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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캄보디아 깜뽕짬주에 농업연수원 개원

기사입력 2019.12.17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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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1217보도자료(청송군, NGO 월드채널과 캄보디아 농업연수원 개원) (2).JPG
    청송군은 최근 캄보디아에서 활동 중인 국제교육구호개발NGO 나눔재단 월드채널(상임대표 김동명)과 함께 캄보디아 깜뽕짬주에 농업연수원을 개원했다.(제공=청송군)

     

    【이기만 기자】 청송군은 최근 캄보디아에서 활동 중인 국제교육구호개발NGO 나눔재단 월드채널(상임대표 김동명)과 함께 캄보디아 깜뽕짬주에 농업연수원을 개원했다.

     

     군은 지난 10일 캄보디아 깜뽕짬 폼 트마이 월드채널 농업연수원에서 국제NGO 나눔재단 월드채널 관계자들을 비롯한 캄보디아 농업부와 정부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캄보디아 농업개발 지원 공동협력 △캄보디아 현지농장의 공동운영 △캄보디아 농민의 청송군 농업연수 및 농업기술 전수를 위한 인적교류 등을 위해 (사)나눔재단 월드채널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농업연수원을 개원하게 된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캄보디아 농업부와 교육부 관계자 및 현지 농민들이 참석했고 청송군·월드채널 농업연수원에 대한 현지 언론들도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월드채널 캄보디아 제1농업연수원은 월드채널이 운영하고 있는 오지의 빈민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앞으로 대한민국의 새마을 정신을 기조로 한 자립정신을 일깨우고 한국어 교육과 선진농업기술을 배우게 된다.

     

     농업연수원의 교육 기간은 1년 과정으로 현지에 마련된 농장에서 실습을 병행한다. 성적우수자는 청송군 농업기술센터와 경북농민사관학교에서 보다 실질적인 농업연수 혜택이 주어져 한국뉴욕주립대학교 교육개발원에서 글로벌 세계경제 연수도 받게 된다.

     

      한편 (사)나눔재단 월드채널은 캄보디아를 비롯한 미얀마, 동남아에서 활동 중인 국제교육구호개발 전문기관으로서 캄보디아에 16개의 빈민학교를 설립했고 현재 9개 학교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이번 제1농업연수원 개원을 시작으로 빈민학교가 운영 중인 16개 주로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캄보디아 농업연수원에 대한 농업기술 전수와 함께 한국어 기초를 이수한 우수 연수생을 청송 농업인들과 연결해 농업생산에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질의 노동력을 연계하고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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