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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좋은 영양에서 농사지으며 살래요”매년 큰폭의 인구감소로 인구절벽의 최선두에 서있는 영양군의 미래를 밝게하는 이들이 있다. 도시생활을 청산하고 영양에서 제2의 삶을 개척하기위한 귀농인들이 그 주인공. 다양한 직업군으로 도시생활에서 청춘을 보냈지만 영양으로 돌아온 그들에게 직업은 모두 ‘농업인’으로 통일된다. 영양의 특산물인 고추농사를 준비하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희망농업도 사과와 배, 벌꿀, 특용작물 등 다양하다고 한다. 영양군에서도 이들이 성공적으로 정착할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뒷받침하고 있다. 귀농인들의 주택구입 및 수리비지원에서부터 다양한 농업창업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로 영양군을 새로운 제2의 보금자리로 정한 이들 귀농인들은 17기 회원들. 25명의 초보 귀농인들은 영양군 청소년수련원에서 지난 6일 입교해 9박10일간 모두 100시간의 귀농교육을 받고 15일 수료식을 가졌다. 이기간동안 선도 귀농인들의 귀농 성공사례, 영양군의 귀농 지원정책, 농기계 실습 및 재배작물 선택교육, 관내 문화 탐방 등 초기 농촌생활에서 발생할수 있는 어려움들을 해소할수 있는 프로그램교육이 시행됐다고 영양군은 밝혔다. 수료식에 참석한 오도창군수는“영양군 귀농학교에 참가한 교육생들이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안정적인 정착 과정을 거쳐 향후 영양군의 미래 농업인력 중 하나로 성공하여 만족스러운 귀농생활을 누리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충분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격려했다. 최봉석 영양군 귀농 협회장은 “이렇게 영양군으로 귀농하고자 하는 분들이 많이 참가해 주고 더불어 귀농학교 운영 기간 동안 열의를 가지고 교육에 임해주어 교육생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예비 귀농인들에게 도움이 되어주기 위해 귀농학교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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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송이버섯 채취 70대 숨진채 발견청송 주왕산에서 송이 채취에 나섰다 실종신고된 70대 남성이 이틀후 숨진채 발견됐다. 경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10시 59분께 청송군 주왕산면 한 야산 계곡에 쓰러져 있는 70대 남성 A씨를 청송읍 의용소방대원이 발견했다. 숨진 A씨는 발견당시 이미 사후 강직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송이버섯 채취를 위해 집을 나섰다가 가족 등과 연락이 닿지 않아 같은 날 오후 3시 37분께 경찰에 실종 신고됐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의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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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청송예술제 14일 개최청송군은 주말인 오는 14일 오후 1시부터 ‘산소카페 청송정원’에서 제4회 청송예술제를 개최한다. 한국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 청송지회가 주최하는 제4회 청송예술제는 한국문인협회 청송지부, 한국미술협회 청송지부, 한국국악협회 청송지부가 참여하여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의 볼거리, 체험거리 및 공연으로 꾸며진다. 한국문인협회 청송지부에서는 청송정원 사행시 백일장 대회와 시낭송회, 서각시화전을, 한국미술협회 청송지부에서는 가면 만들기, 가훈써주기, 사생대회 그리고 가죽공예와 포크아트 체험을 개최할 예정이며, 한국국악협회 청송지부에서는 다양한 국악공연을 제공하여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또한 트로트 가수 박연철과 태윤이 출연하는 초청공연, 라온색소폰앙상블이 연주하는 식전공연 등은 청송예술제를 더욱 풍성하게 채워줄 것으로 예상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예술제에서 다양한 문화·예술체험으로 아름다운 백일홍과 함께 즐거운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또한 청송예술이 더욱 알려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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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청송사과축제 온라인 축제 개최청송군은 오는 6일부터 포털사이트 다음(daum)에서 「제17회 청송사과축제」 온라인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17회 청송사과축제는 비대면 소통의 중요성이 높아진 축제 트렌드를 반영하고 모바일 환경에 익숙한 MZ세대를 겨냥하기 위해 축제 형태를 다양화하여 대면 축제와 온라인 축제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축제로 진행된다. 온라인 축제 프로그램은 청송사과축제 홍보와 더불어 대표 킬러 콘텐츠인 꿀잼-사과난타, 도전-사과선별로또를 비롯해 청송퀴즈, 박터뜨리기까지 총 4가지 온라인 게임으로 개발하여 시공간의 제약 없이 남녀노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군은 참여 접근성이 좋은 대표 포털사이트를 활용한 온라인 축제 개최를 통해 사과축제 대면 프로그램을 간접적으로 체험함으로써 축제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여 현장 관람객 유치를 확대하고, 청송사과축제 개최의 지속성과 안정성을 추구함은 물론 글로벌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제17회 청송사과축제는 청송사과가 가장 풍성한 11월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청송읍 용전천 일원에서 개최된다. 