자리가 되었으며, 수료생들은 정든 아카데미를 떠나며 “함께 웃고 즐긴 추억 덕분에 마음이 더 성장한 것 같다. 다시 이런 행복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청송군 관계자는 “지난 1년간 열심히 활동한 청소년들의 수료를 축하하며 청송군 청소년들의 미래를 지속적으로 응원할 것”이라고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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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제1회 청송야송미술대전 시상식 및【황윤구 기자】 청송군이 지난 1일 군립청송야송미술관에서 ‘제1회 청송야송미술대전’ 시상식을 갖고 이날부터 11월 30일 까지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한다. ‘제1회 청송야송미술대전’은 청송미술협회(회장 김두영)가 주관하는 미술 작품 전국 공모전으로 청송 출신이자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한국화가인 야송 고(故) 이원좌 화백의 예술혼을 기리고, 우수한 예술 역량을 가진 문화예술인을 발굴하여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개최됐다. 미술대전은 5월 15일부터 8월 20일까지 한국화, 서양화(수채화 포함), 서예(문인화 포함) 등 3개 부문으로 공모, 전국 각지에서 총 176점의 작품이 접수되었으며, 심사를 거쳐 총 132점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대상은 한국화 부문에서 박영오 작가(경북 안동)의 ‘주왕산용추폭포’가 받았다. ‘주왕산용추폭포’는 심사과정에서 전통적인 한국 지필묵의 특성이 확연히 나타나고, 선염법 및 여백의 조화 등도 함께 잘 어우러져 생동감 있는 실경산수의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된 점을 높게 평가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야송미술대전이 대한민국의 미술 저변 확대에 기여하는 대표적인 문화예술지원사업이 되기를 기대하며, 이를 위해 국내 미술인들과 문화예술 관계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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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용전천 음악회 잠정 연기【김해욱 기자】 청송군은 오는 주말인 15일(토)과 16일(일) 양일간 청송읍 용전천 현비암 자연경관을 무대 삼아 개최하기로 한 ‘2020 한여름 밤 용전천 음악회’를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음악회는 코로나19로 일상에 지친 군민들과 코로나를 피해 ‘산소카페 청송군’을 피서지로 찾은 관광객들을 위한 행사로, 피서지에서 특별한 추억과 시원한 여름밤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지만, 지난 6월 말부터 50여 일간 지속된 역대 최장 장마와 폭우로 전국이 피해를 입고 피해 복구에 여념이 없는 상황에서 음악회 개최는 적절하지 않다는 윤경희 청송군수의 판단으로 잠정 연기하게 됐다. 한편, 윤경희 청송군수는 “시기가 시기인 만큼 이번 음악회를 기대했던 군민들에게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향후 음악회뿐만 아니라 군민과 관광객을 위한 공연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지역경기를 활성화 할 수 있는 문화관광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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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출신 김주영 작가, 만해문예대상 수상【이기만 기자】청송 출신 소설가 김주영 작가가 12일 강원도 인제군 하늘내린센터에서 열린 2020년 만해축전 『제24회 만해대상 시상식』에서 만해문예대상을 수상했다. 만해축전추진위원회와 인제군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만해축전은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이자 승려인 만해 한용운 선생의 사상과 문학정신을 기리기 위한 행사로, 8월 8일부터 14일까지 총 7일간 ‘생명과 공존’을 주제로 17여개 기관과 단체가 참여해 학술세미나, 서예대전, 청소년 백일장, 지역대동제 등 다양한 행사들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만해대상은 만해축전에서 가장 중요한 행사로 <만해평화대상, 만해실천대상, 만해문예대상> 3개 부문에서 영향력 있는 인물을 선정하여 시상한다. 이번 만해문예대상 수상자인 소설가 김주영 작가는 평범한 민초들의 삶을 세밀하게 그려낸 역사소설 『객주』와 더불어 다양한 소설들을 발표하였으며, 여든을 넘어선 지금까지 집필활동을 멈추지 않는 열정을 보여 한국 문학사에 길이 남을 작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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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신성계곡 ‘녹색길’【김은하 기자】 청송 신성계곡 녹색길 3코스 백석탄길이 한국관광공사가 ‘한적한 계곡을 따라 유유자적(悠悠自適) 걷는 길’이라는 주제로 추천한 8월 걷기 좋은 여행길 5선에 선정됐다. 전체 길이 12km 신성계곡 녹색길은 세 가지 코스로 나뉘는데, 그 중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한 백석탄길은 3코스로 안덕면 지소리 반딧불농장에서 고와리 목은재 휴게소까지 이어지는 약 4.7km의 길이다. 인적이 드물고 신성계곡의 정수로 꼽히는 백석탄 계곡의 풍경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길이며 1급수 어종인 꺽지와 다슬기가 서식하는 물길을 따라 걷다 보면 유네스코가 지정한 청송세계지질공원의 지질명소인 흰 빛으로 빛나는 백석탄을 만나 볼 수 있다. 안덕면 신성리에서 고와리까지 이어지는 신성계곡 녹색길은 백석탄 외에 유네스코가 지정한 지질명소가 네 곳이 있을 정도로 세계가 인정한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지질학적 가치를 간직한 곳이다. 계곡과 숲길로 조성된 보현요양원에서 헌실쉼터까지 이어지는 녹색길 1코스 방호정길에서는 방호정 감입곡류천, 한반도 지형, 공룡발자국을 만나 볼 수 있다. 특히 마을 주민들이 가꾼 코스모스, 백일홍 꽃밭과 함께 로봇 공룡이 설치된 공룡공원이 조성돼 있는 신성리 공룡발자국은 가족단위 여행객에게 인기 있는 관광지이다. 살아 숨 쉬는 지구 환경을 보고 배우며 쉴 수 있는 신성계곡 녹색길은 코로나19가 확산하고 있는 지금, 가족단위 여행객을 위한 비대면 관광지로 최적의 장소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한 8월 걷기 좋은 여행길에 선정된 것을 대단히 기쁘게 생각하며, 올여름 느낌과 쉼이 있는 ‘산소카페 청송군’에서 힐링과 낭만 가득한 추억의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