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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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직원 심리상담 위한 ‘힐링센터’ 운영【이기만 기자】청송군이 직원들의 심리적 안녕과 건강을 돕는 “청송군 힐링센터”를 운영한다. “공무원은 철밥통이 아니라 초고온 압력밥솥이다.”라는 말이 있다. 청송군은 이처럼 각종 민원인들의 폭언 및 폭행 등으로 고통 받고 있는 직원들에게 전문가와의 상담 및 치료를 병행하여 스트레스로 지친 심신을 회복하기 위해 이번 달부터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하여 매월 둘째, 넷째주 수요일에 “청송군 힐링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로써 청송군은 직원들이 직무상 받게 되는 스트레스를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관리 및 치유함으로써 일하고 싶은 직장분위기가 조성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직원들의 삶의 질 향상을 통하여 건강한 조직문화가 정착되면 군민들에게 양질의 행정 서비스로 보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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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면 아동들, 2박3일간 제주 세계지질공원 탐방【이기만 기자】청송군 안덕면 사과나무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최근 2박3일간 제주 세계지질공원을 탐방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들은 수월봉, 만장굴, 마라도, 선흘 곶자왈 등 역동적인 화산활동으로 이루어진 제주도의 지질명소 탐방을 통해 자연이 만든 지질현상을 관찰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경험할 수 있었다. 특히 지질명소인 선흘 곶자왈을 방문한 아동들은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 동백동산 가시나무 도토리를 이용한 도토리칼국수를 직접 만들어 먹으며 제주와 청송 지질환경의 공통점과 차이점, 지질환경에 따라 다른 생활문화의 다양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프로그램은 지질공원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고 청송에 대한 자긍심과 정체성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질명소 탐방, 꿈을 찾아 떠나는 지질여행, 다양한 지질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탐방은 지난 4월 환경부와 국가지질공원 사무국의 지질공원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지원 사업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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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조사료 생산 확대‘팔 걷어’【이상형 기자】청송군과 청송영양축협은 지난 20일 주왕산면 하의리에서 하계 사료작물인 옥수수 수확 시연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하계 사료작물인 옥수수를 수확하고 사일리지 제조기술 등을 시연함으로써, 점차 조사료 생산을 확대하고 공급체계를 구축해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 및 경영안정을 위해 마련됐다. 윤경희 청송군수, 이희주 경북도 축산정책과장, 이재호 농협중앙회 청송지부장, 김성동 청송영양축협 조합장, 김종두 청송농협 조합장, 한우협회 청송군 지회장 등 축산농가, 경종농가, 조사료 관련단체 및 관련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하여 시연과정을 지켜봤다. 특히 청송군은 올해 3억원의 사업예산을 지원하여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사업을 추진하고 생산비 절감을 위한 사일리지 제조·운송비 및 종자 구입비, 전문단지 활성화에도 적극 지원하고 노력한 결과 자급률이 점차 늘어가고 있는 추세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 사업으로 조사료 자급률이 높아지면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 및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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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소카페’ 청송군, 군민음악회 개최【정승화 기자】청송군은 오는 22일 오후 7시부터 안덕전통시장 일원에서 ‘산소카페 청송군 군민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군민에게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여 더위에 지친 주민들의 마음에 ‘산소카페 청송군’의 활력을 불어넣고 군민의 문화적 삶의 질 향상과 군민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인기가수 박상철, 정수라, 홍자 등이 출연하여 관객의 흥을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보이며, 풍물단과 국악, 남성 중창단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준비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음악회가 군민 모두가 화합하여 한발 더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재충전의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개최하여 청송군민의 행복지수가 높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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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사과유통센터 신규 운영법인 선정!