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새소식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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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사과 우량대목으로 개량길 열려!청송군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내년도 ‘종자산업기반구축사업’ 지역에 선정돼 국비 31억5천만원을 확보했다. 사과분야에서 유일하게 청송군이 선정됨으로써 사과주산지로서의 명예를 지켰다는 평가다. 이에따라 청송군은 국비지원액을 활용해 종자가 우수한 ‘우량대목’의 대량생산이 가능하게 됐다. 지역사과농가들의 우수종자개량 및 보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 중장기적으로 지역농업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청송군은 이번 국비지원을 계기로 사과병해충을 원천 차단할 수 있는 「우량대목 전문육성센터」도 설립할 계획이다. 청송지역에서는 그동안 사과대목과 묘목의 수급불안정, 과원조성비 상승 등이 지역사과농가들의 애로사항으로 지적돼 왔다. 윤경희 군수는 "사과주산지로서 명예를 지키고 사과농가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청송우량대목 전문육성센터 조성 사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며 "향후 보다 많은 국비확충을 통해 청송황금사과 연구단지 조성노력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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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2022년도 FTA기금 과수고품질시설 현대화사업 신청【청송일보=이기만 기자】청송군이 2022년도 FTA기금 과수고품질시설 현대화사업 신청을 이달 26일까지 받는다. FTA기금 과수고품질시설 현대화 사업은 자유무역협정 체결에 따른 농산물 수입 개방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금년에는 507농가가 선정되었고 내년에는 금년보다 16억원 증액된 54억원의 예산을 책정하여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원 요건으로는 2012년 3월 15일 이전에 조성된 사과, 복숭아, 자두를 재배하는 과원으로 최근 5년 이내 농협출하실적이 있어야 하며, 향후 3년 이상 과수 생산량의 80%이상을 출하약정을 해야한다. 세부사업으로는 품종갱신, 관수시설, 지주시설, 야생동물방지시설(철선울타리), 방풍망시설, 미세살수장치 등이 있으며, 지주시설, 야생동물방지시설(철선울타리), 방풍망시설, 미세살수장치는 과원 조성시기에 관계없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한시적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농업경영체 미등록 농가, 농업 외 본인의 종합소득금액이 3,700만원 이상인 경영체, 5년 이내 동일필지에 동일한 사업 신청, 3년 이내 중도 포기 경력이 있는 경영체는 사업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접수는 읍·면사무소에서 필요한 구비서류를 준비하여 지역농협이나 대구경북능금농협 경제사업장을 방문하여 제출하면 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사업을 희망하는 농가가 누락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홍보를 하고 있다.”며 “신청 농가는 농정심의회를 거쳐 공정하게 선정하여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과수농가가 골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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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고추가격 하락 대책마련‘전력’【청송일보=이기만 기자】청송군이 금년도 고추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추 재배농가의 경영안정 대책마련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우선 농업관련 단체와 수차례 면담을 통해 대응 방안을 논의한 바 있으며, 이에 대한 대책의 일환으로 지난 10월 7일 윤경희 청송군수가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하여 고추 재배농가의 어려운 현실을 직접 설명하고 정부차원의 최저생산비 이상의 건고추 수매를 요청했다. 또한 군은 이밖에도 어려움에 처한 고추 재배농가의 경영안정과 산지가격 지지 차원에서 관내 농협과 협의하여 농협 자체수매를 실시할 예정이며, 이와 함께 고추 가격 안정화를 위한 다방면의 대책을 강구할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코로나19 상황이 길어짐에 따라 소비가 위축되어 농산물 가격이 하락하고 있으며, 계절 근로자 수급이 그 어느 해 보다 어려운데다 인건비마저 천정부지로 치솟아 농가가 이중고를 겪고 있다.”며 “이럴 때 일수록 자치정부와 지역 농협이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고 기댈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야 한다.”며 농가 경영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청송군 등 전국 14개 시·군으로 구성된 전국고추주산단지 시장·군수협의회 차원에서도 정부 건고추 긴급수매 건의안을 채택하여 농림축산식품부에 제출할 예정이다.