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이기만 기자】일본정부의 수출규제로 불거진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한적한 시골마을인 청송군에서도 들불처럼 번지고 있다.
기초생필품을 제외한 대부분의 식재료를 자급자족하는 농촌지역이지만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한 격앙된 감정은 여느 네티즌들보다 뜨겁다.
대일본 의존도가 41.9%에 달하는 반도체소재 ‘고순도 불화수소’에 대한 일본의 보복성 한국 수출규제로 불거진 최근의 반일감정은 범국민적, 전 산업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7월 17일 전국 성인남녀 503명을 대상으로 일본 제품 불매운동 실태를 조사한 결과, '현재 참여하고 있다'는 응답이 54.6%에 달했으며, 향후 참여 의사를 나타낸 응답자는 10명 중 7명에 달하는 66.0%로 나타나 우리 국민들의 반일감정이 극에 달해 있음을 보여줬다.
이런 우리 국민들의 분위기와는 달리 일본 언론과 기업들은 "일본 제품 불매운동은 성공한 적도 없고 오래가지도 않을 것"이라는 오만한 발언으로 한국인의 정서를 더 자극하고 있다.
일제 36년 강점기의 폐해를 낙인처럼 새기고 있는 한국인의 감정에 기름을 끼얹은 꼴이다. 그 결과 ‘실리고 뭐고를 떠나 이번만은 절대 참을 수 없다’는 정서의 표출이 ‘보이콧 재팬’‘노노재팬’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청송읍에 거주하는 김모씨(49, 농업)는 "일본제품, 일본여행 불매운동에 젊은층은 물론 경로당 어르신들도 공감하고 있다.“며 ”일본이 우리한테 잘못 하고 있는 거 같다는 분위기가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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