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청송군과 의성군, 냉해피해따른 ‘특별재난지역’ 지정청송군과 의성군이 지난 4월 발생한 농작물 냉해로 특별재난지역에 지정됐다. 지진이나 홍수 등 천재지변이 아닌 농작물 냉해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청송과 의성 외에 충북 영동군 양강면과 전남 나주시 금천면 등도 특별재난지역에 포함됐다. 이에따라 지난 4월 냉해로 사과와 자두, 복숭아 등 심각한 냉해피해를 입은 지역농민들이 피해보상은 물론 다양한 정부지원을 받을수 있게 됐다. 청송군의 경우 냉해피해규모는 4월당시 8개 읍·면 전 지역이 영하의 날씨를 기록하며 서리가 발생해 3,996농가 3,206ha 면적의 농작물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읍·면 별로는 안덕면이 가장 큰 피해 면적인 565ha가 집계됐고, 부남면 558ha, 현서면 539ha, 현동면 423ha, 진보면 420ha, 주왕산면 342ha, 파천면 194ha, 청송읍 164ha 순으로 피해를 입었다. 작물별로는 사과가 가장 큰 피해를 보아 2,975ha로 기록됐고 자두 115ha, 복숭아 59ha, 고추 29ha, 기타 과수 등 28ha로 조사됐다. 대표적인 냉해 피해로는 사과의 경우 수술이 갈변되거나 고사했고 고추는 일부 또는 전체가 서리를 맞아 녹아내리기도 했다. 이번 특별재난지역선포는 지난 6월 5일 국무회의에서 '자연재난 구호 및 복구 비용 부담기준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의결되면서 시행될 수 있었다. 특히 기존에는 피해액을 감안하지 않고 재난지원금만 지원되던 농작물·가축·수산생물 피해액이 이번 개정안에서는 '재산피해액 산정대상'에 포함돼 피해농민들이 한층 더 강화된 보상을 받을 전망이다. 또 기존에는 피해액 기준에 미달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지 못했던 지역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이 가능해진 것이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면 일반재난지역에 지원되는 18개 항목에 ▷건강보험료 감면 ▷병력동원 및 예비군훈련 면제 ▷통신·가스·전기요금 감면 등 12개 항목이 추가로 지원된다. 또 해당 지자체의 복구비 부담분 일부를 정부가 추가 지원하기 때문에 지자체 재정에도 도움이 된다. 청송군 농민 A씨는 “올봄부터 냉해, 장마, 태풍 등 연이은 자연재해 탓에 근심이 깊었는데 이번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그나마 농민들 숨구멍을 트이게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저온피해 농가의 경영 안정과 효과적인 피해 복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추후 복구 계획 승인에 따라 신속하게 재난 지원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청송군, 지역 발전방안 군민과 머리 맞대청송군은 8월 16일부터 18일까지 농촌협약을 위한 생활권단위 주민위원회를 개최하며 2024년도 농촌협약 체결을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 농촌협약은 농촌지역에 대한 개별 사업단위의 투자를 지양하고 농촌지역의 효율적인 발전을 위하여 농림축산식품부와 시·군이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으로 투자하는 것으로, 협약 체결 시 5년간 최대 300억 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청송군이 이번에 개최하고 있는 생활권단위 주민위원회의는 농촌협약 공모대상인 “농촌공간 전략계획 및 생활권활성화 계획”에 반영될 대상사업을 결정하기 위한 가장 기초적인 주민의견 수렴과정으로, 각 읍면 대표자 및 전문가 등이 모이는 추진위원회 개최 전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하여 주민위원회를 구성하게 되었다. 또한 군은 이번 회의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향후 생활권단위 추진위원회를 포함한 행정협의회, 농촌협약위원회라는 농촌협약 추진체계를 가동함으로써 민·관이 면밀히 협력하여 청송 지역에 맞는 발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농촌협약은 지역 주민이 주도하는 청송군 발전계획의 결과물”이라며, “청송군의 발전을 위해 애써주시는 군민분들의 노력이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한 여름밤의 청송 야경산책청송군보건의료원은 오는 8월 17일 저녁 6시 청송읍 용전천 강변 일대에서 야간 뚝방길 걷기 행사인 ‘한 여름밤의 청송 야경산책’을 개최한다. 걷기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행사는 아름다운 야경으로 둘러싸인 청송읍의 강변로를 산책하며 지역 내 걷기 실천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되었다. 참가자들은 청송읍 용전천변 느티나무 앞에서 출발하여 월막2리 소나무숲길을 돌아 강변로 데크길로 되돌아오는 2km 정도의 구간을 걸으며 청송의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하게 된다. 