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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자율방재단, 지역 안전지킴이 선봉!

기사입력 2020.03.18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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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송군 주최하는 행사에 안전지킴이로 꾸준히 활동... 이번 코로나19 방역 활동에도 앞장서 공공기관등 다중이용시설 집중 방역에 팔걷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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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송군자율방재단은 지난해 태풍 "미탁"으로 피해를 입은곳을 찾아 현장복구에 앞장섰다.(제공=청송군)

     

    【황윤구 기자】 청송군자율방재단이 최근 코로나19로부터 지역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어 화제다.

     

     지난 2007년 8월 7일 237명의 단원으로 창단된 청송군자율방재단은 이번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자마자 지역의 자생단체 중 제일 먼저 청송군방역기동반에 편입돼 주민들이 빈번히 드나드는 공공기관과 상가, 요양원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집중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지역 내 40여명의 자가격리자에게 보급품을 전달하는 일에도 힘을 보태고 있으며, 특히 진보면자율방재단 권오만 대표 외 24명의 단원은 사과즙 50박스를 청송군에 기부해 자가격리자들을 위로하고 코로나19로 고생하는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이러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방재단은 재난 현장에는 어김없이 나타나 청송을 비롯한 인근 지역까지 폭넓은 활동을 해왔다. 태풍 피해를 입은 영덕(2018년), 울진(2019년) 지역을 찾아 피해현장 복구 봉사활동을 실시했으며, 평상시에도 매년 청송군에서 주최하는 청송사과축제, 아이스클라이밍월드컵 등의 행사에 참여해 안전캠페인과 안전지킴이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또 여름철 각 마을에 설치된 무더위 쉼터에 담당 방재단원을 지정해 매주 2회 이상 무더위 쉼터를 관리할 뿐만 아니라 여름철 홍수를 대비해 8개 읍·면의 방재단원들이 산개하여 각 지역의 유수지장목 제거 사업을 해오고 있다.

     이 밖에도 재난·재해를 대비하기 위해 1년에 2회 이상 전체 단원 230여명을 대상으로 재난관련 집합교육, 직무능력강화교육, 재해구호반교육 등 각종 재난관련 교육을 연간 10회 이상 실시해 방재단의 역량강화에도 힘쓰고 있으며, 이런 모든 활동들은 2019 국가재난관리유공 장관표창 등을 받으며 대외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청송군자율방재단 신재영 단장은 “청송군자율방재단은 전국 최고의 방재단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으며, 이러한 명성에 걸맞게 앞으로도 청송의 재난예방과 복구활동과 함께 대한민국 1등, 산소카페 청송군 건설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윤경희 청송군수는 “언제나 지역 재난안전의 파수꾼으로 활동하는 청송군자율방재단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군에서도 자율방재단의 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며, 코로나19 위기를 더욱 빨리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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