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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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과 함께하는 2023 청송 지오 뮤직캠프청송군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청송 세계지질공원 일원에서 「2023 청송 지오 뮤직캠프」를 개최했다. 올해 6회째를 맞이한 「청송 지오 뮤직캠프」는 관내 학생들에게는 문화적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관외 학생들에게는 국제적 가치를 지닌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홍보를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프의 참여 학생들은 바이올린, 첼로, 플루트 등 악기 연주 개인 지도를 받는 음악 교육뿐만 아니라, 지질공원 해설사와 함께하는 지질명소 탐방 및 교육, 청송백자 만들기 체험 등을 통해 청송 세계지질공원의 지질학적 가치와 자연환경 보전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게 됐다. 특히 캠프 마지막 날인 4일에는 참여 학생 전체가 하나의 하모니를 만들어내는 ‘청송 지오 뮤직캠프 음악회’를 통해 캠프 기간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함과 동시에, 협동의 즐거움과 중요성을 되새겨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지오 뮤직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또래 친구들과 어울려 음악을 배우고, 지질교육을 통해 자연환경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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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2023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2년 연속 우수상 수상청송군이 2일 세종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식에서 2년 연속 일자리 공시제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은 고용노동부에서 일자리 창출에 대한 지역의 책임성·자율성을 높이고자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를 도입하여 자치단체의 일자리 창출 노력을 알리고, 지역 일자리에 대한 관심 제고를 위해 매년 전국 광역·기초 자치단체의 지역일자리 정책 및 우수사업을 평가·시상하는 대표적 지역일자리 시상식이다. 청송군은 민선8기 “삶의 결이 다른 청송, 군민과 함께 만드는 산소경제”를 일자리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농업과 산업 기술의 융합을 통한 스마트 성장 일자리 창출 ▲군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행복한 지역 공동체 복지 일자리 창출 ▲열정과 도전으로 열어가는 미래 청년 일자리 창출 ▲청송 숲 산소 향기 가득한 관광·자연의 일자리 창출 ▲삶의 여유, 여가, 그리고 힐링이 있는 친환경 주거 일자리 창출 총 5대 핵심 전략을 세웠다. 군은 고용위기 상황에서도 농촌 일손부족 해소를 위한 일자리 창출 사업과 어르신 생활안정 일자리 창출 사업, 소규모사업체 성장지원 일자리 창출 사업,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사업 추진 등을 주요 핵심 성과로, 이를 뒷받침할 일자리의 핵심 지표라 할 수 있는 고용지표 중 취업자 수는 전년 대비 1.8% 증가하였고 고용률은 85%로 경북 1위를 달성했다. 이번 수상을 통해 청송군은 인센티브로 상사업비 7천만원을 전액 국비로 확보했으며, 해당 사업비는 내년도 일자리사업 추진 예산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군민 모두가 잘살기 위한 다양한 일자리사업 정책을 펼쳐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구직자와 기업의 수요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지원하여 행복한 청송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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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다양한 건강사업 군민이 직접 제안청송군보건의료원은 주민주도형 건강마을조성사업의 내실화를 위해 전체예산 중 일부를 주민이 제안하는 사업에 배정하여 주민이 직접 보건사업을 기획하는 “주민제안 건강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5월부터 접수를 시작하여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9개 단체가 선정되었으며, 현재 ▲ 반려식물 키우기(금곡3리·청운리) ▲ 걷기운동길 꽃길 조성(부곡2리) ▲ 도자기 체험(교리) ▲ 한방비누 만들기(거대리·월외1리)가 완료됐다. 