특히 다양한 전시·판매·체험 부스를 비롯하여 청송사과 퍼레이드, 청송꽃줄엮기 전국대회 등 군민과 관광객이 하나 되는 참여형 프로그램과 청송 골든벨, 사과방망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헬로콘서트 좋은날, 세계유교문화축전(트로트콘서트) 등 다채로운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온라인 축제를 통해 사과축제를 먼저 체험해보시길 바란다.”며, “다채로운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로 오감만족이 가능한 오프라인 축제도 열심히 준비 중이니 마음껏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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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백자축제 ‘점날난장’ 개최(재)청송문화관광재단(이사장 윤경희)은 10월 7일부터 8일 양일 간 주왕산관광지 내 청송백자도예촌 및 청송한옥민예촌 일대(주왕산면 주왕산로 494)에서 청송백자축제를 개최한다. 청송백자는 조선시대 4대 지방요 중 하나로 일반도자기와 달리 도석(陶石)을 빻아 만드는 독특한 제작방식을 취하고 있어 다른 도자기와 달리 가볍고 얇은 기벽을 가지며 맑은 크림색을 띄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이번 축제는 청송백자를 사기굴에서 구워내는 ‘점날’을 주제로 각지에서 온 등짐장수와 지역 장사꾼들이 몰려들어 그릇을 사기 위해 모인 시끌벅적한 잔칫날의 마을 모습을 재현하고자 ‘점날난장’이라는 부제로 기획됐다. 주왕산관광지 내 청송백자도예촌과 청송한옥민예촌 공간을 활용해서 ▲농산물과 공예품을 판매하는 청송장터(플리마켓) ▲청송백자 마지막 사기대장 故고만경옹 타계 5주기 전시 및 청송백자연구회 전시 ▲청송백자 가마소성 및 소원장작 쓰기 체험 ▲청송백자 카페 및 주막 운영 ▲청송백자보부상 마당극 “오래된 단지” ▲청송백자 소원풍경 달기 및 소원달항아리 쓰기 체험 ▲청송장터(플리마켓) 내 현금처럼 사용가능한 쿠폰 스템프 이벤트를 연계한 대형 전통놀이 체험 ▲어린이인형극 ▲청이송이어린이영화관(애니메이션 “소나기”, “메밀꽃, 운수 좋은 날, 그리고 봄봄”) ▲개막식 공연(노지훈, 양지원, 한봄) 및 각종 퓨전 공연 ▲어린이놀이터 에어바운스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흥미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청송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인 윤경희 청송군수는 “올해 처음으로 하는 청송백자 축제가 지역을 대표하는 콘텐츠인 청송백자의 홍보와 주변 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지역을 대표하는 성공적인 축제가 되도록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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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열 전 경북도의원 전격구속청송부군수를 지낸바 있는 영양군 지역구 박홍열 전 경북도의원이 14일 전격 구속됐다. 지난 13일 전격적으로 도의원 사직서를 제출하면서까지 다음날 있을 자신의 선거자금수수와 관련, 유죄를 벗기위해 노력했으나 허사로 돌아간 것으로 관측된다. 대구지법 영덕지원 김영일 영장전담 판사는 지난 14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박 전 의원에 대해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박 전 의원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전인 작년 2월부터 올해 2월까지 골프 모임과 식사 자리 등에서 업체 관계자들로부터 선거 자금 1억 15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그동안 검경의 조사를 받아왔다. 이날 대구지법 영덕지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앞서 박전도의원이 현역 도의원직을 사임했기 때문에 정상을 참작해 불구속재판을 받지 않겠느냐는 예상과 달리 전격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통상 선출직 공직자는 선거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될 경우 당선 무효가 돼 직위를 잃게 된다. 박 전도의원의 경우 지난 13일 도의회에 사직서를 제출, 14일 처리됐기 때문에 도의원직은 상실했으나, 향후 재판을 통해 최종 100만원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지난 1년여간 수행한 도의원직도 원천무효로 돌아갈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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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시·군 부실보조금 사업’ 칼댄다큰 실효성은 없으면서 기초자치단체의 예산경기부양 노릇만 해온 것으로 평가받는 지방보조금 사업에 대해 경북도가 ‘현미경’ 사업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관행적으로 지원돼온 각종 시군 보조금사업에 대한 철저한 검증과 평가가 시행돼 사업효과는 높이고 예산은 줄이는 이중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경북도는 지난 13일 내년도 지방교부세 감소 등 지방 세입예산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강력한 긴축 재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기존 3년이상 지원한 보조사업들에 대해서는 실효성을 검토해 계속지원여부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신규사업에 대해서도 그 필요성을 면밀히 살펴볼 방침이다. 이를통해 성과가 미흡한 사업은 20∼30% 예산 삭감을 의무화하고, 관행적이고 반복적인 보조사업들에 대해서는 평가후 아예 사업자체를 폐지키로 했다. 