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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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포스코 협력사 직원 30억원 횡령, 징역 5년 선고포스코 협력사 직원이 수십차례에 걸쳐 공금 30억원을 빼돌리다 적발돼 징역 5년의 실형이 선고됐다. 대구지법 포항지원 형사1부(부장판사 권순향)는 3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횡령)과 사문서위조 등 혐의로 기소된 A(38 )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포스코의 수처리 업무를 담당하는 협력사인 ㈜P사의 재무회계를 맡고있던 A씨는 지난해 5월부터 약 2달간 모두 22 회에 걸쳐 회사가 위탁관리하던 계좌에서 운용비나 정부지급금 등 총 30 억 9000 만원을 자신의 계좌로 빼돌렸다. A씨는 이 돈으로 도박과 가상화폐 투자, 채무 변제 등에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피해 금액이 많은데다 범행 과정에서 문서를 위조해 죄책이 매우 무거우며 피해 회사는 상당한 경영상 어려움에 처했다”며 “다만 횡령액 가운데 약 7억원이 반환됐고 잘못을 반성하는 점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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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코로나확진자 또 역대 최다, 935명 확진경북도내 코로나19 발생 확진자 수가 또다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확산되고 있다. 3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지역 감염자 929명, 해외 입국자 6명 등 935명이 확진됐다. 지역 별로 보면 구미시 180명, 포항시 173명, 경산 120명, 김천시 83명, 경주시 79명, 칠곡군 58명 안동시 51명, 영주시 30명, 영천시 24명, 상주시 22명, 예천군 19명, 군위군·울진군 각 15명, 봉화군 13명, 문경시 11명, 성주군·청송군 각 10명, 청도군 9명, 고령군 6명, 의성군·영덕군 각 3명, 영양군 1명이다. 울릉군을 제외한 도내 23개 시군 중 22곳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집단 감염사례는 칠곡의 P요양병원 관련 12명이 추가돼 누계 24명이 됐고, 대부분의 확진자가 가족이나 지인 등 기존 확진자의 접촉으로 인한 감염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경북의 누적 확진자는 2만 4105명이며, 현재 4819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경북에서는 최근 1주일간 지역 감염자 4592명이 발생해 하루 656명이 코로나 19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담병원 가동률은 전체 964병상의 53.3%인 514개를 사용 중이며,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27.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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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판매대행점 간 판매수수료 인하 업무협약 체결청송군은 지난 19일 청송사랑화폐 판매대행점들과 판매수수료 인하를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하여 비대면으로 진행되었으며, 협약 내용은 청송군과 10개 판매대행점 간의 청송사랑화폐 판매 및 환전 등의 업무대행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주요사항은 앞선 1월 14일 농협 청송군지부에서 가진 회의를 통해 결정 되었던 판매수수료 인하 건을 반영해, 판매수수료를 0.7%에서 0.6%로 줄였으며, 환전수수료는 0.5%로 유지된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각 금융기관에서 적극 협조해주신 덕분에 판매수수료를 인하할 수 있었고, 이번 수수료 인하를 통해 군 재정 부담을 경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청송사랑화폐는 작년 한 해 동안 약 447억원이 판매되었으며, 농민수당과 농산물 택배비를 비롯한 기타 각종 정책수당들로도 활용돼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골목상권의 활력을 살리는 큰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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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설 명절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펼쳐청송군은 설 명절을 맞아 24일부터 28일까지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펼친다. 이번 장보기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역 상권의 침체와 매출감소 등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며, 1월 24일 안덕시장을 시작으로 1월 28일 진보시장까지 공무원 등 약 400여명이 참여해 제수용품 등을 구입하여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에 앞장서고 지역경제 민심 또한 살필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군은 합리적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설 성수품 가격동향 파악 및 물가 지도점검반을 편성하여 요금 과다 인상, 담합행위 등의 점검으로 서민물가를 안정시키고, 전통시장을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방역 및 환경정비에도 신경 써 깨끗한 시장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어려운 지역 경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장보기 행사를 마련했다.”며 “군민 여러분께서도 전통시장에서 질 좋고 저렴한 농특산물과 차례 용품을 구입하시고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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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에서 카드도박 일당 18명 입건경북 영덕에서 농한기를 맞아 상가나 사무실 등에서 수천만원대 판돈을 걸고 카드도박을 하던 일당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영덕경찰서는 도박 혐의로 18 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1 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해 12 월부터 상가나 사무실 등지에 모여 1500 만원대 판돈을 걸고 카드 도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도박장을 개설하고 운영한 A(50 대)씨에 대해서는 도박 장소 개설 혐의를 추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이들 대부분은 영덕지역 농민이거나 상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종우 영덕경찰서장은 “농한기를 맞아 농촌지역에서 도박이 횡행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특별단속을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농한기 동안 지속적으로 단속을 벌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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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어린이 코로나 재난지원금 30만원씩 지급키로코로나19의 장기화로 영유아들에 대한 경제적 육아부담이 커지자 행정기관이 발을 벗고 나섰다. 