특히 걷기 미션인 ‘청송야경 명소를 찾아라’를 통해 야경 명소 사진을 SNS에 게시하도록 해 청송의 야경과 걷기 실천 행사 2가지 모두 홍보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걷기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에게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건강한마당 홍보관 운영과 다양한 경품 및 풍성한 먹거리, 그리고 공연 관람도 할 수 있어 군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시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과 함께하는 2023 청송 지오 뮤직캠프청송군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청송 세계지질공원 일원에서 「2023 청송 지오 뮤직캠프」를 개최했다. 올해 6회째를 맞이한 「청송 지오 뮤직캠프」는 관내 학생들에게는 문화적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관외 학생들에게는 국제적 가치를 지닌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홍보를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프의 참여 학생들은 바이올린, 첼로, 플루트 등 악기 연주 개인 지도를 받는 음악 교육뿐만 아니라, 지질공원 해설사와 함께하는 지질명소 탐방 및 교육, 청송백자 만들기 체험 등을 통해 청송 세계지질공원의 지질학적 가치와 자연환경 보전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게 됐다. 특히 캠프 마지막 날인 4일에는 참여 학생 전체가 하나의 하모니를 만들어내는 ‘청송 지오 뮤직캠프 음악회’를 통해 캠프 기간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함과 동시에, 협동의 즐거움과 중요성을 되새겨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지오 뮤직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또래 친구들과 어울려 음악을 배우고, 지질교육을 통해 자연환경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청송군, 민·관이 하나 되어 수해복구 지원청송군은 잇따른 집중호우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문경시의 신속한 수해복구를 위한 인력지원에 나섰다. 이에 청송군은 26일 공무원, 바르게살기운동청송군협의회, 청송군새마을회 등 총 70여명이 문경시 산북면 거산리를 찾아 수재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자들은 중장비 투입이 어려운 주택, 마을 공공시설을 청소하고 토사 및 진흙제거, 하천변 쓰레기 정비 등 긴급복구를 위해 힘을 합쳤다. 또한, 청송군은 산북면 거산리 호우피해 주민들을 위해 구호물품을 전달하였으며 함께 참석한 새마을지도자 청송군부남면협의회에서도 성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보탰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호우 피해로 인해 상심이 크실 문경시민께 위로의 말씀을 전해드리며 이번 지원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하루빨리 일상회복에 도움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
청송군, 경북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최우수상 수상청송군 안덕면 지소리 내 ‘백석탄골부리마을’이 지난 14일 경상북도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에서 마을만들기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주민과 지자체가 함께 지역발전과 농촌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는 2014년부터 시행하여 올해 제 10회를 맞이하였으며, ▲마을만들기분야 ▲농촌개발분야 ▲우수활동가로 구성된 3개 분야 중 청송군은 마을만들기 분야에 지원하여 경상북도 참여 시·군 중 최우수 마을로 선정됐다. ‘백석탄골부리마을’에는 지역 특산물인 골부리를 주제로 한 활성화센터와 체험장 그리고 부대시설인 캠핑장, 다목적 광장 및 산책로 등이 조성돼 있다. 특히 마을 주민들은 시설물의 관리, 골부리를 활용한 체험활동의 제공, 방문객들을 위한 환경정화 및 지역 내 봉사활동을 꾸준히 추진해왔으며, 이러한 주민활동으로 발생한 소득을 지역축제 개최나 어린이 놀이시설 설치 등 마을 만들기에 사용해온 점이 이번 평가에서 크게 인정받았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수상은 평소 마을에 대한 주민들의 애정과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청송군의 모든 마을이 활기 넘치고 살기 좋은 곳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청송군,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25명 입국청송군은 MOU를 체결한 필리핀 말바르시 및 카빈티시의 2023년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25명이 지난 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고 밝혔다. 