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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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돼지돈사 화재발생, 약1천마리 폐사청송군 돼지돈사에서 화재가 발생해 약 1천마리의 돼지가 폐사했다. 청송소방서 등에 따르면 5일 밤 9시47분께 청송군 안덕면 소재 A돼지돈사에서 원인을 알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화재로 돼지돈사 1개동이 완전 전소되면서 사육중이던 대부분의 돼지가 연기등으로 질식돼 폐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가 발생하자 청송소방서 등은 현장으로 출동해 화재진압에 나섰으나 완전소진까지는 4시간이 걸린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과 소방서는 A돈사 주인을 대상으로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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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민, 8282민원처리 서비스 주민들 큰 호응청송군이 주민들의 생활상 민원을 직접 해결해주는 ‘8282 민원처리서비스’가 지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8282민원처리’ 서비스는 주택의 불편사항(전등, 콘센트, 수전, 방충망 등)을 행정에서 직접 해결해주는 생활밀착형 서비스로, 청송군은 올해부터 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약 7개월 간 1,655가구 4,549건의 민원을 처리하는 실적을 올렸다. 청송군은 보다 많은 주민들이 ‘8282민원처리’ 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난 8월 8일부터 읍·면사무소 이용객과 경로당 회원들을 대상으로 순회 방문홍보 및 현장접수에 나섰다. 청송군에 주민등록 된 모든 가구가 연4회 이용 가능한 이 서비스는 취약가구(65세 이상 독거/부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심한 장애인 등)의 경우 회당 5만 원 이하의 재료를 지원해주며, 이 외의 일반가구는 직접 재료준비 후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8282민원처리 기동반은 ‘전등 고장으로 몇 주간 촛불로 생활하신 어르신 부부’, ‘수도꼭지 고장으로 먼 이웃집에 물 뜨러 다니신 혼자 사는 어머니’ 등의 민원을 처리해준 사례와 함께, 온 골목골목을 다니며 지역 어르신들의 웃음을 책임지고 있다는 호평이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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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과 의성군, 냉해피해따른 ‘특별재난지역’ 지정청송군과 의성군이 지난 4월 발생한 농작물 냉해로 특별재난지역에 지정됐다. 지진이나 홍수 등 천재지변이 아닌 농작물 냉해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청송과 의성 외에 충북 영동군 양강면과 전남 나주시 금천면 등도 특별재난지역에 포함됐다. 이에따라 지난 4월 냉해로 사과와 자두, 복숭아 등 심각한 냉해피해를 입은 지역농민들이 피해보상은 물론 다양한 정부지원을 받을수 있게 됐다. 청송군의 경우 냉해피해규모는 4월당시 8개 읍·면 전 지역이 영하의 날씨를 기록하며 서리가 발생해 3,996농가 3,206ha 면적의 농작물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읍·면 별로는 안덕면이 가장 큰 피해 면적인 565ha가 집계됐고, 부남면 558ha, 현서면 539ha, 현동면 423ha, 진보면 420ha, 주왕산면 342ha, 파천면 194ha, 청송읍 164ha 순으로 피해를 입었다. 작물별로는 사과가 가장 큰 피해를 보아 2,975ha로 기록됐고 자두 115ha, 복숭아 59ha, 고추 29ha, 기타 과수 등 28ha로 조사됐다. 대표적인 냉해 피해로는 사과의 경우 수술이 갈변되거나 고사했고 고추는 일부 또는 전체가 서리를 맞아 녹아내리기도 했다. 이번 특별재난지역선포는 지난 6월 5일 국무회의에서 '자연재난 구호 및 복구 비용 부담기준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의결되면서 시행될 수 있었다. 특히 기존에는 피해액을 감안하지 않고 재난지원금만 지원되던 농작물·가축·수산생물 피해액이 이번 개정안에서는 '재산피해액 산정대상'에 포함돼 피해농민들이 한층 더 강화된 보상을 받을 전망이다. 또 기존에는 피해액 기준에 미달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지 못했던 지역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이 가능해진 것이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면 일반재난지역에 지원되는 18개 항목에 ▷건강보험료 감면 ▷병력동원 및 예비군훈련 면제 ▷통신·가스·전기요금 감면 등 12개 항목이 추가로 지원된다. 또 해당 지자체의 복구비 부담분 일부를 정부가 추가 지원하기 때문에 지자체 재정에도 도움이 된다. 