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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에 입성하는 ‘호텔급 레지던스’ 큰 관심서울 등 수도권에서 최근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호텔형 실버타운’이 내년초 포항에서도 조성돼 벌써부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호텔같은 서비스를 받은 우리집’이라는 개념의 고급 실버타운이 들어서면 포항을 비롯한 경북동해안 지역 퇴직은퇴자 및 중년층들로부터 크게 각광받을것으로 업체측은 전망하고 있다. 대한민국 최초로 ‘프리미엄 스위트 레지던스’로 일컬어지는 호텔형 실버타운이 포항 도심의 심장부인 용흥동(120-12번지일대)에 지하 4층, 지상 32층, 475실 규모의 주상복합건물로 건축된다. 누구나 꿈꾸던 이 ‘드림하우스’는 ▲고급레지던스 ▲의료케어서비스 ▲호텔서비스의 기본적인 복합서비스에다, 부대시설로 ▲로비 및 카페테리아 ▲의료휴게시설(가정의학과, 물리치료 및 마사지, 건강검진센터, 편의점) ▲대연회장 및 접객시설(북카페, 비즈니스룸, 레스토랑, 예식장)의 기능도 갖춘다. 또 특별부대시설로 ▲야외풀장 및 피트니스(스파, 야외가든, 가든카페, 인피니티풀)과 ▲피트니스존과 스크린골프 등 복합다기능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외부로 나가지 않고도 모든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멀티컴플렉스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시행사인 ㈜지투피에이치는 ▲19평형(64.25㎡) 125실은 호텔운영을 하며 ▲전용28평(95.76㎡) 45평형 275실 ▲전용 36평(119㎡)55평형 75실 등 350실은 고급 주거를 장기 임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대분양비용은 평형에 따라 다르지만 ▲45평형 기준 임대보증금 5억원, 월생활비 250만원이며 ▲55평형 기준 임대보증금 6억원, 월생활비 290만원선으로 임대할 계획이다. 실제 이와 비슷한 방식으로 수도권의 ‘건대 더 클래식 500 실버타운’은 부부기준으로 월 생활비가 700~900만원이며, 보통 고급실버타운은 500만원 정도에 비해 포항은 월 250만원으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것도 내세울 부분이다. 최근 서울 등 수도권은 전원형 실버타운보다 도심형 실버타운이 인기가 높아지고 이를 반영하듯 대기 수요가 수백명씩 몰려 도심형 실버타운의 공급부족이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대한민국 최초로 포항에서 첫 선을 보일 이 상품은 60세 이상이라는 연령 제약기준이 없어 청약 시 높은 경쟁률을 보일 것이라는 게 시행사측의 전망이다. 따라서 선착순 모집에 당첨되지 않으면 준공 후 대기수요가 몰려 입주가 불가능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행사측은 고소득 전문직이나 교수, 부부교사, 고위 공무원, 자영업자, 기업체 임원 등 상류층이 이 상품의 주요 고객층이 될 것이라고 자신한다. 특히 맞벌이 부부들이 월 250만 정도의 생활비를 내고 호텔서비스를 받으면서 생활 할 수 있다는 사실은 젊은 부부들의 꿈을 자극한다. 업체 측은 청약추첨 시 포항에 거주하는 실버세대에게 가산점을 줄 계획이며 임차기간은 2~3년, 재계약을 원할 시 우선권이 부여된다. 청약 후 당첨돼 계약금을 납부하더라도 입주 전 계약해지가 가능하고 양도도 가능한 점 때문에 당첨권이 프리미엄이 될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지투피에이치 관계자는 “호텔 운영사로 싱가폴의 반야트리 호텔, 미국의 오크우드 호텔와 써머셋 호텔이 후보로 올라 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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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중소기업 추석자금 8백억원 지원경북도가 추석 명절에 앞서 지역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를 위해 800억 규모의 중소기업 운전자금을 집중 지원한다고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4일~ 15일까지 융자희망 기업은 대출 취급은행과 융자금액 등에 대해 사전 협의 후 경상북도중소기업육성자금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기업이 소재한 시․군청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융자추천 결과는 경상북도경제진흥원 서류심사 후 6일부터 시·군으로 안내할 예정이고 융자추천이 결정된 기업은 추석 연휴 전 27일까지 대출 실행이 완료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중소기업 운전자금은 중소기업이 기업, 농협, 대구, 국민, 산업, 신한, 스탠다드차타드, 씨티, 우리,KEB하나, 부산, 경남, 수협, 새마을금고를 통해 융자대출 시 경북도가 대출금리 일부(2%, 1년)를 지원하는 이차보전 방식이다. 