또 ▲ 독거노인 반찬배달(송생리) ▲ 두부 만들기(덕리) ▲ 붕어빵 봉사활동에 따른 물품 및 재료비 지원(청송읍건강지킴이)을 진행 및 계획 중이다. 청송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특히 올해는 다양한 제안사업이 신청되었으며 주민이 직접 건강문제 해결에 필요한 사업을 운영해 봄으로써 참여도와 공동체의식이 많이 향상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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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어우러지는 힐링 여정, 산소카페 청송군에서 여름휴가 나기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청정 자연과 맑은 산소로 유명한 청송군을 찾는 피서객들의 발길이 늘고 있다. 예로부터 청송군의 대표적인 볼거리와 먹거리 명소를 소개한다. ■ 달기·신촌 약수탕 달기약수탕은 청송읍 부곡리에 위치하고 있다. 지금부터 약 130여 년 전 조선 후기 때 금부도사를 지낸 권성하가 벼슬에서 내려와 낙향해 부곡리에 살면서 마을 사람들과 수로 공사를 하던 중 바위틈에서 솟아오르는 약수를 발견하게 된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물을 먹어보았더니 트림이 나오고 속이 편안해져서 그 후 즐겨 마시게 되었다고 알려졌다. 달기약수탕은 아무리 가물어도 솟아나는 양에 변함이 없고 엄동설한에도 얼지 않으며 색과 냄새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또 상주-영덕간 고속도로 동청송IC 인근인 신촌약수터는 조선조 말 조정에서 전국의 약수를 취검한 일이 있는데, 당시 이곳 약수물이 가장 무겁고 맛이 독특했다는 보고가 있으며, 위장병에 효험이 있다는 소문이 전해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가 됐다고 전해진다. 이들 두 곳 약수터에서 나는 약수에는 철분이 많아 약수터 주변이 빨갛게 산화된 모습을 볼 수 있고, 탄산수는 톡 쏘는데 근처 가게에서 파는 달달한 엿조각과 함께 마시면 좋다. 또 약수로 밥을 지으면 밥이 푸른색 윤기를 띠며 찰기가 있어서 지친 여름철 입맛을 돋우는데 그만이다. ■ 약수닭백숙 약수탕에서 시원한 달기약수 한 모금을 마셨다면, 주위의 먹거리를 둘러보는 것 또한 여름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즐거움이다. 달기·신촌 약수탕 근처에는 이곳 약수를 사용해 우려낸 약수 닭백숙이 여름철 보양식으로 손에 꼽힌다. 약수 닭백숙은 철분 함량이 많은 약수가 닭의 지방을 제거해 주어 맛이 담백하고 소화가 잘되어 위에 부담을 덜어준다. 약수에 닭, 인삼, 황기, 감초, 대추, 녹두를 넣어 푹 고아서 닭이 알맞게 익으면 닭은 건져내어 따로 담고, 국물에 쌀을 넣고 죽을 쑤어 닭고기와 함께 먹는다. 이 닭죽은 위장병에 좋고 몸의 기운을 돋우어 준다고 해서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곳으로 유명하다. ■ 신성계곡 녹색길 신성계곡 녹색길은 관광공사 주관 여름철 관광지로 선정된 걷기 좋은 여행길이다. 갯버들 하천 길, 갈대 봇도랑 길, 방호정 길, 자암 길, 하천 과수원 길, 백석탄 길로 이어진 12km의 녹색길은 맑은 물과 푸른 숲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새소리와 풀벌레 소리를 들으며 걷다 보면 일상에서 벗어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특히 녹색길을 아우르는 신성계곡은 절경과 맑은 물, 그리고 빽빽한 소나무 숲을 자랑하며, 방호정에서 고와리 백석탄에 이르는 계곡 전체가 청송 8경의 1경으로 지정된 곳이다. 또한, 이곳은 신성리 공룡발자국 화석산지, 방호정 감입곡류천, 백석탄 포트홀 등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질명소를 4개소를 품고 있는 지구 환경 학습 장소이기도 하다. 신성리 공룡발자국 화석산지는 2003년 태풍 매미에 의해 산사태가 발생하여 약 400개의 공룡발자국이 발견된 곳으로, 공룡 모형이 설치되어 있는 소공원은 학습장 및 포토존으로 활용되고 있다. 방호정 감입곡류천은 아름다운 하천, 퇴적암 절벽, 도지정 민속문화재 ‘방호정’이 어우러진 명소이다. 방호정은 조선시대 선비 방호 조준도가 돌아가신 어머니를 사모하는 마음이 간절하여 생모 안동 권씨의 묘가 바라다 보이는 곳에 세운 정자로서, 신성계곡을 찾게 된다면 들러봐야 할 명소이다. 마지막으로 안덕면 고와리 계곡에 있는 백석탄 포트홀은 알프스산맥의 미니 암봉 같은 바위 군으로, 그 하얀 바위 사이로 흐르는 옥수는 선계가 아닌가 착각하게 한다. 계곡 흐름에 따라 오랜 시간 동안 수마가 되고 침식되어 암반에 항아리 모양의 깊은 구멍들이 생겨 있으며, 조선 인조 때 경주 사람 송탄 김한룡이 이곳의 시냇물이 맑고 아름다워 고계(금)라 칭한 바 있다. ■ 청송 얼음골 여름 하면 청송에서 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곳이 청송 얼음골이다. 얼음골 계곡 주변은 한여름 외부 온도가 32℃를 넘으면 얼음이 어는 곳으로 유명하다. 청송 얼음골은 골이 깊고 수목이 울창하며 상대적으로 인적이 드물어 산새들의 지저귐 속에 계곡의 골을 따라 부는 시원한 바람과 맑은 공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명소이다. ■ 캠핑장 수려한 산세와 울창한 수목 덕분에 전국에서 가장 맑은 공기 명소로 판명된 청송에는 캠핑과 삼림욕을 즐길 곳이 많다. 