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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영양산나물축제 성황리에 개막올해로 18회를 맞는 영양산나물축제가 11일부터 본격 시작됐다. 영양군청과 전통시장 일원에 마련된 축제현장에는 이른 아침부터 군민들과 외지방문객들의 발길로 북새통을 이뤘다. 특히 올해 축제는 몸에 좋은 산나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산나물장터와 구경꾼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산나물 테마거리, 초록빛 인생샷을 건져갈 수 있는 산나물 포토존, 축제의 꽃이라 할 수 있는 맛있는 먹거리가 넘쳐나는 산촌 먹거리촌 등 다채롭게 꾸며져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또 축제기간동안 산나물 채취체험을 비롯 반려동물 문화축제, 비대면 마라톤대회, 영양산나물 전국가요제, 영양고유 사투리경연대회, 별이 빛나는 밤에 콘서트 등 부대행사가 함께 개최돼 군민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행사가 되고 있다. 오도창 군수는“올해 축제는 영양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신나게 즐기는 축제로 꾸몄다”며 “전통있는 영양산나물축제에서 나물도 사고 영양군의 다양한 관광 볼거리를 체험하는 종합축제로 자리매김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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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민들에게 폐기물비료 판 업체대표 징역 5년 선고지난해 경북지역 농민들에게 큰 충격을 줬던 산업폐기물 가짜비료 판매일당에게 법원이 최고 5년의 징역형을 선고해 주목받고 있다. 특히 범행가담 일당중에는 전 군의원과 환경국장, 검찰국장 등 지방의원과 공무원까지 포함돼 있어 큰 충격을 준바 있다. 대구지법 형사8단독 이영숙 부장판사는 2일 사업장 폐기물 2만900여 톤을 농지에 매립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폐기물 처리업체 대표 A(61)씨에게 징역 5년에 6억여 원을 추징한다고 선고하고, 회사측에는 벌금 1억 원을 선고했다. 또 함께 범행에 가담했던 전직 군의원 B씨(67)와 덤프트럭 운전기사 등 모두 4명에게는 각각 징역 2~3년, 추징금 2400만원~2억200여만원을 선고했다. 이들외에도 범행에 가담했던 군위군 전 군의원, 포항시청 전 환경국장 등 15명에 대해서는 수사가 계속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에 따르면 이들은 대구염색산업단지 등에서 나온 폐기물 분진 등을 섞어 가짜비료를 만든뒤 군위와 영천, 포항일대 농민들에게 품질이 좋은 비료라고 속여 2020년부터 지난해 5월까지 25톤 트럭 838대분(2만9백톤)을 속여 판매한 혐의다. A씨 등이 불법 산업폐기물 처리로 취한 부당이득은 13억원에 이른 것으로 드러났다. 주범 A씨는 2020년 2월쯤 자신이 대표로 있는 폐기물재활용업체 내 생산 설비가 낡아 정상적인 처리가 어렵게 되자, 회사 임원 C씨에게 “대충 버무려서 내보내자”며 범행을 계획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A씨 등은 양질의 퇴비인 줄 알고 땅에 뿌렸다가 농작물이 제대로 자라지 않아 따지러 온 농민을 폭행하기도 했다. 관할 지자체에 '농지에서 악취가 난다'는 민원이 들어와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농민들 명의로 '퇴비 덕분에 수확이 증가했다'는 가짜 의견서를 만들어 제출하는 등 치밀성을 보이기도 했다. 이영숙 부장판사는 "폐기물처리 위탁업체로부터 처리비용을 수령하고도 폐기물을 무단으로 투기해 이익을 얻고 농지를 오염시켰다"며 “폐기물이 매립된 땅은 폐기물뿐 아니라 오염된 흙까지 처리해야 해 막대한 비용이 들게 됐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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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민체육대회, 군민 소통·화합의 한마당청송군은 5월 2일 청송군민운동장에서 열린 “제51회 청송군민체육대회”가 소통·화합의 한마당이 되며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고 밝혔다. 청송군체육회가 주최·주관하고 청송군, 청송군의회, 청송교육지원청, 청송경찰서, 청송소방서, 전국청송군향우회연합회 등이 후원한 이번 청송군민체육대회는 코로나로 인해 5년 만에 새롭게 개최되면서 역대 최대인파가 몰려 대성황을 이뤘다. 읍·면 입장식을 시작으로 400m이벤트 계주, 400m 계주, 100m 달리기 등의 육상종목, 보드레이스, 단체줄넘기, 어르신체육경기 등 다양한 경기가 펼쳐졌고, 체육경기가 끝난 후에는 “군민화합한마당 노래자랑”도 이어졌다. 특히 각종 체육활동은 물론, 군민화합한마당 노래자랑과 초청가수 공연까지 더해져 참여한 군민 모두가 함께 단결하고 화합하는 자리가 되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군민 화합의 장인 청송군민체육대회가 오랜만에 개최된 만큼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셔서 성공적으로 잘 마무리 됐다.”며, “모쪼록 지친 일상을 회복하고 화합하며 즐기는 자리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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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부남면 감연2리 이화선 씨, “대한민국조리기능장 합격”청송군 부남면 감연2리에 거주하는 이화선 씨가 대한민국조리기능장에 합격했다. 