융자한도는 매출 규모에 따라 기업 당 최대 3억 이내로 경북 프라이드 기업, 향토뿌리기업, 경상북도 중소기업 공동브랜드 실라리안 등 도에서 지정한 27종의 우대기업은 최대 5억까지 융자추천 받을 수 있다. 지원기준과 취급은행, 제출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경상북도 홈페이지를 비롯해 각 시군 홈페이지, 경상북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 경상북도중소기업육성자금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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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2022년산 공공비축미곡 및 시장격리곡 매입청송군은 14일부터 12월 5일까지 청송읍 청운농창을 시작으로 36개소에서 2022년산 공공비축미곡 및 시장격리곡 매입을 실시한다. 매입물량은 3,102톤(77,554포대/40kg)으로 작년 대비 매입량이 1,169톤(29,218포대/40kg) 증가하였으며, 포대와 톤백으로 구분하여 매입한다. 올해 매입품종은 삼광과 안평이며, 매입대상 품종(삼광, 안평)이 아닌 다른 품종을 출하하거나 기타 품종 혼입비율이 20%이상 혼입됐을 경우 공공비축미곡 매입대상 농가에서 2023년부터 5년간 제외되므로 출하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매입단가는 중간정산금(일반벼 3만원/40kg)을 매입 직후 지급하고, 최종정산금은 매입가격이 결정되면 연말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쌀값 하락, 영농자재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공공비축미곡에 시장격리곡을 추가하여 지난해보다 매입량이 29,218포대 늘어났다.”며 “매입량 증가가 쌀값 안정과 농가경영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연말에 공공비축미곡 가격이 높게 형성돼 농업인들의 노고에 대한 보답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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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추석맞아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청송군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귀성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8월 24일부터 오는 9월 7일까지 ‘2022년 추석맞이 도로정비’를 실시중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도로관리 전담반(2개반-15명)과 장비(백호 1, 스키드로더 1)를 투입하여 청송군 관내 국도, 지방도, 군도, 농어촌도로 등 149개 노선, 764.04km를 대상으로 도로변 풀베기 작업 및 불법적치물 제거, 노면퇴적토, 도로배수구, 상습낙석지구 등을 중점으로 정비하여 도로이용자들의 안전사고 예방 및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조치하고 있다. 특히 명절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 및 비상상황에 대비하여 비상근무조 편성, 도로순찰 강화, 도로관리청별 협조체계 유지 등 안전한 추석연휴가 되도록 철저히 대비할 방침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추석맞이 도로정비를 실시하여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 및 군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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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7억여원 예산투입, 84ha 산림조성!청송군이 7억 2,900만원의 예산을 들여 84ha 규모의 산림에 총 123,900본을 4월말까지 식재 완료한다고 밝혔다. 주요사업별로는 양질의 목재생산 및 단기 소득을 위한 경제림 조성 50ha, 도로변·관광지·생활권 주변 경관조성 및 산불피해지 등 산림재해의 예방을 위한 큰나무조림 24ha 등이다. 또 생활권 주변 등 대기정화기능 증진 등 산림의 공익적 기능을 극대화한 미세먼지저감조림 5ha, 특색있는 경관을 조성하기 위한 지역특화조림 5ha 조성 등 총 84ha규모의 조림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청송군은 봄철 조림 수종이 건강하게 활착할 수 있도록 조림 적기인 4월말까지 식재를 완료할 예정이며, 이후 풀베기, 덩굴제거, 어린나무가꾸기 등을 통한 사후관리를 지속적으로 시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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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1천만원이상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 523명 명단 공개경북도가 올해 1월1일기준 체납액 1천만원이상 고액 상습체납자 523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개인 373명, 법인 150개가 대상이다.