일종의 코로나 재난지원금을 도내 영유아 가정에 지급키로 한 것. 경북도는 21일 12월말까지 도내 7만8천여명의 영유아에 ‘보육 재난지원금’ 명목으로 각 30만원씩을 지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지급대상은 올해 9월1일 현재 경북에 주소를 둔 어린이집 재원 영·유아와 양육수당을 받는 영·유아, 취학 유예로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동으로 규정했다. 그러나 지난 9월 교육재난지원금을 받은 아동과 학교밖청소년 교육재난지원금을 받은 아동은 제외된다. 지급대상 영유아의 경우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아동수당계좌로 지급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코로나 재난지원금을 받지 못한 경우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이의신청을 하면 심사를 통해 지급 여부가 결정된다고 경북도 관계자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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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영양축협, 청송군에 친환경계란 기부청송영양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성동)은 지난 12월 20일 친환경계란 500세트(5백만원 상당)를 청송군에 전달했다. 이번에 기부한 친환경계란은 청송영양축협이 특화시범사업으로 생산한 유정란 「별빛찬란」으로, 청송영양축협은 향후 선별·포장·유통시스템을 갖추고 사육 농가를 지원할 계획이다. 청송영양축산업협동조합 조합원들은 “이웃사랑 실천에 의미를 두고 다양한 방법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작지만 의미 있고 소중한 기부를 이어주셔서 감사드리며, 기부해 주신 물품은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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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새마을회, 2021년 경북새마을운동평가 최우수상 수상청송군새마을회(회장 권동준)가 2021년도 경상북도 새마을운동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2021년 한 해 동안 추진한 새마을운동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조직・재정・운동・정책과제・교육 지표로 이루어진 시군구 고유사업 평가와 도평가, 가산점, 단체평가 등을 실시하여 최종 선정됐다. 청송군새마을회는 지역 자연정화활동, 행복한 보금자리 사업 추진, 사랑의 김장 담그기와 숨은 자원 모으기 활동과 자원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새마을 포상에는 박금광 현서면부녀회장이 국무총리 표창을,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에 김종주 파천면협의회장과 김현자 현서면문고분회 문고지도자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아울러 우수지도자 수상에는 도지사 새마을대상으로 임숙자 청송읍부녀회장이, 도지사 표창에는 김현철 부남면 협의회장, 조정현 안덕면협의회장, 황선옥 부남면부녀회장, 송병순 진보면문고분회 총무가 각각 수상하여 총 8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청송군새마을회 권동준 회장은 “청송군새마을회가 이렇게 많은 수상을 하게 된 것은 새마을 정신과 가치를 적극적으로 실천한 보답이라고 생각하고 지역발전 및 군민행복 증진에 많은 노력을 해 주신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더불어 잘사는 공동체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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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금보다 비싼 향신료‘사프란’노지재배 성공금보다 비싼 향신료라 불리는 사프란이 경북 청송군에서 노지재배에 성공했다. 청송군 주왕산면 부일리에서 지난달 사프란 3,5kg을 생산한 ㈜한국사프란 차경일 대표가 그주인공. 청송군에 따르면 차대표는 사프란의 향과 색에 반해 4년 전부터 사프란 재배를 위한 연구를 계속하다 재배조건이 까다로운 사프란 재배에 적합한 장소를 찾아 전국을 물색한 끝에 비가 적고, 생육기(9월~11월) 일교차가 커 꽃 개화 시기가 긴 청송군 주왕산면 일대에 사프란 구근을 심어, 올해 11월에 첫 수확의 기쁨을 맛보았다. 향신료 사프란은 크로커스라는 중동지역이 원산지인 붓꽃과 구근식물의 꽃에서 3개의 암술만을 떼어 건조시킨 것을 말한다. 1g의 향신료를 만들기 위해서는 150여 포기의 크로커스 꽃송이에서 400~500여 개의 암술을 일일이 수작업으로 채취하여 여러 단계의 특수한 건조단계를 거쳐야 완성된다. 특히 세계적으로 극히 일부지역에만 재배되어 희소하며, 향신료 및 식염료로서 선호도가 높고, 생산에 노동력이 많이 소요되어 1g에 50,000원 이상의 고가에 거래된다. 사프란은 식용 또는 약용으로도 이용하는데 식용으로는 스페인 음식인 빠에야, 리조또, 사프란차 등으로 이용하며, 진정, 통경, 갱년기장애 개선 등의 약용성분도 뛰어나 활용도가 높다. 청송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사프란이라는 향신료가 국내에서는 생소하기 때문에 홍보나 판로개척 등 아직 갈 길이 멀지만, 노지재배 성공에 큰 의미를 두고 재배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국내에 수입되는 사프란의 양이 상당히 많고, 수요가 점점 늘어날 전망인데 수입량을 청송에서 직접 재배한 사프란으로 대체하여 우리 지역의 새로운 농가소득 작목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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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3차, 부스터샷 접종 포항 90대 숨져 당국 백신연관성 조사상대적으로 안전한 것으로 알려진 백신 3차접종, 즉 부스터샷을 접종받았음에도 또 숨진사례가 발생 방역당국이 원인조사에 나섰다. 사망자는 경북 포항에 주소를 둔 90대 남성. 경북지역에서 부스터샷 접종사망은 지난달 21일 영주에서 60대 남성이후 두 번째다. 포항시 등 방역당국에 따르면 90대 남성 A씨가 숨진 것은 지난달 28일. 당초 A씨는 지난달 18일 포항지역 한 병원에서 화이자 백신 3차 접종을 받아 부스터샷을 완료했다. 그러나 접종 1주일만에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겼으나 뇌경색과 폐렴 증상까지 발생해 결국 회생하지 못한 것이다. 유족들은 숨진 A씨가 지난 4월21일과 5월12일에 2차례에 걸쳐 화이자 백신접종을 받았으며, 평소 천식과 전립선비대증 등 기저질환이 있었지만 별다른 부작용은 보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3차 백신접종인 부스터샷 완료후 부작용으로 추정되는 증상이 발생한후 사망에 이르게 됐다는 것이다. 이같은 사실은 유족들이 보건당국에 백신 접종에 따른 후유증 의심사례로 보인다며 신고함으로써 알려졌다. 현재 방역당국은 A씨의 사망이 백신 접종과 연관성이 있는지 여부를 파악하기 위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경북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난 2월26일 이후 현재까지 백신별 사망 의심 신고는 화이자 43명, 아스트라제네카(AZ) 35명, 모더나 9명 등 모두 87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