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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새마을회, 2021년 경북새마을운동평가 최우수상 수상청송군새마을회(회장 권동준)가 2021년도 경상북도 새마을운동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2021년 한 해 동안 추진한 새마을운동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조직・재정・운동・정책과제・교육 지표로 이루어진 시군구 고유사업 평가와 도평가, 가산점, 단체평가 등을 실시하여 최종 선정됐다. 청송군새마을회는 지역 자연정화활동, 행복한 보금자리 사업 추진, 사랑의 김장 담그기와 숨은 자원 모으기 활동과 자원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새마을 포상에는 박금광 현서면부녀회장이 국무총리 표창을,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에 김종주 파천면협의회장과 김현자 현서면문고분회 문고지도자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아울러 우수지도자 수상에는 도지사 새마을대상으로 임숙자 청송읍부녀회장이, 도지사 표창에는 김현철 부남면 협의회장, 조정현 안덕면협의회장, 황선옥 부남면부녀회장, 송병순 진보면문고분회 총무가 각각 수상하여 총 8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청송군새마을회 권동준 회장은 “청송군새마을회가 이렇게 많은 수상을 하게 된 것은 새마을 정신과 가치를 적극적으로 실천한 보답이라고 생각하고 지역발전 및 군민행복 증진에 많은 노력을 해 주신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더불어 잘사는 공동체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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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내년 예산, 올해보다 6.85% 증가한 4천억원대 사상최대!내년도 청송군의 본예산안이 처음으로 4천억원대를 돌파했다. 농민수당과 스마트팜조성 등 굵직굵직한 현안사업이 예산증가의 요인으로 분석된다. 청송군이 22일 밝힌바에 따르면 2022년도 예산안은 4천1백억원으로 올해 본예산보다 263억원(6.85%) 증가했다. 청송군 본예산 규모로는 사상최대다. 세목별로는 일반회계의 경우 3785억원으로 올해보다 291억원( 8.35%) 증가했고, 특별회계는 314억원으로 올해보다 오히려 28억원(8.36%) 줄었다. 내년도 본예산 4천1백억원의 세입가운데 지방교부세가 2,223억원으로 가장많고 다음이 국도비 보조금 1,259억원, 보전수입 265억원, 지방세수입 168억원, 세외수입 127억원, 조정교부금 58억원 순이다. 타지자체와 마찬가지로 국비보조금과 교부세가 전체 세입의 약 85%를 차지하고 있다. 청송군은 이같은 세입예산으로 내년도에 농림수산 994억원, 사회복지·보건 918억원, 환경 554억원, 문화·관광 211억원, 국토·지역개발 333억원, 일반공공행정·교육 253억, 공공질서·안전 161억원, 산업·중소기업 90억원, 행정운영 531억원, 예비비 55억원 등으로 세출을 편성했다고 밝혔다.세출사업별로는 기초연금 지원이 272억원으로 가장 많고, 다음이 노인일자리사업 116억원, 공익증진직접지불제 110억원, 농작물재해보험료 지원 106억원,청송읍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70억원, 노후상수도정비사업 70억원,농민수당지원 67억원,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정비 65억원, 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 55억원 으로 편성했다. 또 지방상수도 위탁운영 48억원, 소하천정비사업 47억원, 기초생활수급자 생계급여 46억원, 의료원 진료부문 민간위탁 41억, 청송스파크팜연구단지조성 34억원, 과수고품질생산시설현대화사업 27억원, 청송군농산물가격안정기금 18억원, 보건의료원 의료진 숙소건립 20억원, 밭기반정비사업 15억원, 농산물택배비 지원 10억원순으로 세출예산이 짜였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첫 본예산 4000억원 시대를 맞아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지역경기를 더욱 발전시켜 군민들이 행복해지는 청송군을 건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청송군의 내년도 예산안은 오는 12월 14일 열리는 청송군의회 본회의에서 의결 처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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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업 경북도의원, “환동해본부 제2청사 승격 약속지켜라!”