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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대구경북 행정통합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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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인문학

[사설] 대구경북 행정통합 필요하다.

대국경북행정통합.jpg
이미지 출처=대경연구원

수도권 집중화현상과 저출산·고령화 현상이 맞물리면서 지방은 갈수록 약체로 변하고 있다. 인구수는 줄어들고 경제침체는 끝이 없다.

 

보수지형의 정치적 기반도 이번 21대 총선을 기점으로 약해지면서 여권에 비해 밀리는 인상을 주고 있다.

 

경북지역 각 시군의 재정자립도는 10% 내외. 스스로 살아갈 힘이 없다는 말이다. 불황과 취업난으로 개인의 어려움도 커지고 있지만 지방도시와 시군지역의 어려움도 갈수록 팍팍해지고 있다.

 

영양과 군위, 영덕, 청송, 예천 등 경북 농어촌 시군지역의 궁극적인 어려움은 주요동력 산업군이 없는데다 인구절벽현상이 가속화 하고 있는데 있다.

 

아이들의 울음소리가 끊긴지 오래이고 노인들의 사망률은 증가하면서 자연스레 인구감소는 심각한 사회현상이 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을 극복하고 지역경제를 회생시킬 방법은 없을까. 경북도의회 제315회 임시회에서 영천출신 박영환 도의원이 대구·경북지역의 행정통합의 필요성을 제기해 많은 공감을 얻었다.

 

박 의원은 “2018년 대비 경북의 전체 인구는 1만1000명, 청년인구(만 15~29세)는 1만4000명이 줄었다"며 "대구 전체 인구는 2만명, 청년인구는 1만3000명이나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에 기업유치와 국책사업 등에서의 경쟁, 지역 경제 침체 등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대구경북행정통합이 필요하다"고 부연했다.

 

박 의원은 "지하철 연장 지연, 소규모사업 중복투자, 대구취수장 이전문제, 공무원교육원 통합 운영, 통합신공항 건설 등의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이철우 도지사가 제안한 대구‧경북행정통합 필요성에 동의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박 의원은 "수도권 블랙홀 현상과 수도권 공화국 극복을 위해 경쟁력 있는 지방정부 운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의 대구·경북 행정통합론이 현실화 될지는 미지수이다.

 

그러나 이대로 가다간 공멸할 수밖에 없는 게 지방 농어촌의 현실이고 보면 정치권에서도 행정통합에 대한 실천방안을 적극 강구해야 될 시점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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