【이상형 기자】청송사과유통센터를 새롭게 운영할 법인이 공모를 통해 결정됐다. 청송군에 따르면 지난 16일 청송사과유통센터 운영을 희망하는 4개 법인에 대한 심사평가를 통해 최종 영농조합법인 ‘송원APC(대표. 백남진)을 신규운영자로 선정했다는 것이다. 신규 운영자로 선정된 송원APC는 농림부의 산지유통시설 운영 평가에서 매년 상위권을 차지할 만큼 유통능력은 인정받는 법인이라고 청송군은 밝혔다. 이번 운영자 심사에서 송원APC는 ‘처리물량 확대, 가격안정을 위한 농가 조직화, 사과 외에도 자두, 복숭아 등 주요 과일을 취급하는 산지공판장 운영을 통해 향후 3년내 연간 1만7천톤 규모를 처리할 계획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신규운영자 선정평가위원은 전체 16명 가운데 청송군과 군의회, 외부전문가를 제외한 13명을 농업인과 농민단체 추천인으로 구성, 공정성 확보 및 농민의견반영에 주력했다고 청송군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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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착한가게 13곳 현판전달!【이기만 기자】청송군은 지난 8월19일 대회의실에서 ‘착한가게’로 가입한 13개 신규 업소에 대한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착한가게'란 가게를 운영하는 대표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수익의 일정액(3만원 이상)을 정기 기부함으로써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를 말한다. 이번 착한가게 단체 가입은 청송군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이 착한가게 릴레이 캠페인 기간 동안 청송 전역에서 펼친 홍보활동을 계기로 카페아바드 대표 외 12명이 나눔에 동참하면서 성사된 것이다. 신혜영 사무처장은 “대표님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청송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신규 가입으로 현재 청송에는 92개소가 착한가게로 가입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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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파천면 청룡사 “이웃돕기 쌀” 기탁【이상형 기자】 청송군 파천면에 위치한 청룡사(대표 법경스님) 및 청룡사신도회(회장 황봉구)는 지난 8월 15일 관내 불우한 이웃들을 위해 쌀10kg 100포(250만원 상당)를 파천면에 전달했다. 이날 청룡사 관계자 및 신도들은 십시일반 모은 백미를 불우이웃들을 위해 기탁하며 “우리의 작은 정성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희망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관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대한 정성과 관심에 감사드리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정성을 다해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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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과학기술 기반으로 미래농업 선도【이기만 기자】 청송군이 농업인들이 살기 좋은 최고의 농업 고장을 만들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이며 미래농업을 선도하고 있다. 청송군농업기술센터는 파트별로 나누어 연중 여러 사업들을 실시해오고 있는데, 우선 체계적인 교육으로 실질적인 농업현장의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고 미래 농업에 적합한 전문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한 청송군농업인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사과친환경대학은 과학적인 사과재배기술 교육을 통해 청송사과의 명품화와 사과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미래농업대학에서는 친환경적 농업 활성화와 미래농업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농업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또한 지역 특산물 가공으로 부가가치를 증대시키고 새로운 소비영역을 창출하기 위해 사과가공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사과즙 생산라인, 동결건조기, 열풍건조기 등의 가공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여기서 사과 저당잼 외 8종의 가공제품을 개발하고 15종의 품목제조허가를 취득하여 농산물의 부가가치 창출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그리고 최근 농촌관광체험을 찾는 도시소비자의 수요에 부응하기 위하여 청송군 웰빙농산물과 전통문화를 활용 농촌관광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농산물체험 14종, 연계체험 10종, 개별체험 22종을 개발하였으며, 농촌 팜파티, 체험행사, 지역축제 체험부스 운영 등으로 농촌관광 활성화와 농산물 직거래 10% 상승효과를 얻었다. 특히 농촌 고령화에 따른 농촌일손부족을 해소하고 농약중독 예방과 병해충 방체효과를 제고시킬 목적으로 무인항공(드론)을 이용하여 병해충 공동방제를 추진하고 있다. 초경량비행장치 조종 전문가 과정을 개설하여 드론 조종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으며, 4차 산업 신성장 동력인 드론 분야의 인재양성과 드론산업 활성화를 위한 초석을 마련해 농산업 전 분야에 걸쳐 다양하게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또 7년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하고 있는 ‘청송사과’의 지속적인 품질향상을 위해 GAP명품사과 재배단지 사업도 꾸준히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폴리페놀과 비타민C 등 항산화와 미백 기능이 있는 청송사과 추출물로 마스크팩을 개발해 청송사과의 새로운 활로를 열어가고 있다. 