포항지역구 이동업 경북도의원이 이철우 경북도지사에게 직격탄을 날렸다. 이지사가 공약한 ‘환동해본부 제2청사 승격’이 아직까지 약속이 지켜지지 않은데 대한 일종의 불만이다. 지난 8일 이동업도의원은 도정질의에 나서 "경북도는 환동해지역본부를 제2청사로 승격하겠다는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강한어조로 촉구했다. 그는 ”현재 포항에 설치된 환동해지역본부는 당초 경북도가 경북발전의 한축으로 삼겠다는 공약과는 달리 단순한 지역본부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 이철우 도지사와 경북도가 방관하고 있음을 우회적으로 질타했다. 특히 이도의원은 ”환동해지역본부는 향후 경북지역의 중장기적 미래와 유라시아 경제권을 주도하는 일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도록 육성해야 한다“며 ”이를위해 조직과 인력을 확충해서 그야말로 제2청사의 역할을 수행할수 있는 규모가 돼야 할 것“이라고 구체화 했다. 이어 "포항과 도청 간에는 직통버스가 없어 주민과 도청 직원이 막대한 시간적 낭비와 불편을 겪는다"며 "포항시를 비롯한 도내 각 시·군과 도청이 원활하게 연계되도록 대중교통체계를 개선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한편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2018년 도지사에 당선된 뒤 환동해지역본부를 부지사급 본부장을 두는 도청 제2청사급으로 격상하고 주 1∼2차례 이곳에서 근무하겠다고 약속했으나 현재까지 지켜지지 않고 있다. 이에앞서 경북도는 현재의 도청을 대구에서 안동·예천 신도시로 옮기면서 동남권 소외 등을 고려해 포항에 환동해지역본부를 설치했으나 외청부서수준에 머물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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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1천만원이상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 523명 명단 공개경북도가 올해 1월1일기준 체납액 1천만원이상 고액 상습체납자 523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개인 373명, 법인 150개가 대상이다.경북도에 따르면 지방세 체납자는 465명(229억원)으로 개인 327명(171억원), 법인 138개(58억원)이다. 또 지방행정제재·부과금은 58명(18억원)으로 개인 46명(12억원), 법인 12개(6억원)다.이가운데 3천만원 미만 체납자가 295명(52억원)으로 전체의 63.4%를 차지해 가장 많은 것으로 경북도는 밝혔다. 또 3천만~5천만원은 82명(32억원), 5천만~1억원은 56명(39억원), 1억원 이상은 32명(106억원)이다.업종별로보면 제조업이 125명(48억원) 26.9%로 가장 많고, 도·소매업 69명(33억원), 건설·건축업 64명(22억원), 부동산업 44명(19억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체납 사유별로는 부도·폐업 246명(92억원), 담세력 부족 156명(110억원), 사업부진 39명(15억원), 기타 24명(12억원)이다.지방행정제재·부과금에서는 3천만원 미만 체납자가 42명(7억원)으로 가장 많고, 3천만~5천만원 7명(3억원), 5천만~1억원 6명(4억원), 1억원 이상 3명(4억원)이다. 연령별로는 20대가 4명(1.1%), 30대 22명(5.9%), 40대 84명(22.5%), 50대 117명(31.4%), 60대 이상이 146명(39.1%)인 것으로 나타났다.경북도는 지난 2월 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된 공개대상자에게 사전 안내 후 6개월 이상 소명기회를 부여하고 체납액 납부를 독려 후 지난 4일 지방세심의위원회 재심의를 통해 명단공개 대상자를 최종 확정했다.