이화선 씨는 현재 대구경북음식연구원 청송지부장을 맡고 있으며, 20년 동안 외식업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요리연구가이자 ‘이화선의청송미담’ 운영자이다. 또한 현재는 대구가톨릭대학교 대학원 외식산업학 전공 박사과정을 거치고 있는 학구파로, 최근에는 제73회 대한민국조리기능장에 합격한 실력파 요리연구가이기도 하다. 이화선 대표는 현재 청송 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한 소스와 새로운 메뉴 개발을 위해 외식업체 대표들과 함께 전국 맛집을 탐방하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청송의 특산물을 이용한 밀키트 메뉴를 개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어려운 외식 현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려는 아이디어를 끊임없이 개발하고 있다. 한편 ‘이화선의 청송미담’은 지역 농산물과 청송달기약수를 이용한 솥밥으로 유명하며, 이화선 대표는 “빠르게 변화하는 외식업 트렌드에서 살아남고 더 나아가 트렌드를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특화된 맛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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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대표 캐릭터‘청이와 송이’탄생청송군은 캐릭터를 활용한 지역 홍보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표 캐릭터 ‘청이와 송이’를 개발하고 군청 홈페이지와 청송새소식지를 통해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군은 귀엽고 친근한 이미지로 대중들의 관심을 이끌어 내 지자체의 홍보대사가 되어줄 대표 캐릭터의 필요성을 느끼고 뉴미디어의 다양한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 2021년부터 대표 캐릭터 신규개발에 착수했다. 청송군은 지역 특성을 캐릭터에 반영하기 위해 스토리라인을 설계하고 ‘산소카페 청송군’ 청정 이미지와의 조화를 위해 첫 번째로 캐릭터 색상과 표정, 동작까지 세심하게 고민하는 개발 과정을 거쳐 다양한 캐릭터 후보를 선정했다. 이어서 두 번째로 직원대상 네이밍, 호응도, 향후 활용방안 등의 설문조사 후 최종적으로 ‘청이와 송이’ 캐릭터를 개발하게 되었다. 2023년 대표브랜드 대상에서 사과부문 11년 연속 대상수상, 도시브랜드 부문 4연속 대상 수상에 빛나는 브랜드 강자 청송에서 태어난 ‘청이와 송이’는 빨갛고 노란 청송사과를 나타낸다. ‘청이와 송이’의 얼굴은 청송사과의 싱싱한 과육을 나타내며 머리 위 갈색 꼭지와 초록색 잎은 맑고 건강한 공기를 마시며 자란 우수한 품질의 청송사과의 특성을 보여준다. 앞으로 ‘청이와 송이’는 관광객을 맞이하고 청송사과 뿐만 아니라 청송군 농특산물과 청송을 홍보하는 일에 앞장설 예정으로, 이미 군정 알림이나 행사를 홍보하는 곳에서는 ‘청이와 송이’가 활동하고 있어 군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의 호기심을 이끌어내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캐릭터가 단순하고 기억하기 쉬우며 보자마자 청송사과가 생각나고 캐릭터 명에서도 바로 청송이 연상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이러한 점은 청송군을 알리는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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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1회 경북도민체전, 21일 울진에서 개막올해로 61회째를 맞는 경북도민체전이 군단위로는 처음으로 경북 울진에서 21일 개막된다. 이번 도민체전은 경북도내 23개 시군에서 1만1천여명의 선수와 임원단이 참가해 4일동안 열전에 돌입한다. 특히 이번 체전은 지난해 대형산불이 발생한 울진군민들을 위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는 의미도 담겼다고 경북도는 밝혔다. 대회내용을 보면 시(市)부는 30개 종목, 군(郡)부는 16개 종목에 참가해 울진종합운동장 등 37개 각 종목별 보조경기장에서 경기를 벌인다. 대회기간 타오를 성화봉송은 하루전인 20일 망양정 해맞이공원과 경주 토함산에서 채화를 시작해 10개 읍면을 순회하며 각계각층 군민들이 참여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또 성화 안치식에 이어 이날 오후7시에 열리는 전야제에는 '함께, 가치'라는 주제로 가수 은가은, 노라조, 박창근, 에일리 등이 참여해 한판 흥겨운 잔치를 펼칠예정이다. 이밖에도 대회기간 중 미술·사진전 등 각종 문화공연 행사와 함께 23개 시군 농특산품 홍보 판매장도 설치되는 등 볼거리와 먹거리행사가 부대행사로 곁들여 개최된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이번 체전이 지방시대를 열어갈 도민의 힘과 역량을 하나로 모으는 대화합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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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의회, 공무국외출장 심사위원회위원 위촉식 개최청송군의회(의장 권태준)는 지난 14일 군의회 의장실에서 공무국외출장 심사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위촉식은 ‘청송군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 규칙’에 따라 민간인위원6명, 군의원 2명을 위촉해 총 8명의 심사위원으로 구성하였다. 