청송자연휴양림, 부남면 청송오토캠피장, 상의자동차야영장, 수달캠핑장 등지가 바로 그곳이다. 이들 모두는 꼭 여름이 아니더라도 사시사철 가족단위 캠핑객들이 찾는 곳으로, 힐링 여행지로 이름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힘들고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성큼 다가온 여름휴가를 맞아 도심을 피해 싱그러운 자연과 깨끗한 물, 여름이 주는 풍성한 기운으로 힐링 할 수 있는 ‘산소카페 청송군’에서 마음의 쉼표 하나를 그려가 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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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민·관이 하나 되어 수해복구 지원청송군은 잇따른 집중호우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문경시의 신속한 수해복구를 위한 인력지원에 나섰다. 이에 청송군은 26일 공무원, 바르게살기운동청송군협의회, 청송군새마을회 등 총 70여명이 문경시 산북면 거산리를 찾아 수재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자들은 중장비 투입이 어려운 주택, 마을 공공시설을 청소하고 토사 및 진흙제거, 하천변 쓰레기 정비 등 긴급복구를 위해 힘을 합쳤다. 또한, 청송군은 산북면 거산리 호우피해 주민들을 위해 구호물품을 전달하였으며 함께 참석한 새마을지도자 청송군부남면협의회에서도 성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보탰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호우 피해로 인해 상심이 크실 문경시민께 위로의 말씀을 전해드리며 이번 지원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하루빨리 일상회복에 도움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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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지 무절단 청송사과 유통” 업무협약(MOU) 체결청송군은 지난 26일 군 관내 6개 사과 계통출하조직(청송농협, 남청송농협, 현서농협, 대구경북능금농협, 청송사과유통센터, 청송군조공법인)과 “꼭지 무절단 청송사과 유통”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윤경희 청송군수, 군・도의원 및 군 관계자와 계통출하조직, 가락시장 중앙청과, 안동청과합자회사 등 유통관계자, 농업인단체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협약서에는 꼭지 무절단 청송사과 수탁・매취사업 개시, 홍보・마케팅 및 신규시장 개척과 시책 추진 등에 공동으로 협력하기로 하는 내용이 담겼다. 청송군은 이번 MOU를 시작으로 2023년 만생종 사과부터 관내 6개 사과 계통출하조직을 중심으로 꼭지 무절단 사과 수탁・매취사업을 본격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사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하여 전국 농산물 도매시장 및 공판장, 대형유통업체 등에 협조를 구하고, 방송을 통한 영상 홍보, 리플릿 홍보, 판촉행사 등을 통한 홍보‧마케팅을 적극 추진하여 소비자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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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립청송야송미술관 지역작가 초대전시회청송군은 7월 14일부터 8월 6일까지 군립청송야송미술관에서 지역작가 초대전시회 ‘묵향을 찾아 여기 머물다’ 展을 개최한다. 청송군종합시설관리사업소와 (사)청송미술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군립청송야송미술관과 심상흠 작가, 심연희 작가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전시회는 청송 지역 내에서 활동 중인 미술 작가들이 소속된 (사)청송미술협회와 함께 마련했다. 지역 문화예술 작가들의 예술혼이 담겨져 있는 미술 작품들을 야송미술관에서 선보임으로써 지역민들에게는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관광객들에게는 청송의 우수한 문화예술 역량 수준을 적극 알리기 위해 열리게 됐다. 초대작가로 참여한 심상흠 작가는 청송 출신이자 고향에서 교육자로 청송의 미래를 위해 헌신해온 분이다. 도평초등학교 교장으로 퇴직한 후에는 한국미술협회 및 한국문인협회 회원으로써 미술과 문학을 넘나들며 다양한 활동을 펼쳐온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예술인이다. 