한편 경북도는 소명자료 제출기간 동안 명단공개에 부담을 느낀 체납자 196명이 총 31억원의 세금을 납부해 공개명단에서 제외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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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TV부품 제조공장서 화재, 2억6천만원 재산피해발생지난 16일 오후 11시41분께 경북 칠곡군 약목면에 있는 한 TV부품 제조공장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화재로 공장 건물 2000㎡와 설비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2억5900여만원의 피해를 내고 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29대와 인력 190여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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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화농업인 청송군지회, 경북도 우수 단체상 수상한국정보화농업인 청송군지회(회장 이동국)가 지난 10일 경상북도농업인회관에서 열린 2021 경북 농업인 정보화 온·오프라인 전진대회에서 경상북도 단체상을 수상했다. 이날 전진대회는 정보화를 선도하는 농업인 육성 및 농업·농촌의 정보 문화 활성화를 위해 열렸으며, 코로나19로 인해 경진대회 수상자와 유공자, 관계자 등 최소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블루 극복을 위한 힐링 타임, 시·군 우수농산물 전시 및 홍보영상 전송, 농업인정보화 경진대회 수상자 및 유공자 시상식으로 진행되었다. 한국정보화농업인 청송군지회는 회원들의 정보화 열정과 단합된 활동으로 정보화교육 참여와 정보 기술 교류 및 습득은 물론, 비대면 시대의 정보화 마케팅 역량을 향상함으로서 농업 정보화 및 농산물 직거래 확산에 기여한 공으로 경상북도 단체상을 수상했다. 특히 청송군의 박서우 회원은 2021 경상북도 농업인 정보화 경진대회에서 “농업경영, 마케팅의 선도·창의적 활용 경진분야”에서 대상을 받고 2021 전국 농업인 정보화대회에 경상북도 대표로 참여하여 우수상을 받았으며, 현서면의 김순옥 회원도 “농업·농촌 사진경진분야”에서 경상북도 최우수상을 받아 청송군의 위상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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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업 경북도의원, “환동해본부 제2청사 승격 약속지켜라!”포항지역구 이동업 경북도의원이 이철우 경북도지사에게 직격탄을 날렸다. 이지사가 공약한 ‘환동해본부 제2청사 승격’이 아직까지 약속이 지켜지지 않은데 대한 일종의 불만이다. 지난 8일 이동업도의원은 도정질의에 나서 "경북도는 환동해지역본부를 제2청사로 승격하겠다는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강한어조로 촉구했다. 그는 ”현재 포항에 설치된 환동해지역본부는 당초 경북도가 경북발전의 한축으로 삼겠다는 공약과는 달리 단순한 지역본부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 이철우 도지사와 경북도가 방관하고 있음을 우회적으로 질타했다. 특히 이도의원은 ”환동해지역본부는 향후 경북지역의 중장기적 미래와 유라시아 경제권을 주도하는 일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도록 육성해야 한다“며 ”이를위해 조직과 인력을 확충해서 그야말로 제2청사의 역할을 수행할수 있는 규모가 돼야 할 것“이라고 구체화 했다. 이어 "포항과 도청 간에는 직통버스가 없어 주민과 도청 직원이 막대한 시간적 낭비와 불편을 겪는다"며 "포항시를 비롯한 도내 각 시·군과 도청이 원활하게 연계되도록 대중교통체계를 개선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한편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2018년 도지사에 당선된 뒤 환동해지역본부를 부지사급 본부장을 두는 도청 제2청사급으로 격상하고 주 1∼2차례 이곳에서 근무하겠다고 약속했으나 현재까지 지켜지지 않고 있다. 이에앞서 경북도는 현재의 도청을 대구에서 안동·예천 신도시로 옮기면서 동남권 소외 등을 고려해 포항에 환동해지역본부를 설치했으나 외청부서수준에 머물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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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경북 사과 사이소” 경북도 대대적인 사과 세일즈나서!사과주산지인 경북지역 농업인들의 사과판촉을 위해 경북도가 팔을 걷고 나섰다. 사과주산지 단체장들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힘을 합쳐 대구와 서울 등 전국 대도시를 중심으로 판촉전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난달 28, 29일 수도권에서 사과 홍보행사를 가진데 이어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농협하나로마트 경기도 고양점에서는 특별 할인판매행사를 개최하는 등 동분서주하고 있다. 