경북도에 따르면 지방세 체납자는 465명(229억원)으로 개인 327명(171억원), 법인 138개(58억원)이다. 또 지방행정제재·부과금은 58명(18억원)으로 개인 46명(12억원), 법인 12개(6억원)다.이가운데 3천만원 미만 체납자가 295명(52억원)으로 전체의 63.4%를 차지해 가장 많은 것으로 경북도는 밝혔다. 또 3천만~5천만원은 82명(32억원), 5천만~1억원은 56명(39억원), 1억원 이상은 32명(106억원)이다.업종별로보면 제조업이 125명(48억원) 26.9%로 가장 많고, 도·소매업 69명(33억원), 건설·건축업 64명(22억원), 부동산업 44명(19억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체납 사유별로는 부도·폐업 246명(92억원), 담세력 부족 156명(110억원), 사업부진 39명(15억원), 기타 24명(12억원)이다.지방행정제재·부과금에서는 3천만원 미만 체납자가 42명(7억원)으로 가장 많고, 3천만~5천만원 7명(3억원), 5천만~1억원 6명(4억원), 1억원 이상 3명(4억원)이다. 연령별로는 20대가 4명(1.1%), 30대 22명(5.9%), 40대 84명(22.5%), 50대 117명(31.4%), 60대 이상이 146명(39.1%)인 것으로 나타났다.경북도는 지난 2월 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된 공개대상자에게 사전 안내 후 6개월 이상 소명기회를 부여하고 체납액 납부를 독려 후 지난 4일 지방세심의위원회 재심의를 통해 명단공개 대상자를 최종 확정했다.한편 경북도는 소명자료 제출기간 동안 명단공개에 부담을 느낀 체납자 196명이 총 31억원의 세금을 납부해 공개명단에서 제외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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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깨끗하고 청렴한 공직문화 정착 앞장!【김해욱 기자】 청송군은 지난 13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렴 캠페인을 실시했다. 군은 이번 캠페인에서 “청렴을 생활화 합시다”가 새겨진 어깨띠를 착용하고 전 부서를 찾아다니며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안내 리플릿을 배부하면서 일선 공무원의 청렴 이미지가 군 전체 이미지를 대변함을 강조했다. 청송군 직장협의회의 중심으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모든 직원들이 청렴의 생활화를 통해 깨끗한 공직문화 조성에 대한 자발적 동참 분위기를 확산시키고자 마련됐으며 이와 함께 청송군에서는 청렴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공사 계약과 관련한 청렴 콜을 시행하고, 직원들은 자율적으로 청렴결의문을 작성해 청렴 캠페인에 동참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산소카페 청송군’의 ‘깨끗한 이미지’를 드높이고 직원들에게는 청렴에 대한 감수성과 청렴 실천의지를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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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사랑화폐,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김은하 기자】 청송군은 지난 19일 청송사랑화폐 판매대행점들과 판매수수료 인하를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됐으며, 협약 내용은 청송군과 10개 판매대행점 간의 청송사랑화폐 판매 및 환전 등의 업무대행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주요사항은 앞선 1월 8일 청송군청에서 가진 간담회를 통해 결정 되었던 판매수수료 인하 건을 반영해, 판매수수료를 1.0%에서 0.7%로 줄였으며, 환전수수료는 0.5%로 유지된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각 금융기관에서 적극 협조해주신 덕분에 판매수수료를 인하할 수 있었고, 이번 수수료 인하를 통해 군 재정 부담을 경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청송사랑화폐는 작년 한 해 동안 약 224억원이 판매되었으며, 농민수당과 농산물 택배비를 비롯한 기타 각종 정책수당들로도 활용돼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골목상권의 활력을 살리는 큰 역할을 했다. 