청송군 농민 A씨는 “올봄부터 냉해, 장마, 태풍 등 연이은 자연재해 탓에 근심이 깊었는데 이번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그나마 농민들 숨구멍을 트이게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저온피해 농가의 경영 안정과 효과적인 피해 복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추후 복구 계획 승인에 따라 신속하게 재난 지원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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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지역 발전방안 군민과 머리 맞대청송군은 8월 16일부터 18일까지 농촌협약을 위한 생활권단위 주민위원회를 개최하며 2024년도 농촌협약 체결을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 농촌협약은 농촌지역에 대한 개별 사업단위의 투자를 지양하고 농촌지역의 효율적인 발전을 위하여 농림축산식품부와 시·군이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으로 투자하는 것으로, 협약 체결 시 5년간 최대 300억 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청송군이 이번에 개최하고 있는 생활권단위 주민위원회의는 농촌협약 공모대상인 “농촌공간 전략계획 및 생활권활성화 계획”에 반영될 대상사업을 결정하기 위한 가장 기초적인 주민의견 수렴과정으로, 각 읍면 대표자 및 전문가 등이 모이는 추진위원회 개최 전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하여 주민위원회를 구성하게 되었다. 또한 군은 이번 회의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향후 생활권단위 추진위원회를 포함한 행정협의회, 농촌협약위원회라는 농촌협약 추진체계를 가동함으로써 민·관이 면밀히 협력하여 청송 지역에 맞는 발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농촌협약은 지역 주민이 주도하는 청송군 발전계획의 결과물”이라며, “청송군의 발전을 위해 애써주시는 군민분들의 노력이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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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름밤의 청송 야경산책청송군보건의료원은 오는 8월 17일 저녁 6시 청송읍 용전천 강변 일대에서 야간 뚝방길 걷기 행사인 ‘한 여름밤의 청송 야경산책’을 개최한다. 걷기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행사는 아름다운 야경으로 둘러싸인 청송읍의 강변로를 산책하며 지역 내 걷기 실천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되었다. 참가자들은 청송읍 용전천변 느티나무 앞에서 출발하여 월막2리 소나무숲길을 돌아 강변로 데크길로 되돌아오는 2km 정도의 구간을 걸으며 청송의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하게 된다. 특히 걷기 미션인 ‘청송야경 명소를 찾아라’를 통해 야경 명소 사진을 SNS에 게시하도록 해 청송의 야경과 걷기 실천 행사 2가지 모두 홍보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걷기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에게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건강한마당 홍보관 운영과 다양한 경품 및 풍성한 먹거리, 그리고 공연 관람도 할 수 있어 군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시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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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홀로 사는 어르신에 AI돌봄로봇 지원청송군은 홀로 사는 취약계층 어르신 15명에게 AI돌봄로봇 ‘효돌이’를 시범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중 실제로 기기 사용이 가능한 지를 중점적으로 판단하여 선정하였다. AI돌봄로봇 ‘효돌이’는 어르신들의 정서관리, 생활관리 등을 도와주는 인형모양의 로봇이며, 기상부터 취침까지 곁에서 음성으로 말벗이 되어주고, 식사·복약 등 일상생활 관리와 노래·퀴즈·체조 등의 인지 강화 콘텐츠 재생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어르신의 움직임이 일정시간 이상 감지되지 않으면 보호자의 휴대폰으로 메시지가 전송되어 위험상황을 사전에 예방할 수도 있다. 청송군은 이달까지 AI돌봄로봇 설치를 완료하고, 향후 사업효과를 평가하여 사업 확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어르신들과의 정서적 교감을 통한 우울감 해소와 건강관리 및 안전사고 예방에 AI돌봄로봇이 큰 도움이 될 것” 이라며 “앞으로도 촘촘한 돌봄 체계를 구축하여 어르신들의 정서 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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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과 함께하는 2023 청송 지오 뮤직캠프청송군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청송 세계지질공원 일원에서 「2023 청송 지오 뮤직캠프」를 개최했다. 