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새소식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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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면 고현리 경로당 준공【황윤구 기자】청송군은 지난 12일 진보면 고현리경로당을 신축하고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에 신축한 고현리경로당(진보면 높은배리길 2-8)은 총 사업비 약 2억6천만원이 투입돼 어르신들의 오랜 숙원을 해결하고 주민 소통과 화합의 공간으로 거듭나게 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윤경희 청송군수와 권태준 청송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다함께 경로당 신축을 축하했다. 준공식에 모인 어르신들은 “그동안 경로당 건물이 노후화되고 협소하여 불편했는데 경로당 신축으로 쾌적한 휴식공간이 마련되어 매우 기쁘다.”며 “아낌없는 지원을 해준 청송군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고령화 사회에서 경로당의 역할은 마을발전의 중심 공간”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행복한 1등 청송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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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농작물 저온피해 극복 ‘총력’【이기만 기자】 최근 전국적으로 농작물 저온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청송군이 피해 최소화 및 신속한 복구를 위해 오는 5월 27일까지 정밀조사를 실시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 4월 5일부터 북서쪽의 찬 공기가 한반도로 유입되면서 기온이 –6.5℃(현서)까지 내려갔고, 이후에도 수차례 최저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생육초기의 농작물에서 많은 피해가 예상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청송군은 저온피해를 입은 농가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정밀조사에 나서게 됐으며, 농업인이 농지소재 읍•면사무소로 자연재난 피해신고서를 제출하면 담당 공무원이 현지 정밀조사를 실시한 후 복구계획 수립 및 확정을 통해 국비지원이 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또한 군은 과수 재배농가 기술지도(현장지도), 꽃가루 은행 운영, 인공수분용 장비 무상대여 등 지역 농가의 저온피해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유튜브 영상을 제작해 비대면 기술 지도도 실시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환경에서 이상기온에 따른 농작물 저온피해까지 겹치게 돼 너무나 안타깝고 어려운 상황”이라며 “군에서 피해 최소화와 신속한 복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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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면 새마을회,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사업 지역사회 ‘귀감’【김해욱 기자】 진보면새마을회(회장 신용희)가 펼치고 있는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사업이 지역민들 사이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 이 단체는 지난 2일 회원들이 직접 모금한 회비 2백만원으로 지역 취약계층 1가구를 정해 주거환경 개선 활동에 나섰다. 이번 대상가구 선정은 진보면 디딤돌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정호)에서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가구를 발굴하고 진보면새마을회에 의뢰해 추진하게 됐다. 이날 활동에는 청송군새마을회 박경순 회장, 청송군새마을협의회 권동준 회장, 청송군새마을회 부녀회 홍미자 회장을 비롯한 회원 20여명이 참여해 자원봉사로 도배 및 장판, 집 주변 경관조성 등 주거환경 개선에 앞장섰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지속적으로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상담을 통해 누구나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추고, 주민 곁으로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보면새마을회는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사업과 함께 매년 지역 불우이웃을 위해 후원금을 기증하고 있는 단체로, 앞으로도 소외된 지역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