심상흠 작가와 함께 초대작가로 참여한 심연희 작가 또한 평소 서예와 문인화에 대한 조예가 깊어 경북서예전람회 청송지부장 및 이사를 역임하였고, 현재 청송초등학교・청송문화원・묵림회 등에서 서예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지역의 미술 발전을 위해 학생들과 군민들이 우수한 문화예술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헌신하고 있는 대표적인 작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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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파천초등학교, 지오파크 페스티벌 개최청송군과 청송 세계지질공원 협력학교 파천초등학교(교장 함미화)는 지난 7월 19일 지역 연계 과목인 ‘우리 고장 지질여행’ 학습 결과 공유를 위한 지오파크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우리 고장 지질여행’은 2022 개정 국가교육과정부터 적용되는 학교자율시간을 활용하여 청송 세계지질공원을 중심으로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 정체성을 함양하기 위해 개발된 과목이다. 이를 위해 청송군과 파천초등학교는 상호 협력하여 학생들이 즐겁게 지질공원을 학습하고 학생들의 지적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3학년~6학년 교과서를 개발하여 활용하고 있다. 이번 지오파크 페스티벌에서는 학년별 발표를 통해 우리 고장 지질여행 학습 과정과 결과를 공유했으며, 학생들이 무지개 습곡 키링 만들기, 화산 만들기, 색깔 모래 퇴적암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를 직접 운영하여 학생 주도의 배움활동 공유의 장을 마련했다. 또한 학생들은 청송 지질공원해설사가 운영하는 공룡화석 비누 만들기, 북극곰과 공룡 친구 오르골 만들기 등의 체험부스와 지오파크 골든벨 참여를 통해 청송 지질공원의 지질학적 특성과 기후변화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 세계지질공원 협력학교는 지역 미래세대로 하여금 청송의 지질자원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과제를 해결하는 미래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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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로 전국 사망자 40명육박, 경북 27명 사망·실종(종합)지난 13일부터 나흘째 쏟아진 폭우로 전국 각지에서 산사태, 지하차도 침수 등이 잇따르면서 사망자가 40명에 육박하고 있다. 이가운데 경북지역에서만 27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된 것으로 집계됐다. 1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당초 지난 16일 오전 기준 집중 호우로 인한 사망자는 모두 33명(경북 17명·충북 11명·충남 4명·세종 1명)으로 잠정 집계으나 충북 오송 지하차도의 시신추가인양 등으로 총 사망자는 37명으로 늘었다. 충북과 함께 최대피해지역인 경북북부 지역에서는 16일까지 19명의 사망자가 확인됐으며, 실종 8명, 부상 17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사망자는 예천 9명, 영주 4명, 봉화 4명, 문경 2명이다. 특히 경북에서는 지난 15일 오전 영주시 풍기읍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부녀지간인 2명이 숨지고, 예천군 효자면 백석리 마을에서 5명이 사망하는 등 사망자 19명 중 최소 13명이 산사태로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 경북은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폭우가 이어져 주민 1천563명이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 또 영주와 문경, 예천, 봉화 등 주택 1만464가구에서 정전이 발생했다가 대부분 복구됐고, 농작물 1천562.8㏊도 침수되거나 유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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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도내 암 검진 수검률‘1위’청송군이 올 상반기 경북도내 암 검진 수검률 1위를 기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결과는 암의 조기발견과 국가 암검진 수검률을 높이기 위해 생활 속에서 지킬 수 있는 암 예방수칙 교육 및 이동 출 검진 안내 등 청송군의 적극적인 홍보가 빛을 발한 결과이다. 군은 올해부터 검진 독려를 위해 연말까지 8개 읍·면 경로당 순회 교육을 펼치고 있으며, 50세 이상 대장암 검진 대상자 위주로 채변통을 배부하는 등 각종 행사와 연계하여 국가암검진 사업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특히 대장암(19.6%) 수검률이 전국(13.4%)과 경상북도(13.1%)의 평균을 크게 상회하였고, 위암과 유방암 수검률도 상위권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