또 신규사업에 대해서는 기존 지방보조금 관리위원회 심의뿐 아니라 민간 전문가 사전 심사를 추가하고 사업 적정성, 공익성 등을 따져 예산 편성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내년 국가 예산 사정이 상당히 어렵고 도 재정 상황도 어려운 만큼 3년 이상 지원했으나 성과가 없는 보조사업은 원점에서 공평하게 재검토해 과감하게 폐지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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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내 수능응시생 1만9568명, 전년비 309명 감소경북도내 내년도 대학수학능력응시 학생들은 모두 1만9568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309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교육청이 12일 밝힌바에 따르면 이번 수능접수에서 재학생은 전년 대비 691명 줄어 1만5501명(79.2%)이 지원했으나 졸업생은 310명이 늘어 3516명(18.0%),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는 72명 늘어난 551명(2.8%)이 지원했다. 졸업예정자는 전년 대비 4.5% 줄어든 데 반해 졸업생과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는 각각 8.8%와 13% 늘어난 것이다. 지구별로는 구미지구 4880명, 포항지구 4694명, 경산지구 2439명, 경주지구 2236명, 안동지구 1563명, 김천지구 1366명, 영주지구 1351명, 상주지구 1039명이다. 성별로는 남학생이 전년 대비 184명 줄어든 9971명(51.0%), 여학생은 125명 줄어든 9597명(49.0%)이 지원했다. 영역별 선택에서 국어 영역은 화법과 작문 1만3409명(68.8%), 언어와 매체 6079명(31.2%), 수학 영역은 확률과 통계 8959명(47.5%), 미적분 9076명(48.1%), 기하 830명(4.4%)으로 나타났다. 또 탐구 영역은 사회탐구 9369명(48.7%), 과학탐구 8922명(46.4%), 사회·과학탐구 846명(4.4%), 직업탐구 82명(0.4%)으로 나타났으며 제2외국어/한문은 전체 지원자 중 12.5%에 해당하는 2438명이 지원했다. 경북교육청 관계자는 "전체 지원자 수가 소폭 감소한 것은 도내 고3 재학생 수의 감소(전년 대비 1200여명 감소) 때문인 것으로 보이고 졸업생 등의 지원자 비율이 높아진 것은 전년도 수능에 이어 올해까지 전국적으로 나타나는 재수생 비중 증가 경향과 같은 맥락"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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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농산물공판장 개장, 올해 햇사과 경매 개시청송군농산물공판장이 4일부터 개장돼 올해 햇사과 경매에 들어갔다. 첫 공판에서는 대부분 ‘홍로’사과가 출하됐는데 모두 3,800상자가 경매에 올라 평균 낙찰가격은 117,000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높은 금액이다. 이는 올해 폭염과 폭우 등 기상이변으로 사과생산량이 예년에 비해 다소 줄어든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에따라 올 추석 제수용 사과가격 역시 예년에 비해 높은 가격에 형성될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올해 청송군 공판장은 시설 확충공사로 인해 예년에 비해 개장이 다소 늦어졌다고 군은 밝혔다. 그동안 출하물량에 비해 공판장 시설이 협소해 지난해 60여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공판장 시설확충공사를 추진한데 따른 것이다. 이번 공사는 올해말 완전 마무리될것으로 청송군은 내다봤다. 윤경희 군수는 “올해 저온피해와 우박 등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사과 농사를 잘 지어 햇사과를 출하해 주신 농가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청송군에서도 농업인들의 생산비 절감과 수취가 제고를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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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중소기업 추석자금 8백억원 지원경북도가 추석 명절에 앞서 지역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를 위해 800억 규모의 중소기업 운전자금을 집중 지원한다고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4일~ 15일까지 융자희망 기업은 대출 취급은행과 융자금액 등에 대해 사전 협의 후 경상북도중소기업육성자금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기업이 소재한 시․군청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융자추천 결과는 경상북도경제진흥원 서류심사 후 6일부터 시·군으로 안내할 예정이고 융자추천이 결정된 기업은 추석 연휴 전 27일까지 대출 실행이 완료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중소기업 운전자금은 중소기업이 기업, 농협, 대구, 국민, 산업, 신한, 스탠다드차타드, 씨티, 우리,KEB하나, 부산, 경남, 수협, 새마을금고를 통해 융자대출 시 경북도가 대출금리 일부(2%, 1년)를 지원하는 이차보전 방식이다. 융자한도는 매출 규모에 따라 기업 당 최대 3억 이내로 경북 프라이드 기업, 향토뿌리기업, 경상북도 중소기업 공동브랜드 실라리안 등 도에서 지정한 27종의 우대기업은 최대 5억까지 융자추천 받을 수 있다. 지원기준과 취급은행, 제출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경상북도 홈페이지를 비롯해 각 시군 홈페이지, 경상북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 경상북도중소기업육성자금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