올해 6회째를 맞이한 「청송 지오 뮤직캠프」는 관내 학생들에게는 문화적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관외 학생들에게는 국제적 가치를 지닌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홍보를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프의 참여 학생들은 바이올린, 첼로, 플루트 등 악기 연주 개인 지도를 받는 음악 교육뿐만 아니라, 지질공원 해설사와 함께하는 지질명소 탐방 및 교육, 청송백자 만들기 체험 등을 통해 청송 세계지질공원의 지질학적 가치와 자연환경 보전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게 됐다. 특히 캠프 마지막 날인 4일에는 참여 학생 전체가 하나의 하모니를 만들어내는 ‘청송 지오 뮤직캠프 음악회’를 통해 캠프 기간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함과 동시에, 협동의 즐거움과 중요성을 되새겨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지오 뮤직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또래 친구들과 어울려 음악을 배우고, 지질교육을 통해 자연환경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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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어우러지는 힐링 여정, 산소카페 청송군에서 여름휴가 나기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청정 자연과 맑은 산소로 유명한 청송군을 찾는 피서객들의 발길이 늘고 있다. 예로부터 청송군의 대표적인 볼거리와 먹거리 명소를 소개한다. ■ 달기·신촌 약수탕 달기약수탕은 청송읍 부곡리에 위치하고 있다. 지금부터 약 130여 년 전 조선 후기 때 금부도사를 지낸 권성하가 벼슬에서 내려와 낙향해 부곡리에 살면서 마을 사람들과 수로 공사를 하던 중 바위틈에서 솟아오르는 약수를 발견하게 된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물을 먹어보았더니 트림이 나오고 속이 편안해져서 그 후 즐겨 마시게 되었다고 알려졌다. 달기약수탕은 아무리 가물어도 솟아나는 양에 변함이 없고 엄동설한에도 얼지 않으며 색과 냄새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또 상주-영덕간 고속도로 동청송IC 인근인 신촌약수터는 조선조 말 조정에서 전국의 약수를 취검한 일이 있는데, 당시 이곳 약수물이 가장 무겁고 맛이 독특했다는 보고가 있으며, 위장병에 효험이 있다는 소문이 전해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가 됐다고 전해진다. 이들 두 곳 약수터에서 나는 약수에는 철분이 많아 약수터 주변이 빨갛게 산화된 모습을 볼 수 있고, 탄산수는 톡 쏘는데 근처 가게에서 파는 달달한 엿조각과 함께 마시면 좋다. 또 약수로 밥을 지으면 밥이 푸른색 윤기를 띠며 찰기가 있어서 지친 여름철 입맛을 돋우는데 그만이다. ■ 약수닭백숙 약수탕에서 시원한 달기약수 한 모금을 마셨다면, 주위의 먹거리를 둘러보는 것 또한 여름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즐거움이다. 달기·신촌 약수탕 근처에는 이곳 약수를 사용해 우려낸 약수 닭백숙이 여름철 보양식으로 손에 꼽힌다. 약수 닭백숙은 철분 함량이 많은 약수가 닭의 지방을 제거해 주어 맛이 담백하고 소화가 잘되어 위에 부담을 덜어준다. 약수에 닭, 인삼, 황기, 감초, 대추, 녹두를 넣어 푹 고아서 닭이 알맞게 익으면 닭은 건져내어 따로 담고, 국물에 쌀을 넣고 죽을 쑤어 닭고기와 함께 먹는다. 이 닭죽은 위장병에 좋고 몸의 기운을 돋우어 준다고 해서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곳으로 유명하다. ■ 신성계곡 녹색길 신성계곡 녹색길은 관광공사 주관 여름철 관광지로 선정된 걷기 좋은 여행길이다. 갯버들 하천 길, 갈대 봇도랑 길, 방호정 길, 자암 길, 하천 과수원 길, 백석탄 길로 이어진 12km의 녹색길은 맑은 물과 푸른 숲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새소리와 풀벌레 소리를 들으며 걷다 보면 일상에서 벗어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특히 녹색길을 아우르는 신성계곡은 절경과 맑은 물, 그리고 빽빽한 소나무 숲을 자랑하며, 방호정에서 고와리 백석탄에 이르는 계곡 전체가 청송 8경의 1경으로 지정된 곳이다. 또한, 이곳은 신성리 공룡발자국 화석산지, 방호정 감입곡류천, 백석탄 포트홀 등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질명소를 4개소를 품고 있는 지구 환경 학습 장소이기도 하다. 신성리 공룡발자국 화석산지는 2003년 태풍 매미에 의해 산사태가 발생하여 약 400개의 공룡발자국이 발견된 곳으로, 공룡 모형이 설치되어 있는 소공원은 학습장 및 포토존으로 활용되고 있다. 방호정 감입곡류천은 아름다운 하천, 퇴적암 절벽, 도지정 민속문화재 ‘방호정’이 어우러진 명소이다. 방호정은 조선시대 선비 방호 조준도가 돌아가신 어머니를 사모하는 마음이 간절하여 생모 안동 권씨의 묘가 바라다 보이는 곳에 세운 정자로서, 신성계곡을 찾게 된다면 들러봐야 할 명소이다. 