다만 아직까지 지난해 화폐 4천 9백여만원이 미환전으로 남아있어, 군은 이달 말까지 가까운 읍·면사무소에 교환 신청을 하면, 2월 중으로 2021년 청송사랑화폐로 지급해줄 방침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사랑화폐는 지역 내 소비촉진을 통한 상권 활력 회복으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며, 이를 위해 금융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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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건강한 먹을거리 공급에 앞장【김은하 기자】 청송군은 올해부터 건강하고 안전한 먹을거리 공급에 적극 앞장설 계획이다. 군은 2021년~2023년까지 총사업비 71억원(국비 50%, 군비 50%)을 들여 청송읍 송생리의 40,000㎡부지에 미래 사과산업에 대응하는 새로운 재배기술 개발 및 연구기반 구축을 위한 핵심적인 농업정책으로 “청송황금사과 연구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명품 청송사과를 재배시험하기 위한 연구단지 조성을 하면서 농산물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 출하 전·후 잔류농약 및 유해 물질 등을 검사하는 ‘청송군 농산물 안전성분석센터’를 함께 설치해 올 하반기부터 시범운영할 계획이다. 청송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새롭게 조성중인 연구단지 내에 올해 10억 원을 들여 500㎡ 규모의 농산물 안전성분석센터를 구축하고, 320개 이상의 유해물질을 분석하는 잔류농약분석 장비를 도입하여 검사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송군 농산물 안전성분석센터’가 운영을 시작하면 기존 민간에서 운영하는 농산물 안전성 분석실의 검사 기간이 약 10일 정도 소요되는 것에 비해 대략 5일 정도면 결과를 받아 볼 수 있어 검사 기간을 절반으로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군은 농산물 안전성분석센터 운영 및 이용에 관한 조례를 재정하여 관내 농업인들이 보다 손쉽게 안전성검사를 활용할 수 있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2019년 농약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 시행 후 농산물 안전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 농산물 안전성분석을 통해 청송군 농산물의 안전성과 품질신뢰도를 높여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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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박차’【김은하 기자】 청송군은 국내 두 번째, 내륙에서는 첫 번째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 받은 이후, 지질학적 가치 발굴, 지질교육 및 관광프로그램 개발 등 활발한 운영으로 ‘재인증’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청송군은 2017년 5월 제201차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집행이사회에서 군 전역을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최종 인증 받았다.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인증기간은 2017년 5월 5일부터 2021년 5월 4일까지 4년간으로, 2020년 재인증 평가가 예정되어 있었으나 코로나19로 잠정 연기되었다. 하지만 청송군은 세계지질공원 인증 이후 지질학적 가치 발굴, 지질교육 및 관광프로그램 개발 등 활발한 지질공원 운영으로 재인증을 눈앞에 두고 있다. [지질학적 가치 발굴] 세계지질공원의 자격을 갖추기 위해서는 국제적으로 지질학적 가치가 있는 지역이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 청송군은 10개 미만의 나라에서만 발견되는 광물인 함리튬 토수다이트가 발견되는 ‘법수도석’과 국내외적으로 드물게 화산암 내에서 다양하고 뚜렷한 구과조직이 발달한 ‘청송 구과상 유문암(청송 꽃돌)’을 중심으로 지질학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또한 청송군은 지질학적 가치의 논리적 근거를 확보하고 지질유산의 교육적 활용을 위해 청송 구과상 유문암 학술연구용역, 신성리 공룡발자국 화석산지 학술조사용역,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내 퇴적암-화산암 기초지질조사 연구사업 등도 수행했다. [지질교육] 청송군은 지역을 찾은 많은 관광객들이 친숙하지 않은 지질학이라는 학문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자연, 문화, 생물 등 지역 내 다양한 자원과 연계하여 지오스쿨, 지오드림, 지오뮤직캠프 등 다양한 지질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질공원 협력학교 지오스쿨’은 청송 지질공원 협력학교 4개소 (파천초, 청송중, 진성중, 청송여고)를 대상으로 교과서에서만 배우던 지질과 자연을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미래 세대의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높여 자연 환경 보존 의식을 갖도록 하고 있다. 