온라인 판촉열기도 뜨겁다 올해 경북도의 사과켐페인 주제는 '사과는 내가 줄게, 넌! 먹기만 해'. 지난 9일부터 개최된 ‘제6회 경북사과 홍보행사’의 메인 슬로건이다. 경북사과 TV에서도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행사기간 시중가격 보다 3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사과를 구매할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온라인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사과판촉전이 열린다. 12일 오후 동대구역 광장에서도 판촉행사가 열린다.이철우 경북지사와 도내 사과주산지 시장과 군수, 농협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과홍보행사 개막식이 펼쳐진다. 특히 이날 개관되는 경북사과 명품관에는 과거 1960년대부터 현재까지 국내에서 재배된 사과 품종들과 사과 주산지 15개 시군에서 지역을 대표하는 농업인이 출품한 사과가 전시된다. 명품관에서는 '코로나19 극복', '통합신공항 성공' 등 응원 메시지를 담은 문자 사과 등 다양한 사과가 전시되고 사과 관련 VR(가상현실) 체험 행사도 마련될 예정이다. 경북사과 홍보행사 홈페이지에서는 '경북사과 배달부', 인증 사진 이벤트, 네컷 만화 콘테스트, 사과 밭을 배경으로 한 온라인 치유 콘서트, 주산지 농가 영상일기 상영 등 특별 행사도 진행된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경북사과 홍보 행사가 사과 소비촉진과 판로개척의 장이 돼 농업인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사과 재배 농업인들의 소득 향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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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지방선거, TK지역 공천물갈이 시험장 될 듯대선의 소용돌이가 여야를 가리지 않고 전국을 선거광풍으로 몰아치고 있다. 워낙 거센 파도여서 내년 지방선거 후보자들은 명함도 내밀지 못하고 있는 현실. 야당 텃밭인 TK지역의 특성으로 공천권을 잡기위해 국민의힘 대선주자들에게 줄서서 그들의 선거운동을 대신하는 것이 지역 곳곳의 풍경이다. 자신이 미는 대선주자가 국민의힘 대권후보가 될 경우 공천권에 근접할 것이라는 나름의 야무진 꿈을 꾸고 있다. 물론 어느정도 약발(?)은 먹히겠지만 중앙당의 생각은 그렇지 않은 모양이다. 30대 당수 이준석 대표가 이끄는 국민의힘이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당사상최초로 자격시험을 치르기로 하는 등 후보공천에 엄격한 잣대를 들이댈 기세다. 특히 국민의힘 지지세가 강한 지역을 ‘우선추천지역’으로 선정해 여성과 신인을 전략공천할 것으로보여 TK지역이 대표적 혁신공천의 주무대가 될 공산이 크다. 국민의힘 텃밭부터 갈아엎어 체질개선을 하겠다는 심산이다. 지역정당이 아닌 정당정당으로 거듭나기위해서는 반드시 거쳐야할 과정인지도 모를 일이다. 익명을 요구한 지역정치권의 한 인사는 “그동안 TK지역은 보수야당의 텃밭으로 다소 허물이 있어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않고 공천권만 손에 넣으면 당선됐는데 이제 그런 구태적 방법은 통하지 않을 것”이라며 “후보개인의 선명성과 직무수행능력, 평판 등이 공천의 핵심적인 부분을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곧 지방선거에 있어 관행처럼 작용해온 지역구 국회의원과의 관계 등 소위 ‘연줄공천’이 내년 선거에서는 잘 먹히지 않을 것임을 예고하는 말이다. 이 같은 공천혁신은 여야를 가리지 않고 있다. 이미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공직평가제 시행에 들어갔다. 지자체장과 지방의원 등 선출직 공직자를 대상으로 도덕성과 공약이행, 직무(의정)활동 등을 평가해 하위 20%는 공천이나 경선과정에서 20%감점의 불이익을 주는 방식이다. 그럴 경우 재임 중 각종 비리 등에 연루됐거나 직무에 태만했던 지자체장과 지방의원들의 퇴출이 불가피해지는 것이다. 공천물갈이 바람은 야당인 국민의힘에서도 더욱 강도 높게 진행될 예정이다. 이미 여성과 청년 등 신진인물에 대한 우선추천제를 시행하고 있다. 늙고 병든 보수의 이미지가 아닌 젊고 푸릇푸릇한 청년정당으로 탈색하기 위한 나름의 몸부림으로 읽혀진다. 