입국 후 청송으로 이동한 외국인 근로자는 청송군청 누리소통실에서 신체검사, 마약검사, 통장개설 신청 후 청송경찰서 범죄예방 교육을 받고, 다문화 이해, 인권침해 예방, 고충사항 또는 위급사항 발생 시 대처방법 등에 대한 교육도 받았다. 이번에 입국한 계절근로자는 7월부터 12월까지 5개월 간 지역 내 8농가에서 일을 하게 되며, 향후 결혼이민자 가족·친척 초청방식으로도 추가 입국할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으로 힘들어하는 농가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적기에 계절근로자를 투입해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고, 아울러 안전과 인권에도 각별히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
경북도, 지방세 고액 체납자 17명 출국금지경북도내에서 지방세 3천만원이상 고액체납자 17명이 출국 금지됐다. 경북도는 이들 17명의 총체납액은 22억원이며 앞으로 6개월간 해외출국이 금지토록 법무부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출국금지 대상자 가운데 체납자 A씨는 재산세 등 5100만원을 체납해 2020년 명단이 공개됐고 체납자 본인의 전국 재산조회 결과 무 재산이었다. 그러나 배우자 명의로 시가 11억원 상당의 부동산을 소유하고 배우자가 대표로 있는 사업장도 있으며, 체납발생일 이후 본인 31회, 배우자 2회, 자녀 9회에 달하는 출입국 기록이 확인돼 가족 모두가 자주 해외를 드나드는 등 호화로운 생활을 한 것으로 드러나 출국금지 대상자로 선정됐다. 체납자 B씨는 병원을 운영하다 지방소득세 6600만원이 체납돼 출국금지 대상자로 조사됐으나 이미 출국해 해외 장기체류 중인 것으로 확인되자 경북도는 앞으로 주기적인 감시로 입국이 확인되는 즉시 출국금지 조치할 계획이다. 박시홍 경북도 세정담당관은 “코로나19에 따른 방역규제가 풀리면서 해외여행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적극적인 출국금지로 납부능력이 있는 고액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제재로 성실납세자가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뇌물수수 등으로 결국 기소경북도교육의 수장인 임종식 교육감이 결국 재판정에 서게 됐다. 뇌물수수와 선거법위반으로 지난 3월 구속영장이 신청됐으나 법원이 기각함으로써 그동안 불구속수사를 받아오다 검찰이 기소를 하게된 것이다. 대구지검 포항지청 형사2부(부장검사 박향철)는 지난 22일 뇌물수수와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임교육감과 경북도교육청 소속 전·현직 교육공무원 4명 등 총 5명을 불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임 도교육감은 2018년 6월 13일 실시된 제7회 교육감 선거당시 도교육청 교직원을 동원 선거운동을 기획하고, 교직원들이 선거운동대가로 금품을 대납하도록 해 뇌물수수혐의가 인정된다고 밝혔다. 교육청의 인사권자인 교육감이 자신의 선거를 도운 사람들에게 제공할 금품을 인사 대상자인 교육공무원들에게 대신 제공하게 하고, 인사상 혜택을 기대하는 교육공무원들이 교육감 대신 금품을 제공하는 건 선거운동 관련 이익 제공이자 교육감 직무 관련 뇌물수수·공여라는 것이 검찰의 설명이다. 이에앞서 대구지법포항지원은 지난달 23일 피고인 가운데 도교육청 간부 A씨에 대해 임 교육감을 위해 공무원의 지위를 이용해 선거를 기획했다는 혐의(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위반)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바 있다. 검찰 관계자는 "피고인들에 대해 책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되도록 공소유지에 최선을 다하고, 공정한 선거질서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청송 군민 숙원‘삼자현터널’개통청송 군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삼자현터널’이 본격 개통될 예정이여서 청송군민들의 교통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청송군에 따르면 삼자현터널의 정식개통은 오는 6월7일이지만 5월31일부터 규정속도 30km/h로 임시개통했다고 밝혔다. 삼자현터널 국도건설공사는 지난 2017년 7월5일 착공해 약 6년동안 진행돼 왔다. 약 5백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이공사는 청송군 현동면 도평리에서 부남면을 잇는 국도31호선 공사로 △4.7km에 이르는 2차로 도로건설, △삼자현터널 등 터널 2개소와 △교량 및 교차로 2개소 등을 건설하는 대형사업으로 추진됐다. 현재는 임시계통으로 규정속도 30km/h로 운행할수 있지만 6월7일부터 정식개통되면 규정속도 60km/h로 늘어날 예정이다. 청송군은 공사 준공에 따라 지역 개발촉진 및 국토의 균형 발전은 물론, 교통편의 및 도로 안정성이 좋아져 교통 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삼자현터널 개통으로 접근성이 개선된 만큼 물류비용 절감 등 경제효과를 유발하게 될 것”이라며, “또한 관광산업의 탄력과 교통 불편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