특히 2020년에는 코로나19 확산예방을 위해 온라인(비대면) 지질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청송의 지질학적 특성을 가정에서 체험교육을 통해 배울 수 있도록 체험키트를 제작하고 배부했으며, 화상회의 프로그램으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지질명소를 표현하는 지오푸드 아트대회도 개최했다. 이밖에도 국립과천과학관의 ‘원격과학교실’ 사업에 참가해 원격으로 지질공원 수업을 제공하기도 했다. [지질관광 및 홍보] 군은 세계지질공원 인증 이후 지속 가능한 관광 프로그램인 ‘지질공원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17명의 청송 지질공원해설사가 진행하며, 참가 인원은 세계지질공원 인증 이후 크게 상승했다. 특히 인증 다음 년도의 참가 인원은 전년대비 43%, 프로그램 운영 횟수는 52% 증가했다. 이는 유네스코라는 국제적인 브랜드를 획득해 청송군의 인지도가 국내외로 향상된 결과물로 평가받고 있다. 이밖에도 군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브랜드를 적극 활용하여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지질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지질명소 탐방 인증 프로그램과 숨은 지질현상 찾기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해당 프로그램 참가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지역 특산품을 제공하는 등의 홍보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관광 기반 구축] 청송군은 세계지질공원 인증 이후 증가한 관광객을 수용하고 효율적인 교육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다양한 기반 시설을 구축했다. 지질명소 10개소가 포함된 주왕산에는 중앙정부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주왕산 세계지질공원 탐방안내소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탐방안내소는 2021년 상반기 개소 예정이며, 전시, 체험, 해설, 교육, 홍보 등 복합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공간으로, 청송 지질공원의 정보 제공과 체험프로그램 운영 시설로 활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청송 지질공원의 기반시설은 청송군의 균형적인 관광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기존의 청송군 대표 관광지는 주왕산이었으며, 관광객 또한 주왕산 지역에 밀집되어 있었다. 하지만 신성리 공룡발자국에 공룡 조형물, 화석발국 체험시설, 포토존 등이 마련되고 신성계곡의 지질명소를 경유하는 신성계곡 녹색길 지질탐방로가 정비되면서 2020년 한국관광공사 추천 8월 걷기 좋은 여행길로 뽑혔다. 군은 이러한 관광흐름에 발맞추어 백석탄 포트홀 지질명소 주변 공원화사업 등 관광인프라 확충을 위해 노력 중이다. [국내외 활동 및 교류] 특히 청송군은 지질유산 보전, 환경교육, 지질관광을 통한 지속 가능한 경제발전을 위해 국내외 지질공원, 학교 연구소 등 기관 단체와 지속적인 교류활동을 하고 있다. 세계지질공원간의 국제교류를 위해 세계지질공원 총회(GGN) 및 아시아-태평양 지질공원 총회(APGN)에 참석하여 청송군을 소개하고 일본 아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중국 황강 다비에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과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한편 청송군은 지난 4년간의 운영 노력을 담은 경과 보고서를 지난해 유네스코에 제출했으며, 코로나로 연기된 평가 및 재인증 업무 논의는 2021년 1월 이사회의 회의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군의 이러한 다양한 노력들은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은 물론 지역의 관광산업 발전에도 좋은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네스코의 국제적인 브랜드 가치를 적극 활용해 머무르며 힐링하는 관광청송으로 지역주민의 소득창출과 지역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