위원들은 2025년 2월 까지 2년간 출장 필요성 및 출장자의 적합성, 출장국과 출장기관및 장기간의 타당성 및 출장경비의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고 검토한다. 권태준 의장은 위촉식에서 “지자체의 공무국외출장에 대한 외유성 논란이 불거지면서 연일 언론과 사회단체에서는 의정활동의 투명성과 책임성 강화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며 “세간의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도록 위원 여러분께서는 면밀하고 내실 있는 심사로 철저를 기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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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올해 전기차 1만1천대 보급경북도가 올해 전기자동차 1만1천15대 보급키로 하고 구매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의 경우 9천699대를 보급하고 보조금을 지원했다. 도에 따르면 구매 보조금은 차종, 차량 가격, 시·군 등에 따라 전기 승용차는 최대 1천100만원, 전기 화물차는 최대 1천800만원, 전기 이륜차는 최대 160만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보급 일정 등 공고문은 시·군 홈페이지 및 무공해차 통합정보 누리집(www.ev.or.kr)을 참고하면 된다. 지금까지 경북도내 전기차 등록대수는 지난해 말 기준 1만9천154대로 집계됐다. 이에따라 올해 3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경북지역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기는 지난달 말 기준 1만455기다. 경북도 관계자는 “시군 수요를 파악해 지속적으로 전기차 충전기를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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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과수개화시기 빨라, 저온피해우려사과와 배 등 과수의 올해 개화시기가 예년보다 열흘정도 빨라 저온피해가 우려된다고 경북도농업기술원이 주의를 당부했다. 이는 개화 직전인 3월 하순 평균기온이 청도의 경우 14.1도로 평년보다 4.2도 높았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과수별로는 배의 경우 지역에 따라 평년보다 2~9일, 경북 청도의 복숭아는 다음달 3일로 평년대비 최대 10일 빠를 것으로 기술원은 내다봤다. 이를 경우 최저기온이 영하 1.7도 이하로 떨어질 경우 서리피해가 우려된다. 실제 사과와 배는 영하 1,7도, 복숭아는 영하 1.1도, 자두는 영하 0.6도 이하가 되면 저온피해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저온피해가 발생하면 수정률이 낮아지고 기형과실과 조기낙과 등 연쇄적인 피해가 발생할수 있다. 이를 방지하기위해 미세살수장치, 방상팬 등 예방시설을 미리 점검해 즉시 작동하고 냉기가 흐르는 방향에 울타리를 설치하고 냉기가 빠져나가는 곳의 방해물을 제거해야 한다고 기술원은 주의를 당부했다. 또 풀이나 피복제도 없애고, 저온 예상 1~2일 전 땅속 30㎝까지 도달할 수 있는 정도의 지표면 관수를 하면 밤사이 방열효과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조영숙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과수 농가는 매년 반복되는 4월초 꽃샘추위 등 기상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며 "관련 연구와 신기술 보급사업 및 현장 상담으로 과수농가의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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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 선정청송군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3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21억원(국비 70%, 지방비 30%)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취약지역 주민들이 쾌적한 정주환경을 보장 받을 수 있도록 주거, 안전, 위생 등 주민 생활여건 개선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올해 1월에 경북도, 3월에 국가균형발전위원회‧농식품부의 사업평가를 거쳐 23년 신규사업대상지로 최종 선정되었으며, 2023년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2026년까지 4년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신점1리는 30년 이상 노후주택 비율이 80%, 슬레이트 주택비율이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환경‧경관개선사업 등을 통하여 깨끗하고 살기 좋은 마을조성 뿐만 아니라 신점1리 지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산소카페 청송군’ 청정 이미지 개선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신점1리 주민들과 합심하여 공모사업이 선정된 만큼 주민들의 안전 및 생활여건 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지속가능한 지역개발 등을 통해 지역에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