사과의 명성에 힘입어 현재 130여 농가 80여ha에서 재배하고 있는 ‘청송자두’의 품질과 유통 또한 활성화하여 농산물 수입개방화에 따른 새로운 소득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관련 사업도 추진 중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군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여러 사업들은 실제 좋은 성과와 결과를 불러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송이 어느 지역보다 튼튼하고 건실한 농업 고장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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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화 칼럼] 히포크라테스 선서와 지방의료의 실태【정승화 기자】의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고대 그리스의 의사 히포크라테스(BC460~377)는 의료인이라면 누구나 가장 존경하는 인물이다. 그래서 의대에 입학하거나 직업 의사로서 첫걸음을 내딛을 때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가슴에 새기며 자신도 그러한 의사의 길로 가고자 희망한다. 인종과 종교, 국적과 정파, 사회적 지위를 초월하여 오직 환자에 대한 의무를 지키겠다는 것을 골자로 한 ‘히포크라테스 선서’는 진정한 인류애가 무엇인지, 사람을 치료하는 의사가 해야 될 역할이 무엇인지를 분명하게 보여주는 정의의 길이다. 20세기 독일의 천재 슈바이처 박사는 세상의 고통을 함께 나누겠다는 신념으로 30세의 나이에 의대교수직을 내려놓고 1913년 아프리카 가봉으로 들어가 1965년 세상을 떠날 때 까지 인술을 펼쳤다. 아인슈타인이 ‘이 초라한 세상속에서 살고 있는 단 한명의 위대한 인간’이라 표현할 만큼 슈바이처박사의 헌신적 인류봉사는 전 지구인에게 끝없는 역사적 감동으로 남아있다. 히포크라테스와 슈바이처의 공통점은 의사라는 직업이다. 사람의 목숨을 치료하고, 죽어가는 사람을 살려내는 의사의 위대함을 달리 말해 무엇 하랴. 그러나 21세기 한국사회에서 히포크라테스와 슈바이처의 모습은 찾아보기 힘들다. 서울공화국이라 불릴 만큼 모든 정치, 경제시스템이 수도권으로 집중된 한국의 실정은 의료분야라고 해서 예외가 아니다. 의료인력의 수도권집중현상은 상대적으로 지방의료 인력의 공백현상을 의미한다. 중소지방이 이럴 진데 영양이나 청송, 의성, 군위, 울릉 등 경북 군 단위 지역은 의료서비스라 말하기 민망할 만큼 최하수준이다. 실제로 지난해 10월 정부가 발표한 「공공의료발전 종합대책」을 보면 거주 지역에 따라 ‘치료가능사망률’지표가 극명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료가능사망률’이란 병이 발생하거나 다쳤을 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으면 살 수 있는 것으로, 다시말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해 숨지는 것을 일컫는다. 놀라운 사실은 서울강남과 경북 영양의 차이를 예로 들 수 있다. 의료서비스를 제때 받지 못해 사망에 이르는 인구가 인구 10만명 기준 서울 강남은 29.6명인 반면 영양군은 107.8명으로 분석됐다. 낙후된 의료시설로 인해 제때 치료받지 못해 사망하는 인구가 서울 강남에 비해 거의 3배 이상 영양이 높다는 말이다. 충격적인 결과가 아닐 수 없다. 치료가능사망률 전국평균은 69.3명인데 비해 경북전체가 78.3명이고 이 가운데 영양이 가장 높은 107.8명인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도 충격적이다. 정부가 지방의료에 대한 특단의 대책을 내놓지 않으면 이는 국민기만이다. 의료계 인사들의 수도권 집중현상은 자본주의의 씁쓸한 단면이고 개인적 선택이라 어쩔 수 없다지만 국가는 고개를 돌려서는 안 된다. 하루빨리 지방의료체계 개선 및 의료서비스 강화를 위한 특단의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겨우 숨만 쉬고 있는 지방소멸은 그 가속도가 더할 수밖에 없는 것이 지금의 현실이다. 히포크라테스 선서는커녕 슈바이처 박사만큼의 헌신과 인류애까지는 아니더라도 21세기 한국사회에서 지방에 산다는 이유만으로 아프리카 사람보다 더 못한 취급을 받아서 되겠는가. 정부와 경북도에서도 지역의료기관에 대해 의료인력 추가보강과 시설개선을 위해 더 많은 행, 재정적 지원을 해야 할 것이다. 사람이 살아야 나라가 있는 것이다. 지방에 산다는 이유만으로 제때 치료받지 못해 죽어나가는 일이 되풀이 돼서는 결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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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사과, 이제 피부로 먹는다!【정승화 기자】청송군이 최근 청송사과 추출물을 가득 넣은 상큼하고 싱그러운 사과향 마스크팩을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한 마스크팩은 “예쁘니까 사과해”라는 상표명으로 현재 상표등록 출원 중이며, ODM방식으로 국내 최고의 마스크팩 전문회사인 ㈜리더스코스메틱과 청송군농업기술센터가 공동으로 개발했다. *ODM : 제조업자 개발생산(Original Development Manufacturing) 방식이다. 설계·개발 능력을 갖춘 제조업체가 유통망을 확보한 판매 업체에 상품이나 재화를 공급하는 생산방식 사과추출물에는 폴리페놀과 비타민C 등 항산화 기능과 미백 기능을 가진 영양물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데, 이를 직접 피부에 흡착시켜 피부가 바로 먹을 수 있도록 개발한 것이다. 특히 이러한 성분들은 강한 자외선과 산화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피부톤을 화사하게 가꿔주어 생기 있고 광채충전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피부 안전성 테스트를 완료한 안전한 제품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앞으로도 주소득 작목인 청송사과의 새로운 소득창출과 청송의 부존자원을 이용한 가공사업 활력화로 농산물 부가가치 증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