이준석 당대표의 선출이후 20대 젊은층들이 대거 국민의힘에 입당하고, 최근 대권주자들에 대한 선호도에서도 야권후보들이 여권을 압도하는 것을 보면 국민의힘의 다양한 노력과 시도가 어느정도 성공하고 있는 듯 싶다. 여기에 내년 지방선거에서 현역단체장과 지방의원들에 대한 엄격한 공천평가 잣대를 들이댈 경우 국민의힘 일색인 TK지역 현역교체비율이 가장 높아질 수밖에 없다는 결론이다. 다양한 변화의 물결앞에 TK지역 상당수 단체장과 지방의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무엇보다 재임중 각종 비리에 연루됐거나 여론이 악화된 예비후보들의 경우 아예 무소속 출마를 검토하고 있다는 말도 나돈다. 국민의힘 중앙당 고위관계자는 “한마디로 지금까지 특정회사에 뒷문으로 입사했다면 이제 공개채용으로 합격해야 한다는 말”이라며 “재임중 각종 비리에 연루됐거나 업무역량부족 등 다양한 측면에서 평균이하의 점수를 받는다면 누구든지 공천에 탈락할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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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지방선거 청송군수 출마자들 점차 윤곽 드러내내년 6월1일 치러지는 제8대 동시지방선거가 약 6개월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청송군에서도 군수출마예정자들의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 이미 일부 후보군들은 지역내에서 출마를 공식적으로 표명하고 보폭을 넓혀가고 있다. 전국적인 현상이지만 내년 3월 대선에 가려 지방선거 분위기는 크게 뜨고 있지 않지만 올 하반기로 접어들면서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민선3기 청송군수를 지낸 배대윤 전 군수가 지난 9월1일 청송군수 출마를 공식화하면서 내년 군수선거에 불을 당겼다. 배대윤 전 군수는 무소속출마입장을 밝혔다. 이어 윤종도 전 경북도의원 역시 최근 언론을 통해 군수도전의사를 피력하면서 2명의 예비후보들이 출마를 공식화했다. 청송군민들의 최대 관심은 4년전 윤경희 현군수와 접전을 펼쳤던 심상박 전 군위부군수의 출마여부. 국민의힘 전신인 한나라당 공천권을 거머쥔 당시 윤경희후보에 맞서 무소속으로 접전을 벌여 1천6백여표 차이로 석패한 심상박 전 군위부군수의 재출마 여부다. 2018년 지방선거에서 현재 청송군수인 윤경희 후보는 9,604표(54.62%)를 얻어 7979표(45.37%)의 지지를 받은 심상박후보를 1,625표(9.25%)차이로 따돌리고 승리했다. 당시 윤경희후보가 국민의힘 전신인 한나라당 공천후보였고, 심상박후보는 무소속 후보였던 점을 감안하면 당심이 승부를 갈랐다고 볼 수 있다. 1차 공천 예비경선이 결국 승부처였던 셈이다. 4년의 시간을 절치부심한 심 전 부군수가 내년 지방선거에서 출마를 공식화할 경우 일종의 재대결인 ‘리튼매치(return match)’가 이뤄진다. 이럴 경우 역시 1차적으로 국민의힘 공천권의 향배가 핵심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겉으로 드러나지 않지만 물밑에서 벌어지고 있는 국민의힘 대권후보들과의 연계성, 전·현직 국회의원과의 교감 등 공천권에 영향을 미치는 정치환경에 어느정도 근접했느냐가 2강후보군인 윤군수와 심전 부군수간의 신경전일수 있다. 또다른 출마예상자는 우병윤 전 경북도 경제부지사와 이경기 경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장이 거론되고 있다. 이들 모두 정통행정관료들로 청송군을 이끌 수장으로서 손색이 없는 인물들이다. 청송군 지역 정가에서는 “여러명의 후보군들이 출마해 다자구도를 형성하면 윤경희군수의 아성을 무너뜨리기가 힘들 것”이라며 “결국 1차적으로 국민의힘 공천권을 확보하는 것이 최우선이고 다음이 후보들간 단일화작업을 통해 단일구도로 압축하는 후보가 당선에 유리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 지방선거와 관련 현역군수로 프리미엄을 지닌 윤경희군수는 지난 3년간 1등 청송을 위해 펼쳐온 다양한 사업들의 연속성을 위해서도 한번더 연임하기를 희망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청송군 지역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내년 지방선거가 대선 3개월후에 치러지기 때문에 대권의 향배에 큰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이미 상당수 청송군수후보군들이 대선주자들과 연계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향후 대선결과에 따라 공천에 상당한 영향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