마지막으로 안덕면 고와리 계곡에 있는 백석탄 포트홀은 알프스산맥의 미니 암봉 같은 바위 군으로, 그 하얀 바위 사이로 흐르는 옥수는 선계가 아닌가 착각하게 한다. 계곡 흐름에 따라 오랜 시간 동안 수마가 되고 침식되어 암반에 항아리 모양의 깊은 구멍들이 생겨 있으며, 조선 인조 때 경주 사람 송탄 김한룡이 이곳의 시냇물이 맑고 아름다워 고계(금)라 칭한 바 있다. ■ 청송 얼음골 여름 하면 청송에서 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곳이 청송 얼음골이다. 얼음골 계곡 주변은 한여름 외부 온도가 32℃를 넘으면 얼음이 어는 곳으로 유명하다. 청송 얼음골은 골이 깊고 수목이 울창하며 상대적으로 인적이 드물어 산새들의 지저귐 속에 계곡의 골을 따라 부는 시원한 바람과 맑은 공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명소이다. ■ 캠핑장 수려한 산세와 울창한 수목 덕분에 전국에서 가장 맑은 공기 명소로 판명된 청송에는 캠핑과 삼림욕을 즐길 곳이 많다. 청송자연휴양림, 부남면 청송오토캠피장, 상의자동차야영장, 수달캠핑장 등지가 바로 그곳이다. 이들 모두는 꼭 여름이 아니더라도 사시사철 가족단위 캠핑객들이 찾는 곳으로, 힐링 여행지로 이름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힘들고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성큼 다가온 여름휴가를 맞아 도심을 피해 싱그러운 자연과 깨끗한 물, 여름이 주는 풍성한 기운으로 힐링 할 수 있는 ‘산소카페 청송군’에서 마음의 쉼표 하나를 그려가 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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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립청송야송미술관 지역작가 초대전시회청송군은 7월 14일부터 8월 6일까지 군립청송야송미술관에서 지역작가 초대전시회 ‘묵향을 찾아 여기 머물다’ 展을 개최한다. 청송군종합시설관리사업소와 (사)청송미술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군립청송야송미술관과 심상흠 작가, 심연희 작가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전시회는 청송 지역 내에서 활동 중인 미술 작가들이 소속된 (사)청송미술협회와 함께 마련했다. 지역 문화예술 작가들의 예술혼이 담겨져 있는 미술 작품들을 야송미술관에서 선보임으로써 지역민들에게는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관광객들에게는 청송의 우수한 문화예술 역량 수준을 적극 알리기 위해 열리게 됐다. 초대작가로 참여한 심상흠 작가는 청송 출신이자 고향에서 교육자로 청송의 미래를 위해 헌신해온 분이다. 도평초등학교 교장으로 퇴직한 후에는 한국미술협회 및 한국문인협회 회원으로써 미술과 문학을 넘나들며 다양한 활동을 펼쳐온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예술인이다. 심상흠 작가와 함께 초대작가로 참여한 심연희 작가 또한 평소 서예와 문인화에 대한 조예가 깊어 경북서예전람회 청송지부장 및 이사를 역임하였고, 현재 청송초등학교・청송문화원・묵림회 등에서 서예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지역의 미술 발전을 위해 학생들과 군민들이 우수한 문화예술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헌신하고 있는 대표적인 작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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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파천초등학교, 지오파크 페스티벌 개최청송군과 청송 세계지질공원 협력학교 파천초등학교(교장 함미화)는 지난 7월 19일 지역 연계 과목인 ‘우리 고장 지질여행’ 학습 결과 공유를 위한 지오파크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우리 고장 지질여행’은 2022 개정 국가교육과정부터 적용되는 학교자율시간을 활용하여 청송 세계지질공원을 중심으로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 정체성을 함양하기 위해 개발된 과목이다. 이를 위해 청송군과 파천초등학교는 상호 협력하여 학생들이 즐겁게 지질공원을 학습하고 학생들의 지적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3학년~6학년 교과서를 개발하여 활용하고 있다. 이번 지오파크 페스티벌에서는 학년별 발표를 통해 우리 고장 지질여행 학습 과정과 결과를 공유했으며, 학생들이 무지개 습곡 키링 만들기, 화산 만들기, 색깔 모래 퇴적암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를 직접 운영하여 학생 주도의 배움활동 공유의 장을 마련했다. 또한 학생들은 청송 지질공원해설사가 운영하는 공룡화석 비누 만들기, 북극곰과 공룡 친구 오르골 만들기 등의 체험부스와 지오파크 골든벨 참여를 통해 청송 지질공원의 지질학적 특성과 기후변화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 세계지질공원 협력학교는 지역 미래세대로 하여금 청송의 지질자원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과제를 해결하는 미래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